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로 1987년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했는데, 흡연과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올해로 30회째로 접어든 세계 금연의 날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담배의 폐해가 없는 세계를 만들고 나아가 흡연자가 없는 건강한 세계를 만들자는 것이 세계보건기구의 취지입니다.
흡연의 폐해는 담배를 일찍 시작할수록, 오래 피울수록, 담배의 양을 많이 피울수록, 또 담배를 피울때 깊이 들여 마실수록 더 피해가 커집니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흡연욕구가 일어날때 대처하는 5가지 요령을 소개합니다.
ㆍDelay(참기) :
시계를 보며 1분 동안 참기
ㆍDeep breathing(심호흡) :
심호흡 천천히 10회하기
ㆍDrink water(물 마시기) :
물을 1-2컵 마시기
ㆍDo something else(취미활동) :
취미활동하기
ㆍDeclare(선언) :
스스로에게 금연을 선언하기
담배를 피우는 인구는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담배를 피우는 연령은 오히려 점점 낮아져 청소년층의 흡연의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울 경우에 나타나는 피해들로는,
1) 담배의 일산화탄소 때문에 뇌가 만성 저산소증이 되어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2) 청소년기에 흡연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는 성인기에 시작보다 경우보다 니코틴 중독에 더 깊이 빠져 담배를 끊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3) 잦은 기침과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으며 또 가래가 생기고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담배로 인해 입에서 냄새가 나고 위생상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폐해를 사전에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각 지자체들은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였습니다.
강원도 횡성군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의 날 기념 ‘도전! 금연 골든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경상남도 하동군에서는 공중이용시설물에서의 금연을 집중 단속을 예고하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강도 높은 금연시책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특히 뼈건강에는 초란 만큼 효능이 좋은 식품이 없다는 것은 많은 분들의 공통적인 경험담인데, 초란은 식초의 초와 계란의 란이 합해진 말로서, 말 그대로 식초에다가 계란을 혼합하여 만든 음료입니다.
초란은 칼슘이 풍부해 천연 영양제라 불리는 계란 속의 칼슘을 식초와 함께 먹는 것인데, 초란에는 칼슘 외에도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영양소인 천연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신체필수 유지 요소인 효소와 비타민, 레시틴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초란의 주요 효능을 살폐보면, 골다공증과 관절염에 특히 효능이 좋으며,여성의 갱년기 현상이나 기타 여성 질환에도 효과가 좋고, 남성들의 경우에도 성기능 개선과 피로회복,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당뇨,혈압개선,콜레스테롤 감소와 중성지방분해에 좋으며,심근경색,뇌졸증,뇌출혈,배뇨장애와 전립선 예방 그리고 변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1일 칼슘의 필요 권장 섭취량이1,000~1500ml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의1일 칼슘 섭취량은500ml이하로 매우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이 부족한 칼슘을 보충해 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우유와 치즈 등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우유를 흡수하지 못하는 체질이 많아, 특히 40대 이상 여성의 80%는 칼슘 권장 섭취량보다25%이상이나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어 상당수가 골다공증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칼슘을 많이 함유한 초란은,식초의 초산 때문에 칼슘이 이온화되어 체내 흡수율이 높고 과다섭취한 염분은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골밀도 유지와 함께 뼈를 강화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하게 된다고 합니다.
초란을 꾸준하게 복용하면 다른 운동이나 어떤 약보다도 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초란 많이 드시고, 튼튼한 뼈와 관절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초유란, 포유류의 어미에게서 임신 말기와 출산 후 72시간 내에 나오는 진한 노란색의 유즙을 말합니다.
모든 포유동물은 새끼를 출산한 후 24~72시간동안 새끼가 먹어야할 초유를 생산하는데, 포유류는 출산 직후 처음 바깥 세상에 나온 어린 새끼에게 단기간에 많은 영양 물질과 면역 물질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초유에는 농도가 짙고 다양한 영양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포유류의 일종인 사람의 경우에도 아이가 태어난 직후 초유를 통한 물리적이고 정신적인 교류를 위해 엄마는 신생아에게 젖을 물려줍니다. 출산 후 나오는 초유에는 다량의 항체가 포함되어 있어 신생아의 항체 획득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초유는 발달된 현대 의학에서도 모조조차 할 수 없는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초자연의 선물입니다. 엄마의 품에 안겨서 수유하게 되는 초유와 모유는 어느 일정기간(6개월~2년)동안 산모의 건강은 물론, 아기에게는 뇌의 발달과 정서의 안정 그리고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초유나 모유의 수유함에 문제가 있을 경우, 우리는 우유로써 모유를 대체하게 됩니다.
이는 모유의 대체품으로 그나마 가장 우수한 것이 우유이기 때문인데, 사람과 젖소와는 동종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유에 함유된 분자구조는 사람의 모유와 아주 유사합니다.
특히 ‘젖소의 초유’ 속에 함유된 면역성분과 성장요소들은, 허성면역(타종 간의 부작용이 없이 이전되는 면역)까지 있어, 최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초유의 경우, 수유에 제약이 생기는 경우가 생길 뿐더러, 그 놀라운 영양성분에도 불구하고 그 초유를 채집하고 축적하여 신생아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 공급할 방법은 전혀 없다는 단점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 및 보완으로 나온 것이 바로 젖소의 초유인 것입니다.
왜 젖소의 초유일까?
사람은 임신 7개월부터 초유가 생산되어 태반으로 태아에게 초유를 공급해 줍니다. 그리고 나서 출산과 동시에 초유의 생산은 사실상 거의 중단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출산 후 72시간 동안 나오는 모유를 우리가 초유라 부르는 것은, 유선에 남아있는 초유의 잔액이 나오는 것이지요.
반면 소, 양, 돼지 같은 동물들은 태반을 통하여 초유가 주입되지 못하고, 송아지를 낳은 다음에 나오는 물질(초유)을 통해서만 먹이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젖소는 새끼를 낳은 후 1개월 동안에는 반드시 초유를 송아지에게 먹여야 합니다. 젖소의 초유에는 어린 송아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강력한 각종 성장인자 및 질병에 대한 면역인자 들이 고농도로 농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람은 필요한 성장인자와 성장물질의 90% 가량이 태반을 통해 전달되는 반면, 소는 거의 모든 성분을 단 시간 안에 초유를 통해서 송아지에게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젖소의 초유 안에 들어있는 성분들은 생명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영양물질과 면역강화 물질, 성장물질들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고 정밀하게 복합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젖소의 초유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가지 유익한 영양성분 및 면역성분은 모든 동물과 인간에게 특별한 부작용 없이 흡수된답니다.
면역인자와 성장촉진인자가 풍부한 초유
젖소의 경우는, 송아지가 태어나면서부터 36시간이내의 극히 한정된 시간에 생산되는 것을 초유라고 합니다.
또한 송아지가 태어나 6시간 이내에 착유한 초유는 최상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생각해보면 사람에 비하여 너무도 짧은 시간 속에 만들어지는 젖소의 초유지만, 그러나 놀랍게도 사람의 초유보다 적게는 10배에서 40배까지 보다 많은 양분과 면역 및 성장요소들을 함유합니다.
소는 출산 후 36시간 내에 약 9갈론(4.5리터)의 초유를 생산합니다.
그런데 그 초유에는 한 방울 한 방울마다 어린 젖소를 위한 생명의 지킴이들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임뮤노글로블린(면역인자), 성장촉진인자, 항체, 비타민, 미네랄, 효소, 아미노산과 기타 평생 동안 부딪치게 될 여러 가지 질병과 환경독소들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특수물질입니다.
갓 태어난 송아지가 자체의 면역기능을 완전히 형성할 때까지 충분히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면역기능 요소들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바로 초유인 것이지요.
초유의 바로 이러한 면역기능 요소들이 인체의 면역기능을 자극하여, 면역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우리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소의 초유가 사람 초유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
지금까지 초유라 하면, 산모들의 모유만 떠올리셨던 분들, 혹시 아직도 젖소의 초유를 사람이 먹는 게 좀 어색하신가요?
하지만 젖소의 초유는, 도리어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만 있던 사람 초유의 단점을 보완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특장점을 갖고 있어, 영유아부터 성장기 청소년, 여성, 그리고 노약자 분에 이르기까지,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사람의 초유에는 어떤 단점이 있느냐구요?
1. 신생아가 산모의 젖을 먹는 경우 이외에는, 초유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영양과 면역성분을 섭취하여 건강을 증진케 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2. 혹시 구한다 하더라도 비위생적일 수 있습니다.
3. 사람은 초유의 90% 가량을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하여, 사람의 초유에는 면역 인자와 성장 인자 등의 성분 함량이 적은 편입니다.
소의 초유는 위의 단점들을 이렇게 보완합니다.
1. 위생적으로 확보가 가능하다.
2. 사람의 초유보다 성분에 따라 영양소가 2배에서 40배까지 함유되어 있다.
초유에는 각종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A와 칼슘은 일반우유의 9∼10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송아지의 건강을 촉진하는 중요한 생리작용을 합니다.
3. 소의 초유는 사람의 초유보다 이뮤노글로블린 성분(면역인자-송아지가 질병에 충분한 면역력을 갖게 하는 성분)이 월등히 높습니다.
보통 사람의 초유에는, 소의 초유에 있는 면역이뮤노글로블린이 2% 남짓 함유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월등한 수준의 비율이라 하겠습니다.
초유는 사실 사람에게 있어서는 특별한 종류의 음식이 아닙니다.
젖소 초유가 함유한 면역인자와 성장인자는 사람의 초유에 있는 그것과 아주 유사하답니다.
즉, 안심하고 젖소 초유를 복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젖소 초유는 사람의 초유와 그 분자구조가 흡사하면서도, 월등한 비율의 면역인자를 함유하고 있어, 최근 각계에서 젖소의 초유에 대한 연구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초유, 지금 사람들은 초유의 면역인자와 성장촉진인자의 힘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A. 초유는 성장촉진과 면역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초유는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매우 좋은 영양식품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면역체계가 약화되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이 되는데, 초유의 면역글로블린이 이를 보완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Q. 사람과 소의 면역구조가 다를텐데, 초유가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요?
A. 초유는 종의 특이성이 없어, 면역 효과가 모든 종에 관계없이 보편성을 갖습니다.
따라서 사람에게도 당연히 그 면역인자가 유효하게 작용합니다.
또 소의 초유는 당 단백이나 트립신 억제제 등의 특수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특수물질이 초유 안에 존재하고 있는 면역 및 성장인자가 사람의 위장에서 소화액으로 분해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줍니다. 만약 이러한 억제제 물질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물론 소의 초유가 갖는 건강증진 효과는 인체 내에서 기대할 수 없었겠지요.
Q. 초유제품을 복용해도 되는 대상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성인, 어린이, 신생아 모두가 초유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유중인 신생아는 어머니의 모유가 우선되어야 함은 당연하며, 보조영양 수단으로 복용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직까지 보고된 부작용이 없다 하더라도, 임산부는 의사와 상의하신 후에 복용할 것을 권합니다.
Q. 우유 알러지가 있는데, 초유제품을 먹어도 되나요?
A. 우유의 성분 중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은, 알부민 성분으로 β-락토글로블린(β-Lactoglobulin), α-락트알부민(α-Lactalbumin)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분은 초유에는 함유량이 매우 적고 또한 제조과정에서 일부는 제거되어 극미량만 존재합니다.
따라서 우유 알러지가 있으신 분이라도 초유제품은 무리없이 드시는 경우가 많으므로, 섭취하셔도 괜찮을 것입니다. 단, 극미량의 알부민 성분에도 반응하시는 심각한 우유 알러지 환자라면, 초유제품을 드신 후 예후를 자세히 살피시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도록 하십시오.
Q. 부작용은 없나요
A. 별 문제없이 우유를 드시는 분이라면, 초유를 드시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초유의 제조과정에서 유당은 더 낮은 수치로 감소시킵니다. 하지만, 유당에 과민하신 아주 소수의 분들은 섭취 후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섭취량을 줄였다가 점차로 증량하여 섭취하시길 권장하며, 섭취량을 줄이셨는데도 같은 증상이 계속 되신다면 섭취를 중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다른 건강 식품과 함께 복용해도 되나요?
A. 초유 제품은 약이 아니라 유제품에 가까운 건강기능성식품이므로, 우리 몸에서 해로운 작용을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초유는 아직까지 다른 약품과의 상호작용이 보고되지 않았으므로, 다른 건강식품과 복용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Q. 초유는 애완동물에게도 효과가 있나요?
A. 초유를 먹는 것은 다른 동물들의 2세들에게도 적용되는 생존방식이므로, 다른 가축들에게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원기가 필요한 나이든 애완동물이나, 더 특별한 것을 원하는 아주 활동적인 애완동물들에게 효과적입니다. 경주를 하는 그레이하운드 경주견이나 경주마들이 힘든 경주 후에 원상회복 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Q. 초유를 채취하면, 송아지가 고통을 받는 것은 아닌지요
A. 뉴질랜드에서는 처음 나오는 초유는 송아지에게 먹입니다.
초유는 송아지가 잘 자라는 데 필요한 면역인자와 성장인자를 갖고 있고, 잘 자란 송아지가 초유 몇 킬로보다는 농부에게 훨씬 더 소중할 테니까,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송아지가 갓 태어날 때에는 소화기관이 완전히 자라서 갖추어진 상태가 아니고, 창자벽에 구멍이 있습니다.
초유는 분자방식이 큰 물질이므로 이 구멍을 통하여서만 송아지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24시간이 지나면, 초유 속의 성장인자가 이 구멍을 메우기 때문에 더 이상 초유가 송아지의 몸속으로 들어갈 수가 없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송아지는 더 이상 초유가 필요치 않으며, 우리들을 위한 초유 수집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사람이 송아지가 얻어야 할 면역인자와 성장인자를 빼앗는 것은 아니므로, 생명을 사랑하시는 분들도 전혀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Q. 초유가 광우병과는 관계없나요?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관계없습니다.
광우병의 정식 병명은, 소해면상뇌증(BSE :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으로 소에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성 질병으로 일명 광우병 또는 프리온 질병(Prion Diseases)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뉴스에도 자주 보도되듯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방역대책으로써 소해면상뇌증 발생국 반추류 동물이나 그 생산물은 수입 및 판매를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확실한 예외규정을 두고 있는데, "단, 양모 및 양모 유래물, 우유 및 우유 유래물은 제외"한다는 것입니다.
우유 및 우유 유래물이라 함은, 우유, 초유를 비롯하여 우유가 2차 가공품의 원료가 된 분유, 연유, 치즈, 버터, 요구르트 등을 말하는데요. 오히려 캡슐제품에서 젤라틴 캡슐제조시 원료로 쓰이는 우피(牛皮), 소 연골을 주원료로 사용한 캡슐제품은 수입 및 판매금지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우유 및 우유 유래물로부터 광우병 감염의 피해를 입을 확률은 거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초유를 수입해오는 뉴질랜드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광우병 발생국가 및 발생우려국가(총34개국)에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섭취하셔도 됩니다.
요즈음 아이들과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건강과 학습능률을 위해 보약을 짓는 어머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녹용, 총명탕, 귀룡탕 등등……아이들에게 좋다는 보약들, 그에 관해 참 말도 많고, 그 종류도 많은데요! 과연 아이들의 보약은 어떻게 지어서 어떻게 먹이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오늘부터 몇번의 포스팅에 걸쳐서 세간에 떠도는 보약에 대한 속설들을 하나씩 확인해 보며, 어린이의 건강과 집중력 향상을 증진시키주는 보약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녹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는 머리도 참 좋고 공부도 잘 했는데 녹용을 잘못 먹이는 바람에 머리가 둔해져서 요즘엔 공부를 잘 못해요."
"우리 아이는 전교에서 1등을 하고도 남을 만큼 똑똑한 아이인데 어릴 때에 녹용을 먹고 난 뒤로 머리가 나빠져서 요즘엔 공부를 잘 못해요."
어른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공부를 못 하면, '그래, 나 닮아서 공부를 못 하는구나'라고 말하지 않는 버릇이 있지요?
어른들 자신은 똑똑하고 공부도 잘 했는데, 그리고 자신의 아이 역시 원래는 똑똑한 아이였는데 어릴 때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든가, 아니면 크게 놀랬다든가 하는 여러 가지 핑계를 대곤 합니다.
그리고 그런 핑곗거리 중의 하나가 바로 '녹용'이지요.
그렇다면 가끔씩 듣게 되는 그 말, 즉 녹용을 먹고 나서 머리가 둔해졌다는 이야기는 과연 맞는 말일까요?
녹용은 사람의 몸에 흡수되어 폐와 대장의 기능허약증과 무력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천적으로 폐와 대장의 기능을 약하게 타고난 태음인이 녹용을 복용하면 오장육부의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져서 질병도 치료되고 건강도 좋아지며, 머리도 명석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나지요.
그러나 선천적으로 폐와 대장의 기능이 강한 태양인에게 있어서는 녹용이 질병을 악화시키고 건강도 나쁘게 하며 머리도 둔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녹용을 먹고 머리가 둔해졌다는 것은 '부분적으로'만 맞는 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태양인의 경우에만 맞는 말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태음인에게는 녹용은 인삼과 함께 신체의 기능을 보강하며 몸이 허한 것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보약입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며, 음식을 잘 먹지 않고, 키도 잘 크지 않으며, 얼굴이 창백하고 활동력이 왕성하지 못하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자주 피곤해 하는 아이들-이런 아이들에게는 한의원에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후에 녹용을 복용하면 증상이 매우 좋아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