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나이의 친구들보다 키가 작아 고민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보다 늘씬하고 큰 키를 선호되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의 키를 조금이라도 더 크게 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칼슘단백질마그네슘아연비타민미네랄 등 아이들의 키를 쭉쭉 크게 하는데 기여하는 영양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음식들을 소개해본다.   


유제품


 키도 크고 몸도 튼튼해지기 위해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성분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칼슘이다세계 각국의 성인 칼슘 섭취량을 살펴보면 미국프랑스스웨덴 등의 나라들은 칼슘을 하루에 거의 1000mg 정도 먹는다고 한다이는 무려 우리나라의 2~3배에 달하는 양이다.

 

 요즘 아이들이 키도 커지고 몸도 좋아졌다고는 하지만유럽이나 서양아이들에 비하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평균신장이 크게 자라지는 못하는 편이다이러한 이유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칼슘 섭취량이 증가하지 않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키를 크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질 좋은 칼슘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보통 우유가 가장 좋은 칼슘 식품으로 꼽히고 있긴 하지만우유만 마신다고 칼슘의 완전섭취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요구르트나 치즈 등 우유를 가공하거나 농축하여 만든 식품그리고 흰 우유를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우유를 첨가시켜 만든 반찬이나 쿠키 등의 간식을 만들어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특히 우유 중에서 탈지우유는 지방을 제거하여 열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키는 안 크고 살만 자꾸만 찌는 아이들에게 아주 적합하다.




아몬드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중요한 영양성분으로 칼슘에 이어 요즘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마그네슘인데, 마그네슘은 아몬드 같은 견과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아몬드는 열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비만을 불러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장발육에 있어 중요한 미량 원소로 아연성분을 꼽을 수 있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아연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실험용 쥐는 몸도 왜소하게 자랐고 수명도 짧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아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이 있는데, 굴에는 아연이 전체 영양성분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는 굴밥이나신선한 생굴을 먹이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시금치


 시금치는 많이 먹을수록 좋은 야채이다시금치에는 비타민 A, B1, B2, C와 식이섬유 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철분이 풍부하여 아이들의 골격을 자라게 하는 데 꼭 필요한 식품이다.





당근


 비타민 A와 식이섬유가 담뿍 들어있는 당근은그 자체로도 훌륭한 영양식품이지만음식을 잘 먹으려들지 않는 아이들의 보조식품으로써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가 키가 크길 바란다는 건말도 안 되는 일인데, 당근은 식욕을 돋궈주는 식품이므로 당근으로 아이들의 식욕을 돋궈주는 것이 좋다아이들이 당근을 잘 안 먹으려 한다면당근과 궁합이 잘 맞는 사과로 쥬스를 만들어 먹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콩류


두부청국장 등 콩을 원료로 하는 음식에는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또 아미노산의 분포도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서, 콩을 일컬어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도 불린다.   

 성장기 아이들의 키를 크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하게 섭취해줘야 하는데, 고기류를 통한 동물성 단백질과 함께 콩류를 통한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콩 중에서도 대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에 있어 최고수준으로, 대두야말로 성장발육을 돕는 일등식품이다.




허브 요리사의 아이들 입맛 바로잡기 프로젝트

 

영국의 유명한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엉뚱한 프로젝트에 뛰어든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직접 학교 급식 현장으로 뛰어들어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 입맛을 바꾸겠다는 조금은 무모한 계획이었습니다.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어떤 음식이 좋은 음식이고 어떤 음식이 몸에 나쁜 음식인지 알려주고, 한편으로는 자신이 추구하는 웰빙 음식들을 아이들이 좋아하게 만들겠다는 것이 제이미 올리버의 목표였습니다.


 'Feed Me Better(잘 먹게 해주세요)'라는 구호를 내세운 제이미 올리버의 프로젝트는 '제이미의 스쿨 디너(Jamie's School Dinner)'라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중계될 정도로, 영국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런 관심속에 당당하게 학교현장에 뛰어들어간 제이미 올리버였지만 그러나 현실은 제이미 올리버표 급식을 시작한 첫날부터 받은 급식을 먹지않고 그대로 버리는 아이들이 대다수였습니다.

 


2주에 한번씩 화장실에 가고, 천식과 성인병에 시달리는 영국 아이들

 

 당대 최고의 요리사가 해주는 요리를 쓰레기통에 넣으며 아이들이 원한 음식은 인스턴트 음식인 치킨 너겟이었습니다.  

영국의 치킨 너겟은 트랜스지방이 대량 검출되고, 열량이 지나치게 높아 비만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음식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인기 음식이었습니다. 수년동안 이러한 급식을 먹어온 아이들은, 몸에 섬유소가 부족해서 2주에 한 번씩 화장실을 가고, 각종 성인병에도 노출되어 있었지만, 그러나 이미 인스턴트 식사에 익숙해져 다른 음식은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입니다.


 인스탄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허브로 맛을 낸 통통한 닭다리구이에 미트볼을 올린 파스타로 만든 특급 레시피 요리를 맛도 보지 않고 버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각종 매스컴들은 한결같이 승승장구하던 제이미 올리버가 드디어 실패를 맛보게 될 것 같다는 요란한 보도들을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제이미 올리버의 웰빙 요리인 허브 요리가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한 아이들의 미각까지 바꾸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 일처럼 보였습니다.


 


웰빙 허브 요리로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건강을 돌려놓다

 

 그러던 어느날 이제 그만 급식에서 손을 떼라고 항의하는 아이들을 모아 놓고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인스턴트 치킨 너겟이 만들어지는지 전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화학조미료로 범벅이 된 인스턴트 치킨 너겟을 보여준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던 치킨 너겟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재료를 보며 인상을 찌푸립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제이미 올리버가 만드는 건강한 요리를 보게됩니다.


 향긋한 허브와 깨끗한 채소, 그리고 식물성 기름으로 깔끔하게 조리한 허브 요리를 보고만 있던 아이들이 하나 둘씩 제이미 올리버의 허브 요리에 입을 대보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몇 주 후부터 아이들은 인스턴트 음식 대신 제이미 올리버가 만들어주는 향긋한 허브 요리를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음식을 버리지 않았고, 전에는 대체 그 트랜스지방 덩어리를 왜 먹었는지 모르겠다는 얼굴들로 향긋한 웰빙 허브 요리로 매일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변화는, 아이들의 입맛이 아니라 아이들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천식과 변비 등 아이들이 겪고 있던 각종 이상증세들이 제이미 올리버의 웰빙 허브 요리를 먹은 이후, 점차 사라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몸은 아이들이 먹는 음식물의 영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바로미터와도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각종 화학물질과 인공감미료에 찌든 음식을 먹으면, 아이들의 몸은 곧장 반응을 하여 천식과 변비 등 이상증세를 나타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과감하게 잘못된 식단을 중단하고,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웰빙 요리를 공급하면 이내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보이는 것이 또한 아이들의 몸입니다.


 당대의 젊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이러한 신념으로 끝내 정직하고 깨끗한 웰빙 허브 요리로 아이들의 건강까지 돌려놓고 있었습니다.


 제이미 올리버가 한 말 중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를 말해준다'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제이미 올리버는 좋은 음식을 먹으면 생기가 넘치고 건강해지며, 외모도 아름다워지고 일의 능률도 향상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가 추구하고 널리 전하고자 하는 좋은 음식의 중심엔 언제나 허브가 있었습니다.


 



제이미 올리버의 웰빙요리 3대 조건 

식물성 기름, 유기농 야채, 그리고 허브! 


 

제이미 올리버는 세계 요리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영국의 신세대 스타 요리사입니다. 1975년생의 젊은 그는 제대로 된 요리란 나이 든 장인들이 하는 어렵고 힘든 것이라는 생각을 깨고, 일상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웰빙 요리로, 영국에서 베컴만큼이나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최고의 기남이 되었죠. 

 아무리 요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해도 '제이미 올리버'라는 이름만큼은 익숙합니다. 보통 주요 프로그램 막간에 눈요기로 들어가는 요리 프로그램을 영국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놓은 것도 제이미 올리버요, 요리란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것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무너뜨리고, 영국을 넘어 전 세계에 재미있는 요리, 신나는 요리, 손쉽게 내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웰빙 요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도 그입니다. '웰빙'은 그의 요리를 수식하는 주요한 키워드이자, 그를 세계적인 요리사의 반열에 올려놓은 비결이었습니다.


 


제이미 올리버가 말하는 웰빙요리의 3대 조건: 식물성 기름, 유기농 야채, 그리고 허브!

 

 그는 웰빙에 대한 또렷한 철학이 있는 요리사입니다.

 그는 식물성 기름인 올리브 오일과 유기농 야채, 그리고 허브만 있다면 최고의 웰빙 요리를 만들 필요충분조건이 다 갖춰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가운데 특히 허브는 '웰빙 요리가 곧 최고의 요리'일 수밖에 없음을 말해주는 재료입니다. 허브는 몸에도 좋지만 요리의 격을 높이고, 각각의 재료의 맛과 향을 오롯이 살아나게 하는 최적의 스파이스이기 때문입니다. 


 


허브를 사랑하는 매력남 제이미 올리버

 

 그러나 그에게 허브는 그저 향신료이거나 음식에 들어가는 첨가물의 하나는  아닙니다.  허브는 언제나 그의 요리의 중심에 놓여 있는 재료입니다.

 요리를 하다가 밖에 나가서 모자란 요리재료를 사오는 등 파격적인 형식의 요리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그이지만, 우리의 눈에 가장 이채로워 보이는 장면은, 그의 요리 프로그램에는 주방 창가에 놓여 있는 허브 화분에서 허브를 한 주먹 꺾어 요리에 그대로 넣는 장면이 매우 자주 나온다는 것입니다. 허브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로선, 허브를 너무 많이 쓰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이미 올리버는 모든 요리에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넣습니다.

 요리에 허브를 즐겨쓰는 까닭을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그는 자신의 요리책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허브의 세계는 정말 놀랍다. 아니, 그냥 놀라운 것이 아니라 진짜 근사하다. 만약 이 세상에 허브가 없다면, 나는 요리를 당장 그만둘지도 모른다. 허브 없는 요리, 생각만 해도 따분하기 때문이다. 허브를 사용하면 풍부하고 산뜻한 맛과 향이 더해져, 요리가 완전히 새로워진다. 또 허브를 사용함으로써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음식들도 훌륭한 조화를 이루게 된다.

 

 허브의 효능을 실감하고, 요리에 넣었을 때 풍미를 더해주는 고급 식재료로서의 허브를 사랑하는 제이미 올리버 덕분에, 영국 전역에서는 그가 자주 쓰는 '바질', '로켓' 등의 허브가 인기대열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이제 영국을 넘어 세계로 퍼져나간, 그가 주방에서 애용하는 두 웰빙식재료 '식물성 기름'과 '허브'는 명품 웰빙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그는 미각을 깨우는 허브의 향긋한 미감을 사랑하여, 요리를 하기 전 미각을 예민하게 깨우기 위해 늘 허브를 씹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요리의 처음부터 끝까지 향긋한 허브로 요리를 디자인하는 이 사람, 사람들이 그를 '허브 요리사'라 부르는 것도 이쯤 되면 과언이 아니겠지요?


 



 벼농사를 짖지 않는 나라에서조차 쌀요리를 먹는 습관은 점점 확산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식 밀가루 음식 문화에 길들여져가고 있던 근래의 식습관에서 벗어나쌀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는 전통적인 쌀요리를 되살리려는 바람이 아시아권에 일어나고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다섯 나라의 전통적인 쌀요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베트남 쌀국수 '(Pho)'



첫번째 소개하는 요리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베트남 쌀국수 '(Pho)'입니다.

베트남 쌀국수는 밑에서 수증기를 올리는 판 위에 헝겊을 곱게 깔고물에 불린 멥쌀가루를 그 위에 펴면 금새 익어 꾸덕꾸덕하게 되는데 이것을 떼어내어 차곡차곡 쌓아두었다가 우리나라의 칼국수보다 더 가늘게 썰어 국수를 만듭니다

 그리고는 이것을 커다란 국수 그릇에 담고 샬롯(파슬리의 일종), 생숙주나물 등을 얹고 그 위에 쇠고기나 닭고기를 얹어줍니다.

고기의 뼈를 오랫동안 고아 만든 육수를 사용하며,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춧가루레몬즙 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미 음식 골목마다 빠지지 않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는 우리국민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입니다.


 


말레이시아 쌀국수 '락사(Laksk)'


말레시이사에서는 락사라고 하여 맵지 않은 커리 가루에 코코넛 밀크를 넣은 후닭고기쇠고기 혹은 염소고기를 삶은 코마(Koma), 생선과 잎으로 만든 수프에 쌀국수를 넣고 그 위에 채소가루를 뿌린 쌀요리를 즐겨 먹습니다.



인도의 '도사(Dosa)' '크레이프' '팔라우' '레몬 라이스' '바리야니'


인도 요리 중에는 쌀을 재료로 하여 만든 음식이 참 많습니다.

먼저 '도사'라고 하여 쌀과 코코넛을 배합하여 만든 주식류의 빵이 있습니다.

콩과 쌀가루를 반죽해서 철판 위에 얇게 구운 요리가 있는데이것은 '크레이프'라고도 부릅니다.

또한 이디카 계통의 쌀을 고기와 같이 찐 쌀 요리가 있는데쌀에 향신료를 넣어 지은 밥은 '팔라우(Pulau)', 레몬으로 맛을 낸밥은 '레몬 라이스', 향신료와 너트를 이용한 고급 쌀 요리는 '바리야니(Bariyani)'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멕시코의 '소파 세카(Sopa Seca)'


주로 가벼운 식사나 애피타이저로 코스 중간에 나오는 소파 세카는 쌀을 양파마늘토마토파슬리코리앤더큐민통후추 등을 닭기름으로 볶은 요리입니다이때 밥은 미리 뚜껑을 연 채로 뜨거운 물에 익히고 물을 따라 놓았다가특이한 여러 가지 재료들을 넣고 뜨거운 불에 다시 볶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 '스시', '모찌', '고항'


일본에는 '스시'나 '모찌', '고항'이라고 불리는 쌀밥을 활용한 요리가 있습니다.



 우람한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모래판에서 깜찍한 테크노춤을 추어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천하장사 최홍만그가 우리나라의 씨름판을 떠나이종격투기 K-1에 뛰어든다고 했을 때많은 사람들은 그의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걱정과 우려를 표했다.

 무시무시한 싸움고수들의 정글이라 불리는 K-1의 사각링그 안에서 순박한 미소를 지으며 모래판에서 테크노춤을 추던 우리의 최홍만이 견뎌낼 수 있을련지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품었던 것이다그러나 최홍만은 날고 뛰는 격투기 선수들이 깔려 있는 K-1의 세계에서, 2m 18cm에 158kg이라는 우월한 신체조건과 피나는 훈련의 결과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한 바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크노 거인이 된 최홍만과연 그는 무엇을 먹고어떻게 건강관리를 했기에그토록 큰 키에 탄탄한 근육을 갖게 된 것일까그가 말하는 건강의 비결을 엿보기로 한다.

  


2m 18cm 키의 일등공신, '우유'

 

 최홍만은 중학교 때 키가 180cm에 달한 이후고등학교 때 매년 10cm가 자랐고대학교 때까지도 몇 센티미터씩 성장을 계속했다고 한다한 마디로 자고 일어나면 키가 매일 쑥쑥 자라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사람들이 최홍만이 이렇게 키가 클 수 있 비결을 물을 때마다최홍만은 예나 지금이나 늘상 가장 먼저 손꼽는 것이 바로 '우유'이다.

 최홍만은 중학교 때부터 매일 매일 우유를 하루에 3L씩 먹었다고 한다보통의 아이들이 하루 한 컵 정도를 먹는 것도 싫어하는 것에 비하면최홍만은 송아지보다 우유를 더 많이 먹은 특이한 아이였던 셈이다. 지금도 최홍만은 키 크고 싶은 욕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우유는 필수, 그것도 물처럼 마셔라라고 충고하곤 한다.



 


최홍만처럼 건강해지는 우유 건강법

 

 우유는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어린이의 경우 뼈와 치아의 고른 발달근육발달을 위해 우유를 꼭 섭취해야 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비록 최홍만처럼 물처럼 우유를 마시지는 못한다손 치더라도꼭 꾸준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우유가 위암의 발병을 억제한다는 것은이미 세계적으로 공인된 사실인데, 특히 맵고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위암 발병률이  높은 한국인으로서는우유는 필수식품이라 할 수 있다우유에는 위점막을 보호하는 신비스러운 물질이 존재하여 발암물질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며우유의 무기질칼슘은 소금의 해를 줄이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소로 꼽히기도 한다.

 

최홍만만큼 키가 쑥쑥 크고 싶은 어린이뿐만 아니라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한국인들에게 우유는 꼭 필요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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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으로 인해서 팬션을 방문하거나 캠핑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팬션이나 캠핑장에서는 꼭 빠지지 않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바베큐입니다

오늘은 숯불위에서 지글지글 구워먹는 이 '바베큐(Barbecue)'가 왜 '바베큐'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바베큐를 구울때는 왜 꼭 남자들이 굽는지 등 바베큐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바베큐(Barbecue)'라는 말의 어원은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야외에서 화덕에다가 구워 먹는 요리를 말하는 '바베아큐(babe a queue)'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 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디언어로 바베아큐(babe a queue)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라는 뜻인데, 통째로 불 위에서 구워 먹는 고기 요리법의 이름으로 어울리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바베큐(Barbecue)' 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베큐(Barbecue)라는 어원도 재미있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바베큐 요리를 할때는 대개 남자들이 맡아서 하는 일처럼 되어 있습니다.


 바베큐 요리를 할때에는 숯불로 달궈진 화덕이 뜨거워 위험하기 때문에, 사실 남성들이 요리하는것이 더 제격이다 싶기도 하지만, 이 바베큐 요리를 남성들이 하게 된 관습에도 역시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오래 전 인간이 수렵생활을 하던 시대에, 사냥을 통해 얻어온 노획물을 공정하게 분배하여 나누어 먹었던 데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냥감을 모닥불 앞에서 분배하는 것은 남성의 역할이었는데이것이 세대를 이어 내려와 오늘날까지도 바베큐를 먹을 때는 남성이 고기를 굽고 잘라서 서비스해야 한다는 것이 매너로 굳어지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서양에서도 바베큐 파티에서는 반드시 고기의 불을 보면서 서비스하는 것은 거의 예외 없이 남성들의 몫이라고 합니다.


 비록 먼 옛날처럼 밖에서 힘들게 사냥해온 고기를 모두에게 나눠준다는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은 아닐지언정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불을 지키고먹기 좋게 고기를 썰어낸다는 그 마음만큼은 요즈음 남성들도 옛날의 인디언들 못지 않겠지요?

 


포크와 젓가락의 역사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맛있는 온도가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기네스북은 기네스 맥주회사에서 만들기 시작했다는 유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그 기네스북에 기록된 기상천외한 기록들 중에서도 음식과 관련된 재미있는 기록들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기네스북에 기록된 재미 있는 먹거리와 관련된 기록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네스북이 공인한 재미있는 음식 이야기들 중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은 '조지 러스틴'


세상에서 음식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조지 러스틴'이라는 사람은 12년 동안 무려 161톤에 달하는 음식을 쉬지 않고 먹어 치웠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음식을 먹는다기보다는, 빨아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요리재료는 모기눈알

 

네 발 달린 것은 책상 말고는 다 먹는다는 식재료의 천국, 중국!

세상에서 가장 작은 요리재료도 역시나 중국이 배출해 냈답니다.

바로 중국의 기상천외한 음식들을 소개할 때 자주 언급되는 '모기눈알스프''모기눈알'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식재료인데요.

 

사람의 눈으로는 거의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이 모기눈알을 채취하는 방법조차도 기네스북에 올라도 되겠다 싶을 만큼 독창적이라고 합니다.

 

중국 중경의 동굴에 사는 모기를 주로 잡아먹는 박쥐들의 배설물을 샅샅이 뒤져서 이 모기눈알을 채취한다고 하는데요.

 

박쥐들은 모기를 왕창 잡아먹고도 특이하게 모기눈알만큼은 소화기관에서 좀처럼 소화시키지 못해서 배설물로 고스란히 나온다나요?

 

그래서 모기눈알 채취업자들은 이 박쥐의 배설물을 아주 아주 촘촘한 체에 담아서 몇 번씩 걸러낸 다음 겨우, 모기눈알을 얻는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피자

 

 1990128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노우드-하이퍼마켓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큰 피자를 만들어 기네스북에 등재하였다고 합니다.

 

 이날 만든 '세상에서 제일 큰 피자'의 직경은 무려 37.4m!

 

 이 피자를 모두 먹는 것은 고사하고, 이 피자 아래 사람들을 세워놓고 피자를 들고 있으라고 한다고만 생각해도, 참 많은 숫자의 사람이 필요하겠죠?

 

초를 가장 많이 꽂은 축하 케이크는?

 

 19961027일 폴란드의 일간지 '익스프레스 일루스트로웨니' 사의 직원들은 900개의 초가 꽂힌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누구의 생일이기에 이렇게 많은 초를 꽂았냐 하면, 바로 폴란드 축구팀인 '비제프 로츠'900호 골을 기념해서 만든 축하 케이크였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초를 900개나 꽂은 축하케이크의 촛불은 어떻게 껐을까요?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진 않습니다만, 촛불을 끄는 데에 사람 몇 명의 입김쯤은 어림도 없어서, 선풍기 몇 대쯤은 동원하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촛불 끄는 일이 아무리 힘들다 해도, 900개의 초를 꽂은 기네스 케이크, 한번쯤 선물 받을 수 있다면, 참 멋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계 최장 국수 500km!!


 베테랑 요리사들이 도마에 탁탁 밀가루반죽을 두드려가며 수타면을 뽑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 나도 모르게 입을 쩍 벌리고 구경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요리왕국 중국에는 세계 최장 국수를 뽑아서 기네스북에 오른 요리사가 있다고 하네요. 기네스북에 오른 이 요리사가 뽑은 국수의 길이는 무려 장장 500km였다고 합니다!!! 마라톤 코스의 열 배도 넘는 이 거리를 '국수로 달린' 기네스 요리사가 중국에 있다고 하네요.

 

 1998, 중국 신장 우루무치 시의 려은해 요리사는 1000g의 밀가루로 500km가 넘는 가느다란 용수면(용의 수염 모양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중국의 국수면발)을 만들어, 자신의 기네스 기록을 그 자신이 갈아 치우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타국수 요리사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네요.

 

 별 다섯 개짜리 호텔의 특1급 요리사라는 당시 쉰 살의 려은해 요리사는 종전에 68km의 국수면발을 뽑아 기네스북에 올랐던 자신의 기록을 불과 한 달여 만에 갈아 치웠다고 합니다.

 려은해 요리사가 만든 용수면은 다른 재료는 전혀 쓰지 않고 1000g의 밀가루와 640g의 광천수만을 이용해서, 국수다발 18개의 면발을 뽑아낸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확히 그 길이를 말하자면 508. 559km였다고 하네요.

 

 20년동안 용수면 제작비법을 연마했다는 려은해 요리사!

 첫 번째 기네스 기록인 68km길이의 국수도 경악할 만한것인데, 500km가 넘는 엄청난 길이의 국수를 만들다니...... 려은해 요리사야말로 '나의 경쟁자는 오직 나 자신뿐' 이라는 말이 딱 떨어지는 최고의 요리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기록들 외에도 '기네스북'에는 음식 기네스는 물론이고, 더 많은 신기한 기록과 그 기록을 세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 실려 있답니다.

 처음 맥주 회사 상무의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 기네스북이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이 기네스북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잦아져서, 최근 기네스북의 편집인이 경고를 받는 일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먹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보니 많이 먹기 기네스 도전 같은 것을 무리하게 도전하다가 탈이 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물론 먹는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좋겠지만, 억지로 무리하게 먹기 대회만을 공략하기보다는, 나만의 분야에서 차근차근 노력하여 새로운 기네스북의 분야를 하나 세워보는 것도 좋겠지요?.

 어쨌든 한 맥주회사 상무의 호기심과 아이디어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와 세계 최고를 가리는 경연의 무대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은, '기네스북에 올라도 될 정도로'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다른 나라에는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독 활개를 치는 병엔 어떤 것이 있을까

일단 화병을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지만화병만큼 빈번히 또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겪고 지나가는 병이 바로 '3'이다.


 일 년 내내 쉬고 싶어도 맘껏 쉬지 못하고내내 책상에 붙어앉아 수많은 과목과 씨름해야 하는 수험생들그러나 자신의 인생과 학교생활의 성패가 수능일 단 하루에 달려있다는 불안감과 초조함 때문에수험생들은 쉽게 몸과 정신이 약해지기 쉽고몸이 안 따라주다보니 공부 효율마저 낮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책상 앞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건네줄 수 있는 보양식품으론 어떠한 것이 좋을까수험생들의 체력도 단련해주고학습효율도 높일 수 있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잠을 쫓아주면서도 공부 효율을 늘려주는 녹차


 수험생들 중에 하루에 너덧 잔씩 커피를 마시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아무래도 잠조차 양껏 편하게 잘 수 없는 것이 수험생들의 마음이다보니커피를 마시면서 잠을 쫓아보려고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듯 싶다그러나 커피는 순간적으로 수험생들의 잠은 쫓아줄지언정잠이 깨고 난 뒤의 학습 효율은 책임져주지 못한다그래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커피를 마신 후에 머리가 몽롱하고 텅빈 듯한 느낌 속에서 계속 책장만 넘기게 되는 것이다.

 수험생들에게 커피보다 훨씬 더 권장할 만한 식품은 바로 녹차이다녹차는 커피처럼 졸음이 오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면서도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크고 사고력을 길러준다또 위액분비도 늘려주어 식욕이 증진되고 소화능력도 좋아진다게다가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과는 달리 그 농도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위에 크게 부담을 주거나 잠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녹차 역시 무턱대고 하루 몇 잔씩 마시는 것은 좋지 않은데녹차는 그 자체가 냉한 기운을 갖고 잇는 식품이므로위장이 찬 소음인 체질의 수험생이나 신경이 아주 예민한 수험생인 경우따뜻하게 하루 1~2잔 정도는 무난하겠지만 그 이상은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시때때로 쏟아지는 졸음을 이겨내기 힘들 때에는당귀차

 

 한때 45락이니 34락이니 하는 말이 수험생들 사이에 전설처럼 퍼지던 때가 있었다수험생 시절에 4시간을 자면 대학에 붙고 5시간을 자면 떨어진다느니아예 그것도 모자라 3시간 자면 붙고 4시간 자면 떨어진다느니 하는 잠에 관한 일종의 경구로 이런 말이 유행했던 것이다.

 하지만 수험생시절에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만성적인 피로증세에 시달릴 수가 있다그래서 수험생에게 중요한 것은 몇 시간을 자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숙면을 잘 취하느냐인 것이다.

 그런데 수면시간을 그닥 많이 줄인 것도 아닌데공부할 때마다 꾸벅꾸벅 조는 아이들이 있다늘 몸이 나른하고책만 보면 졸음이 오고 몸이 찌뿌드드하다고 호소하는 아이들에게는 당귀차를 물처럼 마시게 하면 좋다물 한 대접에 당귀 10g과 대추 두개를 넣고 30~40분간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셔주면 좋다당귀는 혈액순환을 돕고 맑고 신선한 피를 생성하여 뇌로 가는 혈액량을 늘려주고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므로 수험생들의 만성적인 졸음과 피로를 해소시키는 데 매우 좋다.

 

 

 코피를 잘 흘리는 수험생에게 연근즙

 

 툭 하면 코피를 흘려서 부모들로 하여금 걱정을 하게끔 하는 아이들이 있다특히 수험생 때에는 과중한 공부로 인해 아이들이 늘 피로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코피가 잘 나게 마련이다청소년기에는 가뜩이나 열이 많은 데다가 계속되는 공부와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를 과도하게 쓰면서 머리 쪽으로 열이 몰려 코피가 잘 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코피를 잘 흘리는 수험생에게 좋은 것으로 연근즙이 있다연근은 지혈 작용이 뛰어나 코피가 자주 날 때 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그냥 연근만 갈아 먹어도 좋지만연근 50g과 우엉 50g, 여기에 배 반 개를 한꺼번에 갈아서 즙을 내어 공복에 하루 한 컵 마시면 코피를 흘리는 횟수가 점차 줄어든다.

 

 


 손발이 저리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수험생에게 계피차

 

 하루동안 수험생들의 운동량을 살펴보면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적은 경우가 많다대부분의 시간을 딱딱한 책상과 의자에 꼼짝 않고 앉아서 공부를 하다보니 자연 그럴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피곤한 수험생을 위해 수험기간동안 만큼은 등학교마저 승용차로 해주는 부모들이 많다보니 더욱이 걷는 시간운동하는 시간은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운동량이 극도로 적어지다보면몸이 굳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발이 저리고 쥐가 잘 나면서 심할 때는 온몸이 저려 밤에 제대로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물론 이런 경우 가장 좋은 것은 공부 중 수시로 운동을 해주고최대한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지만 일분 일초가 금쪽같은 수험생들에겐 이러한 요구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인지도 모른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는 부모가 계피차를 챙겨주면 매우 좋다계피는 몸이 차서 혈액순환이 잘 안될 경우에 쓰는 약재로계피를 끓여 우린 물에 설탕을 약간 타서 차처럼 마시도록 한다계피는 열기를 갖고 있는 식품이므로평소에 얼굴에 열이 잘 오른다든지 몸에 종기가 잘 나는 사람은 피하도록 한다.


 

 수험생들을 위한 최고의 건뇌식품 미역

 

 미역에는 머리를 맑게 해주는 영양성분인 칼륨과 지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또한 세포와 세포막을 보호해주는 셀레늄이 풍부하여 뇌의 노화를 예방하고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작용을 한다.

 

 

 소화기능과 두뇌활동을 좋게 하는 석창포

 

 석창포는 수험생의 정신을 맑게 하고 두뇌활동을 좋게 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또한 수험생은 과도한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소화 기능이 저하되기 마련인데 이럴 때 창포를 차로 복용하면 식욕도 증진되고 소화기능도 회복케 할 수 있다.

 

 

 공부했던 것을 자꾸 까먹어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검은참깨죽

 

 깨는 뇌세포의 구성을 돕는 불포화지방산뿐만 아니라 칼슘도 많이 하고 있어 성장기 청소년들의 두뇌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이다학업에 장애가 있을 정도로 건망증이 심한 수험생에게그리고 평소엔 잘하다가도 시험시간엔 긴장하여 그만 머리 속이 텅 비는 것 같다는 아이들에게 검은 참깨죽을 먹이면 좋다.

 

<검은참깨죽 만드는 법>

검은 참깨 80g, 쌀가루 50g, 흑설탕 한두 스푼검은 참깨를 볶아 곱게 간 뒤 물 500~800cc로 죽을 쑨다참깨죽이 끓으면 쌀가루흑설탕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준다.



 

 수험생활의 최대고비 여름나기를 도와주는 인삼오미자차

 

 꾸준히 공부를 잘 하던 아이들도 더운 여름이 되면공부하기가 힘들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늘 어깨가 축 처진 채로 책상에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수험생들의 대부분이 걸리고 만다는 이 여름 슬럼프를 우리 아이만큼은 무사히 넘어가게 할 방도는 없을까?

 맥문동 8g과 인삼 4g, 오미자 4g에 물 한 대접을 붓고 은근히 달여 만든 인삼오미자차는 수험생들의 여름나기 건강차로 적격이다맥문동은 폐나 심장의 열을 내리고 갈증을 가시게 하면서 인체 내에 수분을 만든다이 맥문동과 인삼오미자를 써서 만든 인삼오미자차는 여름철 맥을 생성시켜주고 기운을 솟게 해주어늘 한결같은 페이스를 유지하여 수험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수험생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추운 겨울의 수험생활을 도와주는 한방차 귤피차

 

 보통 11월경 수능을 치르고나면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왔던 고3들은 드디어 해방을 맞지만다시 그 아래 학년의 학생들은 혹독한 수험생활에 들어가기 시작한다찬바람과 함께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응원의 선물로 해줄 수 있는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추운 겨울에 독서실로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의 가방에따뜻하게 덥힌 귤피차를 가득 담은 보온병을 넣어주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피로회복에 많이 사용되는 귤껍질은 위를 보호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약재로 쓰인다여기에 몸을 덥히는 생강과 대추를 가미한 귤피차는 겨울철 수험생들의 감기예방이나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귤피차 만드는 법>

귤껍질 10g과 생강대추 약간을 준비해둔다귤껍질은 채썬 후 생강대추 약간씩을 넣고 물 두 대접 정도를 부어 끓여서 1/3 정도로 줄면 하루에 3번 식후에 차처럼 마시도록 한다.

 

 

 더운 여름철 수험생의 간식으로 백두구 콩국수

 

 여름철 '더위'와 '공부'라는 두 가지 적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우리 아이에게 끼니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음식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을 해먹이고 싶은 것은 모든 수험생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

 여름철 콩국수를 해먹을 때 백두구라는 한약재 콩을 이용하면 좋다백두구란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한약재로 여기에는 특히 뇌세포의 활성을 도와주어 머리를 좋게 해주는 레시틴이라는 물질이 다량 들어 있어 수험생들에게 매우 좋다.

 

 

 눈이 피로한 수험생을 위한 차 결명자차

 

 온종일 책상에 앉아 책만 보는 수험생들은 종종 눈이 피로하고 침침하다고 호소하곤 한다비단 이건 정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실제로도 그전엔 시력이 매우 좋다가도 고수험생활을 거치며 시력이 급격히 감퇴되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는데이 때문에 수험생활 중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눈의 건강이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눈건강에 좋은 차로 대표적인 것은 결명자차이다결명자 적당량구기자 적당량을 물에 끓여서 보리차 마시듯 수시로 먹게 한다이때 결명자는 한 번 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결명자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구기자는 간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므로눈이 밝아지는 것은 물론이요 수험생들이 많이 호소하는 눈의 피로나 충혈도 없어지게 한다.

 

<결명자차 만드는 법>

쇠간 50g, 결명자 12g, 구기자 12g을 준비한다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쇠간과 결명자구기자에 물을 붓고 간이 익을 때까지 달인 후 이것을 수시로 복용토록 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수험생 식품-엿과 꿀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공부 하는 집에서는 '엿고는 단내가 난다'는 말을 많이 하곤 했다엿을 고는 단내가 과거 공부하는 사람 집에서 났다는 것은과거 공부로 지쳐 있을 때 엿을 고아 먹여서 공부하는 이의 체력도 늘리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에너지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험생에게 설탕이 아닌 엿이나 꿀 등을 많이 먹으면 수험생들의 몸이 몰라볼 만큼 튼튼해지고 고공부의 능률도 올라간다고 한다대추차나 오미자차를 끓여 거기에 꿀이나 물엿을 타서 자주 먹으면 좋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먹으면 치아를 약하게 할 수 있으니 절제를 해야 하고 먹고 나서는 반드시 양치를 하도록 한다.

 

밥맛도 없고 기운도 없어 축 쳐진 수험생에게는우유죽

 

 한창 공부에 매진하는 고시절에는보통 체력도 많이 소모되고 마음도 헛헛하다보니이것저것 음식들을 많이 찾아먹게 마련이다그래서 고때엔 통통해졌다가 대학 가서 늘씬하게 살을 빼는 학생들이 많은데그러나 모든 학생들이 이런 것만은 아니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나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자괴감혹은 낙오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등으로 계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수험생들의 경우 식욕부진으로 기운 없이이 빼빼 말라가는 것도 그리 드문 일은 아닌 것이다.


 식욕이라고 하는 것은 아직까지 그 본질이 밝혀져 있지는 않다그러나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 식욕중추에 변화가 생겨 식욕이 없어지기도 하며 육체적인 고통이나 불안상태의 지속공포감정신신경증과 같은 정신적인 요건에서 식욕부진이 생긴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제증상의 가장 큰 원인은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드물게 음식을 먹기 싫은 것을 넘어서 음식 냄새조차도 맡기 싫어하는 수험생들도 볼 수 있는데 이는 위장에 기운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위장이 차가워지거나 기운이 떨어지면 비위가 손상되어 식욕이 떨어지고지나치게 머리를 쓴다든지 침식을 잊을 정도의 골똘한 생각은 비위의 기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밥맛을 잃을 우려가 많은 것이다.


 따라서 떨어진 입맛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비장과 위장의 찬 기운을 없애고 약해진 기운을 보충해주어야 한다물론 밥맛이 심각할 정도로 없을 때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겠지만그다지 심하지 않을 때에는 '우유죽'을 끓여 먹이면 비위기능을 돕는 데 일조할 수 있다.

우유죽은 일체의 허약증식욕부진과 더불어 병후나 산후에 몸이 수척해졌을 때에 많이 이용하는데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죽이다.

 

<우유죽 만드는 법>

우유적당량과 멥쌀 적당량꿀 약간을 준비한다그리고 물에 불려둔 쌀로 쌀죽을 쑤다가 익을 무렵 쌀물을 따라내고 우유와 꿀을 넣어 끓여준다우유죽은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맛도 달큼하고 맛있어 입맛이 없는 청소년들도 잘 먹는다.


-참고문헌-

초록생명지킴의,100점 수험생 만점 엄마, 고려원북스

김진돈,건강도 키우고 성적도 올리는 자녀건강, 가림출판사

정규만,부모님이 먼저 알아야 할 수험생 건강클리닉, 사람과사람

신동훈,부모의 지혜가 총명한 아이 만든다, 삶과꿈

유태종,수험생 밥상을 다시 차리자, 아카데미북



동양의학에서 닭고기는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보양음식으로 꼽힙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음식이자, 우리 몸을 건강하고 조화롭게 하는 닭고기- 수많은 닭고기 요리들 가운데, 우리 조상들때부터 전해오는 몸에 좋은 약닭 요리들을 알려 드립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지만, 아래의 약닭 요리들은 몸에 좋은 만큼 맛도 뛰어나니, 일석이조겠지요?

오늘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약닭 요리 10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밥맛을 돋우고, 기력회복을 돕는~ 백출백숙

 

예로부터 '백숙'은 닭고기의 맛과 영양을 가장 잘 살리는 보양식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여기에 한약재 '백출(白朮)'을 넣어주면, 식욕이 없고 몸에 기운이 돌게 하는 약닭 요리로서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백출은 삽주나무의 뿌리를 말린 것을 말합니다. 한방에서는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소화 작용을 도와 입맛을 살려주고, 몸속에 있는 습기를 말려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약재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닭고기 역시 소화흡수가 잘 되고 기력 회복을 촉진하며 근골을 강건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닭의 뱃속에 찹쌀과 함께 백출을 넣어 만드는 백출백숙은 소화기능과 기초체력이 약한 탓으로 쉽게 피곤을 느끼며 소화가 잘 안되는 관계로 맘껏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은 약닭 요리입니다.


2. 펄펄 나는 싸움닭의 기개를 온몸에 전하는~ 군계주

 

닭 중에서도 싸움닭은 특별히 '투계' 또는 '순계'라고 합니다. 이 싸움닭으로 만드는 독특한 약닭 요리가 있습니다. '군계주'라는 이름만큼이나 만드는 방법 역시 특이한, 재미있는 약닭 요리지요.

 먼저 싸움닭 수놈을 일주일 밤낮으로 굶겼다가 죽여 털만 뜯고 술 두 되에 통째로 담가 둡니다. 그런 다음 이것을 약한 불에 오랜 시간 은근히 삶다가 꺼내어 살만 잘게 저밉니다. 그리고는 저민 살점들을 다시 술에 넣고, 설탕, 마늘 각 600g과 함께 조리면 엿처럼 진득하게 변합니다. 이것이 바로 '군계주'입니다.

 우리나라의 옛 어르신들은 군계주를 먹으면, 싸움닭의 기개를 닮아 기력이 용솟음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이 군계주는 오장육부가 보익되고, 소장, 방광의 기능이 원활해진다고 하니, 몸이 처지고 기운이 나지 않을 때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싶지요?

 

3.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는~ 수삼냉채소스 약닭

 

땀이 많고 몸이 더워서 복날이나 여름철에도 뜨거운 음식보다는 시원한 음식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수삼냉채소스 약닭을 찾아 먹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수삼냉채 소스는 수삼, 우유, 설탕, 겨자, 레몬즙, 소금 등을 적당히 배합하여 믹서에 갈아 만듭니다. 그런 다음 잘게 찢어 놓은 닭살 위에 오이 당근과 함께 끼얹어 먹으면 되는데요.

 수삼은 인삼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그 약효는 인삼에 그다지 뒤지지 않기 때문에,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약닭 요리입니다. 수삼은 우유와 닭고기와도 궁합이 잘 맞는 편이어서, 함께 먹으면 삼의 효능을 더 높여주고, 여름철 더위와 피로로 지친 몸을 회복시켜 주는데 으뜸이랍니다.

 

4. 동충하초는 닭고기를 만나면 힘이 더 세진다 ~ 계육동충하초탕

 

 동충하초와 닭고기는 워낙에 음식궁합이 잘 맞는 명콤비입니다.

 동충하초는, 겨울에는 곤충으로 살면서 양분을 흡수하여 곤충을 죽게 한 후, 여름이 되면 죽은 곤충의 몸에서 버섯을 만들어 낸 것으로서, 구하기 어렵고 비싸지만 아주 귀한 한약재로 쓰이고 있지요. 그런데 이 동충하초는 닭고기나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자양강장효과가 증대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계육동충하초탕(鷄肉冬蟲夏草湯)은 닭고기 250g, 동충하초 9g을 함께 삶아 만듭니다. 닭고기는 허손(虛損)을 보하며, 오장의 작용을 왕성하게 하는 기능을 하고, 동충하초는 간과 신장을 보하여 신체를 강장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큰 병을 앓고 난 후 회복이 제대로 안 된 경우, 식욕이 떨어지면서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심한 경우에 계육동충하초탕을 먹으면 좋습니다. 



5. 용과 봉황이 만난 약선요리~ 인삼용봉탕

 

 '용과 봉황의 요리'- 용봉탕(龍鳳湯)만큼 화려한 이름을 가진 음식이 또 있을까요?

 그러나 실제 용과 봉황을 잡아 만든 것은 아닐지언정, 용에 비견되는 잉어와 봉황에 상당하는 닭고기를 함께 조리한 용봉탕은, 그 이름만큼이나 뛰어난 효능을 지닌 약닭 요리입니다.

 용봉탕에 들어가는 잉어는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하여 양질의 고단백질을 구성하는 음식입니다. 이것을, 역시 고단백식품인 닭과 함께 먹으면 아미노산 상승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용봉탕은 삼계탕이나 보신탕처럼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근래 들어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츰 여름철 몸보신 요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용봉탕에 인삼을 배합하면 인삼용봉탕이 되는데, 이게 기가 막힌 스태미너식이라고 합니다.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한 닭고기 요리에과 쌉쌀한 맛, 향이 독특한 인삼을 배합하면 영양적인 조화뿐 아니라 닭고기 특유의 냄새도 없애고 떨어진 식욕도 회복할 수 있는 보신식품이 됩니다.

 

6. 삼계탕만큼 좋은 복날 보양식~ 임자수탕

 

 <<지봉유설>>에는, 복날을 두고 양기에 눌려 음기가 엎드려 있는 날이라고 씌어 있습니다. 그만큼 이때는 많은 사람들이 더위에 지치게 마련이지요. 그 더위를 이기기 위해 복 가운데 음식이 생겨난 것인데, 삼계탕만큼이나 복날 더위를 좇는데 효능이 뛰어난 것이 바로, '임자수탕(荏子水湯)'입니다.

 '임자'란 참깨를 이르는 말입니다. '임자수탕'은 미나리, 오이채, 버섯, 등골절 등에 녹말을 씌워 데쳐서 깻국에 넣어 만든 냉탕이지요. 깻국을 만들 때에는 닭을 고아 받친 국물을 부어 가며 갈아서 체에 받친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예로부터 참깨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오장이 윤택해지면서 머리가 좋아진다고 전래되어 왔습니다. 아무리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는 하지만, 올여름엔 뭔가 색다른 것으로 더위를 쫓고 싶다면 뜨거운 삼계탕 대신 시원한 임자수탕 한 그릇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고소한 시원함이 여름날 땀에 절은 우리 몸을 개운하게 헹구어줄 것입니다. 

 

7. 허리 아플 때에는~ 닭소주탕

 

만성적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좋은 약닭 요리가 있습니다.

바로 닭고기와 마늘, 소주를 주재료로 하는 닭소주탕인데요.

만성적인 피로나 체력쇠진 등으로 오는 요통에는, 병전, 병후의 회복식으로 많이 쓰이는 닭고기가 단백질이 풍부하여 매우 좋다고 합니다. 여기에, 마늘의 스콜린 성분은 스태미너에 좋고, 소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더욱 좋지요.

 닭소주탕은 집에서 손쉽게 만들기에도 좋은 약닭 요리입니다. 냄비에 닭고기와 소주와 마늘, 그리고 대파를 넣은 뒤에, 약한 불에 3시간 정도 자글자글 끓여서, 그 국물에 소금간을 해 먹으면 됩니다.

 

8. 여성들에게 좋은 약닭~ 당귀.천궁 닭찜

 

당귀와 천궁은 여성에게 좋은 한약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빈혈증이 잦은 여성들에게 당귀와 천궁은 혈액을 보충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보혈제의 으뜸이지요. 그래서 이 당귀와 천궁을 부드러운 닭고기와 함께 먹으면 여성들에게 참 좋은 보양식이 됩니다.

 닭살을 잘게 썰어 당귀, 천궁을 썬 것과 함께 찜통에 안친 다음 중불에서 푹 쪄서 양념하지 않은 진간장에 찍어 먹기만 하면 되니, 조리법도 비교적 간단하지요?

 이때 닭고기를 먹으면서 당귀와 천궁까지 오독오독 씹어 먹으면 더 좋은데, 닭고기와 함께 진간장에 찍어 먹으면 한약재 특유의 쓴 맛이 어느 정도 중화되어 먹기에 역하지 않고, 도리어 쌉쌀한 맛이 입에 착 감긴다고 합니다.

 요즘 여성들은 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빈혈이 심한 분들이 많은데요. 당귀 천궁 닭찜은, 닭고기라서 살도 찌지 않고, 빈혈도 완화해주니, 다이어트 중 영양 보충식으로는 더 없이 좋겠네요.

 

9. 중년층에 좋은 약닭~ 고진음자 닭고기 튀김

 

'고진음자'라는 것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처방으로, 기혈이 부족하여서 손발바닥은 물론 심장까지 화끈거리는 것이 참을 수 없으며, 열이 훅 달아올랐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진땀이 나거나 설사를 하기도 하고, 때로 가래 끓고 기침하기도 하는데 쓰는 처방인데, 어지럽거나 무기력하고 머리도 맑지 않고 허리가 특히 아침 기상시에 몹시 아파 기동이 어려운 경우에 도움이 되는 처방입니다.

'고진음자'는 예로부터 중년 이후 상복하면 건강증진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진음자'에는 다음과 같은 몸에 좋은 약재가 골고루 들어갑니다. 숙지황 6g, 산약 · 인삼 · 당귀 · 황기 · 황백 각 4g, 진피 · 백복령 각 3g, 두충 · 감초 · 백출 · 택사 · 산수유·  파고지 각 2g, 오미자 10. 이렇게 지어낸 고진음자 한 첩을 잘 씻은 뒤 말려서 가루를 낸 다음, 같은 양의 녹말가루와 섞어 닭고기에 이것을 묻혀서 튀겨내면 '고진음자 닭고기 튀김'이 완성됩니다.

 이 고진음자 닭고기 튀김은 강력한 강정, 강장 보약이니만큼, 스트레스가 심하고 몸이 허할 때 먹으면 좋습니다.

 

10. 노인들에게 좋은 약닭~ 양삼탕

 

양삼탕(兩蔘湯) '인삼과 해삼', 두 가지의 좋은 ''을 배합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만드는 법이 약간 복잡하긴 하지만, 부모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만들어 드리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이죠.

양삼탕은 우선, 인삼, 구기자, 육종용의 한약재를 끓여 우려낸 물에, 닭날개 튀긴 것을 넣고, 닭뼈 국물을 부어 10분간 쪄냅니다. 여기에 다시 간장과 설탕을 넣고, 버섯과 해삼을 섞어 3~4분 정도 볶다가 간을 맞추고 물녹말로 걸쭉하게 한 다음, 참기름과 조미료로 마무리하면 양삼탕이 완성됩니다.

 양삼탕은 장의 연동운동을 부드럽게 하고, 노인들의 변비를 개선하며, 노화를 예방하는 장수식으로 꼽힙니다.

 


 유럽 사람들의 식사 도구인 포크와 스푼의 역사는 불과 400여 년 정도로 매우 짧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아시아의 젓가락 문화는 2400년전 이미 중국에서 일반화되어한국과 일본으로 건너와 사용되었습니다. 


좀더 상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바랍니다~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닭고기를 먹는다!

 

 피부에 좋은 음식, 하면 어떤 음식들이 떠오르시나요?

 물론 피부에 좋은 음식은 딱히 어떤 것이 있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있고 약한 부분이 있기에 그러한 부분을 보해주고 피부에 올라오는 트러블들을 해결해주는 음식이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거나 많이 먹게 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음식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찬 기운으로 얼굴의 열독을 풀어주는 녹두는 여드름 피부에 효과가 있고알로에는 소염 작용이 뛰어나 기미나 주근깨, 여드름 피부에 좋습니다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해 거친 피부에 좋으며시금치는 빈혈로 생기는 기미 치료에 좋은 음식입니다.



매실은 변비로 인한 기미 치료에 좋다고 하며, 율무는 비장과 위장기능을 도와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꿀은 강한 살균력이 있어서 화농성 피부에 좋습니다.  

또 삼백초는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있으며 팥의 해독 작용은 피부를 매끄럽게 해줍니다.


그런데 혹시, 닭이 피부에 좋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바로 콜라겐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콜라겐은 인체의 뼈와 피부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으로 된 단백질로서 아주 중요한 기본요소입니다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고리 같은 역할을 하며 인체의 각 부위에 다량 함유되어 있지요.

콜라겐은 18세 이후부터 자체 생산이 저하된다고 해요

콜라겐이 부족하거나 노화되면 피부는 피하근육의 위축으로 탄력과 윤기가 없어지고 주름, 검버섯, 기미 등이 생깁니다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 관절통, 부종, 관절염 그리고 혈관에서는 괴혈병, 동맥경화 등의 원인이 되는 것도 콜라겐의 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탈모, 흰머리 그리고 머리털이 가늘어지는 현상도 콜라겐의 영향입니다.

그런데 이 콜라겐이 바로 닭고기에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지요.




, 피부과 전문의인 강진수 원장님의 설명을 한 번 들어볼까요?

 

"흔히 썰렁한 이야기를 듣거나 가당찮은 광경을 목격할 때 '여휴, 닭살!' 하는 말을 한다모공에 아주 작은 각질전이 형성되어 피부가 마치 닭 겉껍질처럼 보기흉한 것을 닭살이라고 하는데 예로부터 닭고기는 피부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인식되어 있다마치 닭고기를 즐겨 먹게 되면 피부가 닭살처럼 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그래서 임신 중에 임산부가 닭고기를 먹게 되면 닭살을 가진 아이를 낳게 된다 하여 특별히 금기식품으로 꼽기도 했다.


지금도 피부과 외래에는 습진, 두드러기같은 피부질환으로 내원한 환자에게서 "닭고기를 먹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생겼어요" 하는 말을 듣는다또 약을 처방해 주면 받으면서 "닭고기나 돼지고기같은 것을 먹으면 안되겠죠?"하는 말도 자주 듣는다그만큼 닭고기와 관련된 속성은 뿌리가 깊다.


그렇다면 진짜 닭고기는 피부에 좋지 않은걸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이것은 아주 잘못된 속설일 뿐이다

한 마디로 닭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현대인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며 피부에도 바람직한 식품이다


 닭고기의 껍질 속에 있는 지방을 보고 닭고기는 고지방 식품이며 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일 것이라고 짐작들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닭고기는 껍질을 제거하면 저지방 식품이다가슴살, 다리살, 넓적다리같은 살코기의 지방함량은 1.23.2% 정도로 고등어(10.4%)나 꽁치(8.7%), 정어리(9.1%)같은 생선류에 비해 낮다. 돼지고기의 삼겹살(28.5%)이나 쇠고기의 등심(16.9%)보다 월등하게 낮다.


 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저칼로리 식품이며 닭 가슴살, 날개, 넓적다리살, 다리살의 단백질 함량은 각각 22.9%, 17.6%, 19.7%, 18.8%로 높다. 또 필수아미노산 비율도 41.7%-44.1%, 돼지고기의 40.7%, 쇠고기의 40.9%-44.9%와 비교할 때 거의 유사하다.


 그뿐 아니라 혈액 내의 유해한 콜레스테롤(LDL) 함량을 낮춰주고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물질인 리놀레산같은 필수지방산이 많아 인체 내의 생리활성기능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 병후나 산후, 영양상태가 불량할 때는 기피할 것이 아니라 더욱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피부는 인체의 내외적 건강을 살펴보는 바로미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인체가 고른 영양섭취로 밸런스를 이뤄 건강해지면 피부도 최상의 조건이 된다그러면 인체의 최일선에 위치,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외적 침입자들로부터 내부의 장기를 보호하는 피부는 저항력이 강해져 피부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속설에 얽매일 필요없이 닭고기를 필요량만큼 섭취를 하는 것이 좋은 일이다


 특히 닭고기에는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반드시 먹어야할 식품이기도 하다다만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어린이의 경우 2세까지 일시적으로 계란, 우유, 콩 등의 음식물을 조심을 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증세를 더 심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크게 상관은 없지만 정 염려된다면 어렸을 때만 피하고 성장을 해서는 특별한 주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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