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표고버섯


 요즘 전 세계적으로 부는 웰빙 열풍에 따라 사람들은 먹거리에 있어서만큼은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데, 요즘 먹거리들은 웰빙과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꼭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저지방 음식을 선호하고 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거의 기피대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육식을 많이 섭취하는 미국인들은 콜레스테롤에 민감한데, 그럴만한 이유가 성인 5명 중 1명 꼴로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콜레스테롤로 인한 순환기계 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미국인들만큼이나 육류를 좋아해서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가 많은 중국인들은 미국등 서구인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순환기계통 질환이 많지 않아서 관심을 끌고있다.

중국사람들이 서구와 똑같이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데도 건강한 까닭은 어디에 있는걸까?

그것은 바로 거의 모든 중국 음식에 사용되는 단골 재료인 표고버섯에 답이 있다고 한다.

표고버섯은 질좋은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같이 먹는 식품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구나 표고버섯의 득특한 향은 자칫 질리기 쉬운 돼지고기를 한층 더 깊은 맛을 내도록 해주기 때문에, 표고버섯은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새우젓

 

  지금은 육류음식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쌀과 보리 등 곡물 위주의 식생활을 즐겼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돼지고기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다소 부담스러운 음식이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돼지고기를 먹을때는 소화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우젓에 찍어 먹는 방법을 개발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돼지고기와 새우젓의 조합이 왜 좋은지 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주성분인데, 그중 단백질은 소화가 되면서 펩타이드를 거쳐 아미노산으로 바뀌는데, 이를 돕는 물질이 프로테아제다.

 그런데 새우젓은 발효되면서 많은 양의 프로테아제가 발생되어 돼지고기를 섭취할때 소화제 구실을 한다.


 또 지방을 섭취하면 췌장에서 리파아제라는 지방 분해 효소의 영향을 받는다.

 이때 지방은 가수분해 되어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바껴 흡수되는데, 바로 새우젓에는 강력한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 성분이 많은 돼지고기를 먹을때 소화제 역할을 해 주는 것이다.


 이 지방 분해 효소 라파아제의 힘이 부족해 지면 지방이 제대로 분해 되지 못해서 우리를 난처하게 할때가 많은 바로 그 설사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우리 선대들의 지혜로 발견해낸 돼지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먹는 방법은 돼지고기의 맛을 개선시켜줄 뿐 아니라, 소화제 역할까지 해주는 매우 궁합이 잘맞는 합리적인 음식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주방에서 일하는 요리사들은 왜 모두 키가 높은 하얀 모자를 쓰고 음식을 만드는지 궁금한데 오늘은 요리사들이 왜 이 긴 흰 모자를 쓰게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요리사들이 꼭 흰색 모자를 쓰는 이유는, 흰색은 음식을 직접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청결한 이미지를 나타내며, 또 흰색은 때가 잘 타기 때문에 때가 묻으면 얼른 알아보고 빨리 세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그럼 그 흰 모자가 언제부터 그렇게 길어졌을까요?

요리할 때 맨처음 하얀 모자를 쓴 사람은, 18세기의 프랑스의 요리사였다고 합니다

그는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단속하려는 위생상의 이유에서하얀 모자를 쓰도록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당시의 요리사 모자는 머리에 달라붙는 납작한 형태였는데,  그렇지 않아도 더운  주방에서 납작한 모자가 머리를 눌러 땀을 비오듯 흘려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리사들의 고충과 땀을 덜어주기 위해서바람이 잘 통하는 모자를 만들다 보니흰 모자의 키는 조금씩 조금씩 높아지기 시작했고그 결과 현재와 같은 높이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는 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의 약어로 상호 정책조정 및 협력을 통해 회원국의 경제사회발전을 모색하고 나아가 세계경제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1961년 9월 30일 설립된 정부간 기구이다.




회원국은 총 35개국으로, 우리나라는 1996년12월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되었는데, 35개국가명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미국, 일본, 핀란드,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체크, 헝가리, 폴란드(1996),

한국(1996), 슬로바키아(2000), 칠레(2010), 슬로베니아(2010), 에스토니아(2010), 이스라엘(2010), 라트비아(2016)이다.

현재 사무총장은 멕시코 국적의 Angel Gurrí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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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신인 이정후선수가 시번경기에서의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타격을 했다. 어제 프로데뷔 첫 안타를 비록해서 3안타 1볼넷으로 전타석 출루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정후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정후 선수가 안타를 치고 1루에서 대선배 이대호선수에게 인사하고 있다)


(야구는 이종범처럼, 신인은 이정후처럼 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정후 활약상을 소개한 sbs스포츠)


지난 2일 LG 트윈스와의 홈게임에서 첫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이날 100% 출루에 성공하며, 아직 좀 이른 판단이기는 하지만 올시즌 주전자리 뿐 아니라 신잉왕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앞서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도 33타수 15안타로 타율 0.455로 맹타를 기록한 바 있어 올시즌 그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금은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의 아들로‘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팬들로부터 부여받은 이정후는 아버지의 재능을 닮아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활약을 할까 기대가 되는 선수다.

  

팬들에게 경력한 인상을 심어준 프로야구 첫 3안타를 친 오늘의 활약으로,  올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약자로 현재 19개국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2차대전후 소련을 비롯한 공산주의 국가들의 위협에 대비해서 만들어졌으나 소련의 붕괴 후 체크·폴란드·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들까지 가입하였다.




19개 회원국은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미국,  캐나다, 벨기에, 스페인, 아이슬란드, 영국, 이탈리아, 체크, 터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등이다.




우리가 날마다 먹는 음식들 중에서도 함께 먹으면 맛의 조화를 이루고 또 영양성분은 더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음식 조합들이 있다. 오늘은 서로 궁합이 잘 맞아서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닭고기와 인삼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보양식 중 하나가 삼계탕이다삼계탕은 닭의 내장을 빼고 찹쌀대추마늘, 인삼을 닭 속에 넣어 푹 끓인 음식을 말한다더위는 우리 인간의 몸에서 발생되는 일종의 스트레스인데,  이 더위라는 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쌓이면 우리 몸의 단백질과 비타민 C의 소모가 많아진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는 인삼을, 닭고기와 함께 먹어주면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지원군을 보내는 역할이 된다. 인삼은 더위에 지쳐 식욕이 저하될 때 그 특유의 쌉쌀한 맛으로 식욕까지 돋워 주기 때문에 닭고기와 환상의 콤비를 이루어 맛도 좋고 영양에도 좋은 보양식이 되는 것이다.





소고기와 들깻잎


 사람들의 궁합도 마찬가지지만 음식궁합을 설명할때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각각의 재료에서 부족한 영양소나 기능들을 어떻게 서로 보완해주고 도와주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이런 점만 따지고 본다면 소고기와 들깻잎은 거의 100% 완벽하게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주는 음식들이다.

 들깻잎은 칼슘과 철분비타민 A와 C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지방이나 단백질의 함유량이 적은 반면에, 반대로 소고기는 단백질 함량은 풍부하지만 칼슘이나 비타민 A등 성분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소고기와 들깻잎을 같이 섭취할 경우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주는 기능을 한다.

 또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은 섬유질이 부족하여 변비에 걸리기 쉬운데들깻잎의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를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을 뿐 아니라, 소고기의 퍽퍽한 맛에 들깻잎의 향긋한 향치가 더해지면 맛 또한 배가 되는, 소고기와 들깻잎은 함께 먹으면 좋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커피와 치즈

 

 공복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배가 싸르르 아프고 위가 쓰린 것 같은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이는 커피가 일종의 자극제로서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 이런 경우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성분을 지니고 있는 치즈나 우유를 커피와 같이 먹는 것이 좋다특히 치즈는 자극성이 강한 커피나 술을 마실 때 함께 먹으면 위벽등 소화 기관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요즘 많은 카페들에서 커피와 치즈케잌을 셋트 상품으로 팔기도 하는데 이는 치즈케잌이 커피와 어울려 풍미를 돋워줄 뿐더러 음식 궁합상으로도 매우 효율적인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딸기와 우유

 

 딸기는 과채류 중에서도 비타민 C의 함유성분이 특히 많아 '비타민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비타민 C라면 흔히 우리는 귤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그러나 귤 100g 중에는 비타민 C가 30mg 가량이 들어 있는데 반해, 딸기에는 그 세배에 가까운 80mg이나 들어 있다

 하지만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건강식품인 딸기이지만그 신맛으로 인해 딸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래서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딸기의 신맛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딸기를 먹을때 우유와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딸기를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혀에서 느껴지는 산미를 제거할 수가 있을 뿐 아니라, 딸기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해준다.




냉면과 식초

 

 여름철의 대표음식 냉면에 식초를 첨가하는 것은 맛과 영양 그리고 위생적인 측면에서 꼭 필요한 조합이다.

 먼저 영양학적으로 냉면과 식초는 환상의 콤비를 이루고 있다. 냉면의 면에는 녹말성분이 많아 대사과정에서 몸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유산성분이 생성되어진다. 그런데 이 유산을 분해시켜 주는 물질이 유기산인데, 식초에는 바로 이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매우 뛰어난 피로 회복제로서의 작용을 한다.

 또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냉면과 식초의 만남은 거의 필연적인데, 이는 냉면 사리를 삶은 물이나 육수에는 대장균을 비롯한 식중독균들이 침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 식중독균은 산성 성분의 식초에는 맥을 못 추게 되는데, 식초가 한두방울 첨가된 냉면 육수를 만들어주면 기존에 있던 균들마저 식초의 살균력에 의해 모두 죽게 된다.

 냉면에 식초의 조합은 맛과 영양 뿐 아니라 위생에 이르기까지 든든한 보조자로서 베스트 파트너가 되어주는 셈이다.



브로콜리와 양파


브로콜리는 서양인들에게는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로 깊게 인식돼 있다. 브로콜리를 즐겨 먹으면 자궁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위암, 폐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 여러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졌는데, 브로콜리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비타민E, 루테인,셀레늄, 식이섬유등 항암 물질들이 다량 함유돼 있다.

브로콜리는 음식으로 조리 시 양파를 곁들이면 아삭함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맛을 배가시켜 줄 뿐 아니라 브로콜리의 항암력이 더 상승하여 암 예방까지 효능이 더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브로콜리와 양파는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다.



소주와 오이

 

 소주를 마실 때면 자신도 모르게 '-'하는 소리를 내게 되는 일이 많다이것은 알코올의 자극취에 대한 거부감이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이다아무리 술을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자극성이 강한 소주의 알코올 향은 우리 몸에서 일단 거부감을 갖게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오이를 가늘게 썰어 소주에 함께 넣으면 자극취가 가시고 맛이 순해져 '-'하는 소리를 안 내게 된다고 한다

오이의 95.5%나 되는 수분과 그 밖의 상쾌한 향미 성분으로 인해 자극취가 가시고 소주의 맛이 순해지기 때문이다.

 또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의 칼륨이 배설되는데, 오이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술로 인해서 부족해 지기 쉬운 칼륨을 오이가 보충해 주는 기능을 한다. 오이와 소주는 여러 모로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인 것이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중국인들은 돼지고기등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까닭은 바로 각종 중국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표고버섯에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적이 있다.  표고버섯은 양질의 섬유질이 많아 함께 먹는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표고버섯이 고단백 고지방식품인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여기에다 표고버섯에는 독특한 렌티오닌이라는 향과 감칠맛을 내는 구아닐산과 아데닐산이 들어 있어자칫 질리기 쉬운 돼지고기의 맛에도 깊은 풍미를 더해준다




인삼과 벌꿀


 우리나라의 고려 인삼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려 인삼의 학명은 파낙스 진생(Panax ginsing)인데진생은 인삼을 중국식으로 발음한 것이고파낙스는 만병통치약이라는 뜻이다고려 인삼은 이 학명 그대로 수천 년동안 만병통치의 영약으로 알려져왔다.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삼의 효과만 해도스트레스피로우울증심부전고혈압동맥경화증빈혈당뇨병궤양피부건조증 등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까지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이 명약 고려 인삼에도 딱 한 가지 결점은 있는데, 인삼은 열량은 매우 낮다. 사람이 활동을 하는 근본적인 에너지는 바로 열량 즉 칼로리인데, 열량이 낮은 인삼과 함께 먹었을 때우리 몸에서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음식은 바로 벌꿀이다. 꿀 100g을 먹으면 약 300kcal의 열량을 얻을 수 있다그러므로 인삼을 먹을 때 꿀을 찍어 먹거나껍질 벗긴 생삼을 꿀에 버무려 먹으면 인삼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두부와 미역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풍부한 콩으로 만든 식품인 두부는, 우리 몸에서 소화율이 95%나 되며,  대부분 다른 식품과도 조화가 잘 되어 각종 요리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두부의 주원료인 콩에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이 사포닌은 좋은점도 많지만 많이 섭취하면 몸 안의 요오드를 빠져나가게 하는 작용을 한다우리 몸에서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장애가 올 수 있고 또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두부같은 콩 제품을 먹을 때는 요오드 부족현상을 보완해줄 만한 다른 식품을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좋은데, 요오드를 가장 풍부하게 갖고 있는 식품이 미역이나 김 같은 해조류이다

 그러므로 두부요리를 먹을 때에는 요오드가 넉넉하게 들어있는 미역과 같이 먹는 것이 영양학상 아주 좋은 음식 배합이 된다.



된장과 부추

 

 한국인의 가장 대표음식인 된장국은 식욕 증진과 우수한 단백질 공급 효과그리고 항암 효과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세계적인 음식과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는 우수한 웰빙 식품이지만, 그러나 된장국에는 두가지의 아쉬운 문제가 있다. 그중 하나는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점이고, 또 한가지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된장국의 단점을 보완해주기 위해서 태어난 음식인 것처럼 된장국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는데그것은 바로 부추이다.

 음식이 짜면 몸에 나쁘다는 것은 다 알지만, 그러나 된장국은 싱거우면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좀 짜게 요리할 수 밖에 없는데그러나 이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된장에 부추를 넣고 함께 끓이면 부추에 많은 칼륨이, 된장속의 과다한 나트륨 성분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부추속의 칼륨은 체외로 배설될 때 나트륨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이다.

 또 된장은 콩을 원료라서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된장에 부추를 곁들이면 비타민의 결핍 문제도 간단히 해결되는데, 부추 100g 중에 비타민 A는 2000 I.U., 비타민 C는 40mg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된장과 부추는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스테이크와 파인애플


 소 한 마리를 잡으면 부드럽고 질좋은 등심과 안심은 적고 대부분이 질긴 부위들이다그래서 질긴 소고기를 부드럽고 연하게 하기 위해서 전세계 각 나라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연육제를 고안해서 사용해 왔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연육제는 배와 무였는데, 배와 무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와 지방 분해효소가 있어 고기와 함께 재어 두면 훌륭한 연육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반면 서양에서 주로 써온 연육제는 무화과나 파파야파인애플 같은 과실이었다. 그중 특히 파인애플은 브로멜린(Bromeline)이라 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는데배나 무에 함유된 연육효과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 강력하다.   

또한 스테이크 요리를 할 때 굳이 파인애플의 브로멜린 처리를 하지 않더라도, 파인애플을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거나 고기를 먹고 후식용 과일로 먹어도 소화를 더 촉진 시켜준다.   




복어와 미나리


 복어는 그 맛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다시 찾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그 맛이 뛰어나지만, 그러나 복어를 먹을때는 항상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복어가 갖고 있는 무서운 독 테트로톡신(tetrodotoxin) 때문이다이 테트로톡신은 동물성 자연독 중 그 독성이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독소는 물에 녹지도 않고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는데, 이 테트로톡신의 독성은 우리가 잘아는 청산가리보다도 10배 이상이나 강해서 단 0.5mg만 섭취해도 바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복어를 요리할 때는 테트로톡신을 완전히 제거하고 먹어야 하지만, 그러나 복어를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복어의 독을 어느정도 해독시키는 작용을 한다.   

  거듭 확인하지만, 복어는 조리하기 전에 전문가에 의해 완벽하게 독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지만, 복어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 넣어주면 맛도 복어와 잘 어울림은 물론 해독작용을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음식 궁합이다.




선회와 생강 


 국립보건연구원의 한 조사에 따르면 동해남해서해에서 잡히는 어패류는 대부분 장염 비브리오균에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세균 중에서 가장 번식이 빠르다고 알려져 있는 것이 대장균인데이 장염 비브리오균은 대장균보다도 그 증가 속도가 더 빨라서 7~8분이면 두 배로 번식한다고 한다

 이렇듯 탈나기 쉬운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같이 먹으면 건강상 아주 좋은데, 생강에는 장염 비브리오균같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한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서 식중독 발생의 예방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생강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성분과 단백질 분해효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생선회의 소화흡수를 도와 주는 기능을 한다. 



돼지고기와 새우젓


 돼지고기는 이슬람권을 제외한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사랑받고 있는 육류이지만, 하지만 예로부터 쌀이나 보리 등 곡물 위주의 담백한 식생활에 익숙해있던 우리나라사람들에게 돼지고기는 위에 다소 부담을 주는 식품 중 하나였다. 곡물 음식을 주로 즐기는 사람이 기름진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데, 이에 우리 조상들은 돼지고기와 가장 궁합이 맞는 조미료로 선택한 것이 바로 새우젓이었다.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인데, 단백질은 소화가 될때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필요한데, 새우젓에는 다량의 프로테아제가 생성되어 돼지고기를 먹을 때 소화제 구실을 해준다이런 점에서 돼지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먹는 것은 맛의 조화는 물론 소화력을 증진시키는 매우 합리적인 음식 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닭고기와 잉어

 

 예로부터 '용봉탕'이라 하여우리나라 보양식 중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음식이 있었다. 용봉탕은 이름 그대로 실존하지도 않는 상상속의 동물인 용과 봉황을 한 데 넣어 끓인 음식을 말하는데,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다. 도대체 실존하지도 않는 동물을 어떻게 음식으로 만들게 되었을까? 사실 용봉탕은 용과 봉황을 끓여 만든 것이 아니라, 용을 대신해서 잉어와 봉황에 대신해서 닭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필 수많은 동물 중에서도 잉어와 닭이 용과 봉황을 대신하게 된데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우선 잉어가 용을 대체하게 된 것은 등용문이라는 전설과 관련이 있다등용문이란 뜻을 이루어 크게 명예를 드높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인데, 이 말의 어원은, 중국 황하강 상류에 있는 용문이란 지역에는 하류에서 거슬러 올라온 잉어들이 이 용문을 뛰어넘어야 상류로 올라 갈 수 있는데, 그러나 대부분 애만 쓰다가 실패하지만, 만일 뛰어넘게 되면 용으로 화해서 승천한다는 전설이 있다그래서 뜻을 이루어 크게 명예를 드높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등용문'이라는 말이 쓰이며잉어는 전설의 동물 용을 대신하는 지상의 동물로 사용히게 되었다한편 봉황은 닭의 머리뱀의 목제비의 턱거북의 등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가졌다는 새인데, 그중 봉황의 머리와 꼭 닮은 닭이 용봉탕에서는 봉황의 대용으로 쓰이는 것이다이렇게 잉어와 닭이 만나 이루어낸 음식 용봉탕은 맛도 일품이거니와 보양식으로도 아주 뛰어난 음식인데,  첫째닭고기와 잉어는 아미노산의 보완관계에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며, 두번째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잉어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을 낮추어 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어 준다.



양파와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몸이 차가운 음적인 동물이고, 반면 양파는 맵고, 뿌리가 줄기보다 무겁고 발달한 양적인 채소다. 동양의학에서는 음양의 조화를 강조하는데,  그런 의미로 볼때 돼지고기와 양파는 그 궁합이 매우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양성을 가진 양파가 음성을 가진 돼지고기를 보완하여 좋은 궁합을 이룬다. 양파는 돼지고기에 많은 지방을 분해시켜 줄 뿐 아니라,  또 돼지고기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또 양파는 매콤하면서도 수분이 많아서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는 작용을 하며, 살균과 해독 작용이 있어 돼지고기가 상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특히 양파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어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돼지고기와 양파를 함께 먹으면 소화 흡수율이 좋아진다.



식초와 양파


또한 동양의학에서는 숙변으로 배가 팽창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고 한다.

양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양파를 많이 먹으면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 배변활동을 돕기 때문에 숙변이 빠져나가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 식초에도 또한 지방의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양파와 식초를 함게 먹으면 그 효과가 한층 더 배가된다.  



 녹즙과 식초

 

 현대의 식생활은 점점 육식 위주로 변하다보니, 정작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들은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 이러한 식생활 불균형을 개선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녹즙이나 과일쥬스를 먹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추세다. 그런데 녹즙이나 과일쥬스의 유효한 성분 중 특히 비티만 C는 예민해서 약간만 오래 보관해도 금방 파괴되기가 쉽다. 그래서 녹즙이나 과일쥬스는 빠른 시간에 만들어서 또 가급적이면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먹는 것이 영양손실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보관 시간이 필요할때도 있는데, 이런경우에도 본래의 영양상태를 파괴하지 않고 먹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식초를 첨가하는 방법이다. 녹즙을 만들 때 식초를 몇 방울만 떨어뜨리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까지 비타민 C의 손실을 현저하게 막을 수 있다녹즙과 식초는 은근한 음식 궁합이 잘 맞는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음식들이다.



옥수수와 우유

 

 옥수수는 질 좋은 불포화 지방산과 토코페롤이라 불리는 비타민 E 영양소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 및 노화 방지에 효과가 매우 크지만, 단점으로는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 점이다. 또한 옥수수에는 비타민 B의 한 가지인 나이아신이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옥수수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식품으로는 우유가 있는데, 우유에는 인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옥수수에 들어 있지 않은 라이신과 트립토판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요즘 직장인들을 비롯해서 간편식으로 많이 먹고 있는 콘푸레이크나 콘칩을 우유에 섞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방법은 맛도 괜찮지만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현명하고 합리작인 방법이다.

 이제 옥수수나 팝콘을 먹을 때도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만드는 콜라 같은 음료 대신 우유와 함께 먹는 습관을 가져 보자. 

 


간과 우유

 

 육식동물을 대표하는 동물의 왕이 사자라고 하는데, 이 사자가 자신의 음식으로 동물을 잡으면 맨 먼저 먹는 부위가 간이라고 한다. 실제 동물의 간은 살코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양가가 많은 부위인데간에는 비타민지방구리코발트, 망간, 인,  칼슘 등 영양소가 타 부위에 비해 월등히 많은 부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을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간을 싫어하는 이유는 간은 식감이 좋지 않고, 독특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나 여성들의 기호가 떨어지는 부위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훌륭한 해결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유유다

 간 특유의 냄새를 잡는 방법으로 우유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간을 잘라서 우유에 한동안 담가두면 간의 나쁜 냄새와 맛이 상당히 많이 제거되는데 우유의 미세한 단백질 입자가 간의 잡내 성분을 흡착하여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2004년 평균 7만명에 불과했던 1일 이용객은 올해 1월 1일 기준 18만명으로 2.5배 증가했으며, 

년간 운행횟수는 2016년 264회고, 연간 이용객수도 5억 8천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또 2004년 4월 1일 처음 개통한 KTX가 13년만에 지구 8,325바퀴를 돌며 5억8000만명을 태웠는데 이는 국민 1인당 11번씩 이용한 수치다.

운행한 총 거리는 3억3000만㎞에 달하는데, 이 거리는 지구와 달을 434회 동안 왕복한 것과 같은 거리다.

 


 부부도 성격이 맞지 않으면 늘 트러블이 생길 수 있듯이, 음식도 서로 궁합이 맞지 않으면 우리 몸 안에서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개별적으로는 아무리 영양가가 좋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궁합이 맞지 않으면 독한 맛을 내게 하기도 하고, 체내에 오히려 좋지 않은 성분을 축적시키게 하기도 한다우리가 흔히 무심코 함께 먹는 음식중에서 서로 배합이 좋지 않은 음식들엔 어떤 것이 있을까. 여기에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과 그 음식들이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 이유를 알아본다.


소고기와 버터


 소고기와 버터는 둘다 콜레스테롤이 매우 높은 음식이므로, 소고기에 버터를 넣어 굽는 것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매우 좋지 않은 배합이다반면에 소고기는 단백질 성분은 많지만 비타민 성분은 부족한데, 야채 특히 깻잎에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소고기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좋은 궁합이다.



장어와 복숭아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음식이 장어다또 여름철에 가장 흔하고 달콤한 과일이 복숭아이다각자 여름 보양식과 여름 과일로 손꼽히는 장어와 복숭아를 같이 먹으면 우리 몸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그 이유는 장어는 기름기가 많은 식품인데복숭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이 장어의 기름성분의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장어를 먹은 후 입을 개운하게 한다며 복숭아 같은 신맛 나는 과일을 찾게 되기 쉬운데신맛이 나는 과일엔 대개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장어와는 배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꼭 알아두어야 한다.





와인과 카레


 와인은 발효주로서 알코올 성분은 9~13%로 낮고, 많은 술중에서 유일하게 알칼리성이다. 반면에 카레는 한방에서 한약재로도 사용될 정도로 최고의 건강식 중 하나다.  와인과 카레는 각각의 영양성분만 놓고 보면 아주 우수한 식품이지만, 이 둘이 합하여지면 카레의 매운맛이 와인 속에 잠재 되어있는 알코올 성분을 깨워 입안이 타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식감을 떨어뜨리는 아주 나쁜 음식 배합이 된다.


 


토마토와 설탕


 디저트나 간식으로 토마토를 먹을때 토마토 위에 설탕을 듬뿍 뿌려서 먹는 경우가 많다이는 토마토의 단맛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사실 영양학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썩 바람직하지 못한 배합이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체내에서는 설탕의 신진대사를 위해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B를 크게 손상시킨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을 손실 없이 우리 몸에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설탕 없이 토마토 자체 그대로 먹는 것이 훨씬 좋다.


 


오이와 당근


 당근은 오이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를 상당히 많이 갖고 있다. 그러므로 오이와 당근을 함께 섞는 것은 좋지 않다그러나 이 아스코르비나제는 산에 약한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생채를 만들 때 미리 식초를 일정량 섞어주면 비타민 C의 파괴를 어느 정도 저지해주며거의 상극이라 할 수 있는 오이와 당근의 배합도 어느 정도까지는 유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한다.



오이와 무


 물김치를 담그거나 무 생채를 만들 때, 비쥬얼상의 조화나 또 씹는 촉감을 생각하여 오이를 겻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잘못된 배합이다오이나 무에는 본래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오이는 칼질을 하는 순간 세포에 있던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가 나와 비타민 C를 파괴하는데, 이때 아스코르비나제는 오이 그 자신이 갖고 있던 비타민 C를 모두 파괴할 뿐만 아니라 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까지 파괴하게 된다그러므로 무에 들어있는 비타민 C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를 오이와 함께 섞어서 요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조개와 옥수수


 조개는 본래 부패균의 번식이 잘 되는 수산물인데다가, 산란기에는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독성물질을 생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조개를 소화력이 좋지 않은 음식인 옥수수와 함께 먹으면 배탈을 일으키기가 쉽다.

 

 

돼지고기와 도라지


 도라지는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되며, 기관지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좋고,  기침, 천식을 방지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서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뿌리채소 식물이다. 그런데 돼지고기는 도라지의 이러한 효능을 방해하는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돼지고기와 도라지는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문어와 고사리


 문어는 고단백 식품이기는 하지만 소화에 부담이 가는 식품이다또한 고사리는 섬유질이 3% 이상이어서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을 초래하기가 쉽다그러므로 소화가 잘 안 되는 문어와 고사리를 같이 먹으면 우리 몸은 매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수박과 튀김요리


 수박은 위액을 엷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데기름기가 같이 들어가면 위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수박을 먹은 후에 기름기가 많은 튀김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못한 음식섭취 방법이다. 



 라면과 콜라


 라면과 콜라에 모두 들어가는 첨가물인 인산염과 무기인산은 체내에서 화학적으로 칼슘과 결합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칼슘 결핍을 초래하기가 쉽다그러므로 라면을 먹고 나서는 칼슘 결핍을 초래하는 콜라보다는 우유를 마셔주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한 식사가 된다.




샐러드와 마요네즈


 요즘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로 식사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 샐러드에 고소한 맛을 내기위해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면다이어트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마요네즈는 다른 식품과는 거의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고열량 식품이라 100g당 열량이 무려 698cal나 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먹는거라면, 샐러드에 마요네즈를 뿌리는 것은 최악의 궁합이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팥과 소다


 팥은 매우 단단해서 익힐 때 오랜 시간 동안 푹 삶아야 한다. 그래서 팥을 익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이 고안한 방법이 소다, 즉 중조를 넣고 가열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렇게 소다와 팥을 한 데 넣고 익히면 빨리 무르긴 하나, 팥의 비타민 B1이 소다로 인해 파괴되므로 옳은 조리법은 아니다.



치즈와 콩


 치즈는 100g 당 칼슘이 600mg 이상 함유되어 있는 고칼슘 영양식품이다또한 콩도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기는 하나 칼슘보다는 인산의 함량이 많다그래서 콩과 치즈를 함께 먹으면 치즈의 칼슘과 콩의 인산이 결합하여 인산칼슘이라는 성분을 만든다그런데 이 인산칼슘은 우리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몸 밖으로 고스란히 빠져 나가게 하므로 치즈와 콩의 배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게와 감


게는 식중독균의 번식이 대단히 잘 되는 고단백 식품인데, 감은 각종 균의 수렴작용을 하는 타닌 성분이 있어, 게와 감을 같이 먹으면 소화불량을 수반하는 식중독이 발병할 수 있어 좋지 않은 음식 궁합이다. 

 


 김과 기름


 요즘 한국을 찾는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들이 구입해 가는 대표적인 상품이 김이다. 김은 맛도 좋고 각종 영양성분도 많이 갖추고 있어서 더 인기다.  그런데 김에는 딱 한 가지 부족한 성분이 있는데,  바로 지방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열량이 부족한 면이 있는 점이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김에 기름과 소금을 재어서 만든 구이김을 개발하였다. 이렇게 기름과 소금을 재어 구운 김은 기름을 바르지 않고 굽는 것보다 색깔도 좋고그 맛도 고소하고 짭짤하여 우리나라로 건너와서도 크게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정작 김에 기름과 소금을 재어 구운김의 원조인 일본 식탁에서는점차 기름을 발라 구운 김이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이유는 기름을 발라 구운 김은 보관하는 도중 공기와 햇빛에 기름이 산화되어 유해성분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유와 소금 설탕


 우유에 설탕을 넣어 먹으면 단맛 때문에 마시기는 좋지만 설탕의 신진대사를 위해 비타민 B1이 크게 손실된다또 우유에는 이미 그 자체로 적당한 염분이 들어 있으므로소금을 넣어 짜게 먹는것도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도토리묵과 감


 도토리묵과 감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성분이 '타닌'이다이 타닌은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데도토리묵과 감에는 둘 다 이 타닌이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타닌은 많이 먹으면 변비가 심해질 뿐만 아니라 소화흡수를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므로 타닌이 많은 도토리묵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다시 타닌이 많은 감을 먹어버리면오랜 동안 속이 더부룩하고 배변을 제대로 못 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배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와 근대


 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히 대단히 많이 들어 있다. '옥살산'은 우리 몸안에서 수산석회가 되면 결석이 만들어져 신석증이나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근대에는 옥살산과 결합하기 쉬운 수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러므로 시금치와 근대는 결석의 위험이 있으므로 함께 먹는 것은 반드시 피하는 편이 좋다.

 



중국발 미세먼지에 3만 명 사망?..알고 보니 중국 '면피용' 논문이었다고 한다.




정관용 앵커의 진행으로 cbs 라디오 시사자키에서 30일자 방송에서 "중국발 미세먼지는 살인먼지다.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한국과 일본에서 한 해에만 3만 명이 조기사망한다, 오늘 이런 내용의 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잡지 네이처지에 실렸다고 해서 하루 종일 화제가 됐죠."


그 논문 내용이 우리에게 알려지기를, 

"중국 미세먼지 때문에 한국과 일본에서 3만 명이 일찍 죽는다는 거고 여태까지 중국이 책임을 인정을 안 했는데 이 논문에서는 책임을 인정한 거 아닌가.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라고 하니까 그래서 아마 화제가 되었는데 그런데 이 논문의 실제 내용은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는 좀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에 관해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전문가인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교실의 장재연 교수가 출연하여 그 잡지는 사실 중국을 옹호하려는 정치적인 내용이었다고 그 잡지에 실린 정확한 사실을 전해 주어 우리에게 더 충격을 주었다.



 



언론에 알려진 보도내용과 실제 논문 내용은 전혀 다르다.


네이처지에 실렸다는 중국 미세먼지 논문의 저자 22명중 18명이 중국인이었으며, 논문의 핵심 내용은 중국 보다도 오히려 서유럽·미국, 일본, 한국도 미세먼지 책임이 크다는 내용이다.


즉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중국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느라 어쩔수 없이 발생시켰으며, 그래서 오히려 자국 중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는 내용이라고 한다.


"EU·美·韓·日은 오염 염려가 있는 제품들을 중국에서 만들어 가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나라들이 오염의 수출국이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얼핏 들으면 이해가 되는 측면도 없지는 않지만, 그러나 그런 주장은 중국이 책임을 피해보려는 억지 주장이라고 생각된다.




서양 속담중에는 '한창 열애 중인 요리사가 만드는 수프(Soup)는 먹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별 엉뚱한 뚱단지 같은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런데 이 말은 나름대로 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막 사랑에 빠진 요리사가 만드는 수프는 대부분 짜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언뜻 쉽게 생각해보면, 요리사가 사랑에 빠지면 그 요리사의 마음처럼 수프도 달짝지근하게 달콤한 맛을 내게 만들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이제 막 연애감정이 최고조에 달해 행복한 감정에 빠져 있을 때사람들은 중추신경의 자극을 받아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가 쉽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랑에 빠진 요리사의 미각을 담당하는 신경도 둔해지기 때문에, 음식의 간이 싱겁게 느껴져서 평소보다 소금을 더 많이 넣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신혼의 단꿈에 빠진 새색시가 만든 음식도늘 시어머니에게 음식의 간이 짜다고 야단맞는 까닭도, 같은 이유 때문 아닐까요?

 


세계인을 웃기고 울리는 솔직당당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건강 10계명

 



자신의 이름을 딴 잡지가 월 평균 250만 부 판매 기록, 개인 재산 10억 달러로 연예인 가운데 최고의 재산을 소유한 억만장자, 세계에서 가장 개런티가 비싼 여인, 포춘지 선정 '1999년도 파워우먼 50'  26, 인콰이어러지에서 '세계 10대 여성'의 1위에 오른 인물, 시사 주간 타임지 '20세기의 인물'로 선정,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3, 기업 오너 부문에서도 2위에 선정된 이사람,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쇼가 에미상(Emmy Award)을 30회나 수상하고 전 세계 1 4000만 시청자를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는 저명한 여성 앵커, 바로 미국인들이 자신들을 대표하는 방송인으로 손꼽기에 주저하지 않는 여성오프라 윈프리이다.


 그러나 오프라 윈프리의 과거는 여성으로서 거의 최악에 가까웠는데, 오프라 윈프리는 미시시피 시골 동네의 결혼하지 않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9살부터 사촌오빠의 성폭행과 학대에 시달리다가 열 세 살 때 가출했다. 14살 때는 미혼모로 사생아를 출산했고한 때 비만으로 체중이 100kg을 넘은 적이 있으며마약과도 친숙했었.


 하지만 지금의 그녀는 모든 미국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그 누구보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당당한 여성이 되어 있는데,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불우한 과거를 딛고 밝은 오늘을 유지할 수 있었던데에는 건강이 큰 몫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그녀의 삶 만큼이나 특별한 그녀만의 건강비결을 들어본다

 

 오프라 윈프리의 건강 10계명

 

 그녀는 자신만의 건강 10계명을 만들어 철저하게 실천하려고 노력했는데, 세계의 네티즌들을 굼금하게 했던 오프라 윈프리의 건강 10계명과연 그녀가 꼽은 열 가지 건강비결은 무엇이었을까?

 

1. 매주 5~7일은 유산소 운동을 한다. (저녁 운동보다는 아침운동이 더 좋다!)

2. 운동의 강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한다.(7~8 수준으로).

3. 매회 20~60분 동안 운동을 한다.

4. 매일 저지방, 균형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한다.

5. 매일 세 끼 식사와 두 번의 간식을 먹는다.

6. 알코올을 자제한다.

7. 취침 전 두 세 시간 전에 먹는 일을 끝낸다.

8. 매일 6~8컵의 물을 마신다.

9. 매일 최소한 과일을 두 번, 야채를 세 번 먹는다. (주로 먹는 과일과 야채는 딸기, 사과, , 오렌지 / 양배추당근샐러리가지완두콩버섯양상추양파시금치토마토호박)

10. 매일 건강한 생활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한다. (날마다 새로워지기!)

 


 대표적인 음식의 고장 전주에서도 대표적인 3대 음식은 전주 비빔밥, 전주 한정식과 함께 전주 콩나물국밥을 꼽는다.  그리고 그 콩나물국밥 중에서도 전주 본토 사람들이 단연 첫 손가락으로 꼽는 곳이 '삼백집'의 콩나물국밥이다전주 콩나물국밥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삼백집'은 아무리 손님이 많이 몰려도 하루에 딱 300그릇만 판다고 해서 '삼백집'이라는 간판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삼백집'을 열고 오랜 세월을 이끌어갔던 욕쟁이 할머니와 우리나라의 정치인들 사이에는 웃지 못할 재미있는 일화들이 많이 있었는데, 도지사, 김종필 총리, 박정희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이 콩나물국밥집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해 본다. 



박정희 대통령의 면전에서 욕먹인 이야기


 1970년대 무렵 '삼백집'의 욕쟁이 할머니가 박정희 대통령을 욕먹인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어느 날 박정희 대통령이 전주에 시찰을 와서 그날 밤 거나하게 술 한잔을 하였다고 한다그리고 다음날 아침 수행비서들이 대통령의 속을 풀어주려고 '삼백집'에다가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배달해주길 부탁하였다. 하지만 평소 배달은 고사하고 원래 딱 300그릇만을 '한정판매'하는 삼백집의 욕쟁이 할머니가 말하길,  ", 이놈들아, 니놈들은 발도 없냐. 와서 처먹든지 말든지 해!" 평소 털털하고 소박하기로 소문난 박대통령은 그 이야기를 듣고 그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면서 "그럼 내가 가지 뭐."하고 그 꼬장꼬장한 삼백집 욕쟁이 할매를 직접 찾아 나섰다.

그러나 삼백집 욕쟁이 할매는 박정희 대통령이 한낱 국밥 한 그릇을 먹기 위해서 이런 누추한 가게를 찾아오셨을까 싶어, 평소대로 욕지거리를 퍼붓기 시작했다"어따, 이놈 봐라. 니놈은 어쩌믄 박정희를 그리도 닮았다냐. 누가 보면 영락없이 박정희인줄 알겄다, 이놈아. 그런 의미에서 이 계란 하나 더 처먹어라."

 그 서슬 퍼렇던 3공화국 시절에 그것도 현직 대통령앞에서 이런 기막힌 욕벼락을 퍼부어놓고도, 삼백집의 욕쟁이 할머니는 그 후로도 아무 탈없이 장사를 하였는데, 오히려 이 일이 있은 뒤 여러 행정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가며 이 세상을 떠나시는 날까지 더 거칠고 더 구수한 욕을 계속하면서 장사를 이어가셨다니, 할머니는 정말 '국보급' 욕쟁이 할머니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전주에서는 아직까지도 박정희 대통령과 욕쟁이 할머니에 얽힌 이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오는데, 항간에는 할머니가 박정희 대통령인 줄 알고도 대통령 보고 재미있으라고 그랬다는 설도 있으나, 실제로 할머니는 돌아가실 때까지 "그 놈은 박정희가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하니, 실제 모르고 했을거라는 것이 정설인것 같다.


"지가 국무총리면 다냐!" 김종필 총리와 욕쟁이 할머니 

 

욕쟁이 할머니의 욕바가지에 한번 놀라고, 콩나물국밥의 진하고 깊은 맛에 두 번 놀란다는 전주 삼백집의 콩나물국밥은, 박정희 대통령 외에도 할머니에게 욕바가지를 먹으며 콩나물국밥을 먹은 유명한 정치인들은 또 있다당시 국무총리였던 김종필 총리가 콩나물국밥을 먹기 위해 삼백집을 찾았다. 주변 사람들이 넌지시 삼백집의 욕쟁이 할머니에게 또 실수를 하실까봐 저 분이 우리나라의 국무총리시라고 일러주자마자 할머니는 특유의 크고 호탕한 목소리로 또 이렇게 욕 한사발을 안겨주셨다.

"지가 국무총리면 다냐!" 아무리 대통령이며 국무총리까지 우리나라의 최고 권력자의 명함을 갖고 있더라도, 전주 삼백집 콩나물국밥을 먹기 위해서는  할머니의 구수한 욕벼락만큼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다.

 

신임 도지사와 진흙바닥의 콩나물국밥집

 

 전주 콩나물국밥의 대표주자인 '삼백집' 할머니와 정치인들 사이에서 벌어진 재미있는 일화는 박정희대통령과 김종필총리뿐 아니다. 5.16 직후 당시 군인 출신들이 힘이 쎄던 시절인데, 현역 준장 출신의 신임 전라북도 도지사가 음식 맛을 보러 삼백집을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도지사는 욕쟁이 할머니의 평소 성품대로 일반손님들과 함께 긴 나무 의자에 걸터앉아 옹색하게 국밥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콩나물국밥을 다 먹은 도지사에게 동행했던 수행원들이 음식 맛은 괜찮았냐고 뭄자 "맛은 있는데, 지저분하네!"라고 한 마디를 던졌다. 

 도지사의 이 말에 도청 관계자들은 즉각 삼백집의 욕쟁이 할머니를 찾아가서 시멘트 포대를 지원해줄 테니 더러운 바닥을 깨끗이 덮어버리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완강하게 거절하였다. 그래서 할머니를 직접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도청관계자들은 할머니의 아들에게 통사정을 하였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할머니가 가게를 며칠간 비우게 될 일이 있었는데, 이 틈에 아들과 공무원들은 시멘트로 가게 전체를 깨끗이 포장을 해 버렸다.  할머니도 분명 깔끔해진 가게를 보고나면 기뻐하실 거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그러나 며칠 후 돌아온 할머니는 이를 보고 좋아하기는커녕 크게 화를 내면서, "이 뭘 모르는 놈들아,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진흙바닥이 있어야 새우젓이나 음식국물이 바닥에 떨어져도 미끄럽지 않고, 또 진흙은 지가 알아서 냄새를 제거해주는데, 이렇게 시멘트로 몽땅 발라 버렸으니......이제부터 너희들이 매일 부엌으로 출근해서 물로 쓸고 닦고 하거라!"

 할머니가 도청 관계자들의 통사정에도 불구하고 진흙바닥을 고집했던 이유는 이렇듯 진흙바닥이 자연친화적인 정화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셨던 때문에, 진흙바닥을 가진 가게가 할머니의 기준에서는 훨씬 더 좋은 가게로 여겨졌던 것이다.

 어쩌면 전주의 한 작은 골목의 한 그릇 콩나물국밥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었던 데에는, 이처럼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했던 욕쟁이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 때문은 아니었을까?


욕쟁이 할머니의 추억이 서려있는 삼백집의 모주

 

삼백집의 욕쟁이 할머니는 안타깝게도 지금은 세상에 안 계시지만, '이 썩을 놈아!'하고 부르는 할머니의 정겨운 욕을 함께 먹고 마셨던 숱한 단골들은 아직도 몇 십년을 이어오며 '삼백집'의 모주와 콩나물국밥을 잊지못하고 찾아오고 있다.

'삼백집'의 대표적인 음식은 모주와 콩나물국밥이다. 그중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 대추, 감초, 인삼, , 계피가루 등 8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푹 끓인 전주 특유의 해장술인데, 욕쟁이 할머니의 욕과 함께 마시는 이 모주맛에 해장술을 마시러 갔다가 다시 취해서 나오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은 삼백집의 모주 맛도 맛이지만, 할머니의 욕맛이 좋아서 그렇게 엉덩이를 들지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한다.


집에서 전주 콩나물 국밥 만드는 법  

 

 배달이 안 되기 때문에 대통령도 직접 찾아가서 먹었다는 전주 '삼백집' 콩나물국밥은, 아무래도 직접 전주에 가서 먹는 것이 최고겠지만, 여건이 안 되어 그렇게까진 할 수 없을 때 집에서 손수 콩나물국밥을 해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콩나물국밥 준비 재료

콩나물, 새우젓, 쇠고기 장조, 식은, 깍두기 국물, 깨소금, 고춧가루, , , 마늘달걀그리고 김치 (삼백집에서는 몇 년 묵은 김치를 쓴다고 한다) 


▶ 전주 콩나물 국밥 만드는 법  

1. 콩나물을 삶을 때는 세심한 정성이 필요한데 삼백집에서는 뜨거운 물에 식용유를 한 방울만 떨어뜨린 뒤 콩나물을 넣는다. 

2. 그리고 콩나물을 4~5분 정도 삶는데,   4~5분 정도 삶을때 콩나물이 물러지지 않고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더 좋아진다.

3. 삶은 콩나물은 국물과 콩나물을 따로 보관한다

4. 1인용 뚝배기에 국물과 콩나물, 식은 밥을 넣고 다시 끓이다가 어느정도 끓을때 새우젓과 소고기 장조림을 적당량 넣는다.

5. 잘게 썬 김치 한 숟가락 정도와 깍두기 국물을 두 숟가락 정도 넣고 푹 끓인다.

6. 끓을때쯤 고춧가루, 깨소금, 후추,  파, 마늘을 넣고 국물이 약간 넘칠 때까지 더 끓여준다.

7. 상에 올리기 전 달걀을 넣는데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반숙이 될 정도에서 먹는다.

 


십자화과 채소란?



 꽃잎 네개가 십자가(十)모양을 하고 있는 식물을 총칭해서 십자화과 채소라고 부른다. 배추과 혹은 겨자과라고도 부르는데, 십자화과 채소군에는 배추나 무를 비롯하여, 양배추, 브로콜리, 유채, 갓, 겨자, 청경채, 케일, 냉이류 등 우리나라에는 약 50여종의 십자화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십자화과 채소의 효능과 부작용


 십자화과 채소들은 다양한 비타민과 식이섬유, 항산화물질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건강, 노화방지, 항암효과, 콜레스테롤 감소, 위염과 위궤양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십자화과 채소들은 이러한 여러 장점에 비해 부작용이 따를 수도 있는데, 생으로 과다섭취시 위가 쓰린 증상이 생길수 있으므로 살짝 데쳐 먹는것이 좋다.



경기꿈의대학 4월 10일 개강…도의회 조례 의결


경기도교육청의 '경기 꿈의대학'이 다음달 4월 10일 예정대로 개강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는 23일 제31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경기 꿈의대학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재석 의원 72명 가운데 67명이 찬성하여 최종 의결했다.  도교육청은 조례안이 최종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도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꿈의대학 수강신청을 받아 다음달 10일 개강한다. 꿈의대학은 야간자율학습(야자) 대신 학생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게 수도권 대학 86곳에서 강좌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이 이를 추진하면서 '야자 폐지', '고교 석식 중단' 등도 함께 진행해 일부 도의원과 학부모들의 반발을 산바 있다. 



2017년 1학기 경기꿈의대학 수강신청 안내



수강신청 기간

           수강신청 확정기간      선정학생공지(SMS)

1차 2017.03.23.(목)~04.01(토) 2017.04.02.(일)

2차 2017.04.03.(월)~04.06(목) 2017.04.07.(금)


등록강좌수 1 , 1 4 4

 


수강신청 방법

경기꿈의대학 수강신청은 선착순이 아니므로 강좌를 충분히 검색하시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합니다.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가능하나 수강취소는 안됩니다.


수강신청은 반드시 지역, 유형, 강좌명 및 강의 장소를 확인하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잘못 신청이 된 경우 취소는 불가합니다.

강좌별 정원 초과 시 자동추첨으로 수강학생을 선정함.(선착순이 아님)

동일한 요일의 강좌는 수강 신청할 수 없음.

지역제한은 없으나 교통편이나 이동거리 등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수강 신청해야 함

수강신청이 마지막날에 집중되지 않도록 수강신청 기간 내에 학생이 소신있게 수강 신청해야 함.

수강신청을 위해 강좌 검색하고자 할 때, 먼저 지역으로 검색하여 지역 내의 강좌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강좌명이나 대학명만으로 검색하시면 경기도 전역의 강좌가 검색됩니다. 이점 유의하시고 항상 지역을 기본으로 강좌 검색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집계로는 2016년 1.17명

미국 CIA 추정 한국 합계출산율 1.25명

세계 224개국 중 220위

북한은 1.96명으로 125위

세계 1위 국가는 아프리카의 니제르 6.62명



한국의 출산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 회원국중 꼴찌 수준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발간한 월드 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으로 세계 224개국 중 뒤에서 4번째인 220위로 조사됐다. 


합계출산율이란 15~49세인 가임기 여성 1명이 일생 동안 낳을 가능성이 있는 평균 자녀수를 뜻하는데, 우리나라보다 더 낮은 나라는 홍콩이 221위 (1.19명), 대만이 222위(1.12명), 마카오 223위(0.94명), 싱가포르가 최하위인 224위(0.82명)를 기록하여

대체로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출산율이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그외 아시아 국가들에도 일본이 1.41명으로 210위였고, 북한은 1.96명으로 125위, 중국은 1.60명으로 182위였다. 


한편 합계출산율이 세계 1위는 아프리카의 니제르로 6.62명이고, OECD 국가중 1위는 세계 순위로는 73위권에 해당하는 이스라엘로 2.66명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우리나라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실제로 CIA가 발표한 추정치보다 더 낮은 1.17명이었다.


우리나라는 출산 정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빨리 깨닫고 더 큰 문제에 봉착하기 전에 국가적인 정책을 개발해서 대비를 해 나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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