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중에서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은 올해는 양력으로 1월 20일이다.

겨울에 돌아오는 절기는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순으로 이어지는데, 입동에서부터 대한으로 갈수록 점점 더 추워진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24절기는 과거 중국의 절기에서 유래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는 다소 틀린점도 있다고 한다.

절기상으로는 일년중 가장 추운 날이 대한(大寒)이며 이후 조금씩 누그러져서 2월 4일인 입춘을 기해서 봄이 시작되는 것이다.




대한 속담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갔다가 얼어 죽었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원래는 소한보다는 대한이 더 추운 날씨인데, 실은 소한 무렵이 대한 때보다 훨씬 춥다는 경험에서 나온 속담들이다.





대한 인사말


오늘은 

일년 중에 최고 춥다는 대한! 

오늘 같은 날은 

감기 걸리지 않게 

집에서 이불 덮고 포옥쉬세요



소설 대설 동지 소한을 지나고 

오늘이 일년중 마지막 절기인 대한이래요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도 곧 지나가고 

머지않아 봄이 오겠지요? 

저멀리 손짓하는 새봄을 기다리며 

조금만 더 힘내요!!



오늘이 대한이래 

많이 춥다니까 

외출할 때 두터운 외투입고 나와 

추워도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되길...










첫눈 / 이정하


아무도 없는 뒤를

자꾸만 쳐다보는 것은

혹시나 네가 거기 서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이다 

그러나 너는 아무데도 없었다 

 

낙엽이 질 때쯤

나는 너를 잊고 있었다 

색 바랜 사진처럼

까맣게 너를 잊고 있었다 


하지만 첫눈이 내리는 지금 

소복소복 내리는 눈처럼

너의 생각이 싸아하니

떠오르는 것은 어쩐 일일까 

 

그토록 못 잊어 하다가

거짓말처럼 너를 잊고 있었는데

첫눈이 내린 지금 

 

자꾸만 휑한 비어 오는

내 마음에 함박눈이 쌓이듯

네가 쌓이고 있었다 



오늘은 밤과 낮의 길이가 똑 같다는 추분이에요

이제 내일부터는 낮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는 만큼 좀 더 열심히 살자구요





 이제 낮보다 밤 시간이 더 길어지는 추분을 지나서인지

날씨가 많이 서늘해지면서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느낌입니다



 오늘이 잎새에 이슬이 맺히고 가을 기운이 든다는 백로입니다

들리나요? 저 멀리서 가을이 다가 오는 소리가?



기러기들이 모여들고 국화가 노랗게 피어나는 한로에요

국화처럼 늘 밝은 미소 잃지 않는 당신이기를...

 


오늘이 찬 가을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입니다

당신의 꿈에도 차고 영롱한 이슬이 맺히기를...

 


한로에는 원래 향 좋은 국화주에 국화전을 먹는 전통이 있대

오늘 저녁에 같이 은은한 국화주 한잔 마셔볼까?



추분 (秋分)


추분은 24절기 중 16번째 절기로 올해는 923일입니다.

추분은 춘분과 마찬가지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입니다.

추분이 지나면 점점 낮보다 밤이 더 길어지므로 비로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추분 때쯤에는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백로(白露)


백로는 24절기 중 15번째 절기로 올해는 9월 7일이다.

태양의 황경이 165°에 올 때이며, 백로가 지날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대기중의 수증기가 엉켜서 풀잎에 이슬이 맺혀 가을 기운이 완전히 나타난다는 시기이다.





한로(寒露)


한로는 24절기중 17번째 절기로 올해는 양력 10월 8일이다.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가을

김용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 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가슴 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고 

먼 들녘에서 살아나는 

불빛을 찾았습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 

작은 흙길에서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을 적시는 

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 

당신께 드립니다








 가을  

김용택

 

산그늘 내린 메밀밭에 희고 서늘한 메밀꽃이라든가 

그 윗 밭에 키가 큰 수수 모가지라든가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깊은 산 속 

논두렁에 새하얀 억새꽃이라든가 

논두렁에 앉아 담배를 태우며 

노랗게 고개 숙인 벼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농부와 그의 논이라든가 


우북하게 풀 우거진 길섶에 

붉은 물봉숭아 꽃 고마리 꽃 그 꽃 속에 

피어 있는 서늘한 구절초 꽃 몇 송이라든가 

가방 메고 타박타박 혼자 걸어서 

집에 가는 빈 들길의 아이라든가 

아무런 할말이 생각나지 않는 

높고 푸른 하늘 한쪽에 나타난 석양빛이라든가 


하얗게 저녁 연기 따라 하늘로 사라지는 

저물 대로 다 저문 길이라든가 

한참을 숨가쁘게 지저귀다가 금세 그치는 

한수 형님네 집 뒤안 감나무가 있는 

대밭에 참새들이라든가 

마을 뒷산 저쪽 끄트머리쯤에 깨끗하게 벌초된 

나는 이름도 얼굴도 잘 모르는 사람들의 

고요한 무덤들이라든가 

 

다 헤아릴 수 없이 그리웁고 

다 헤아릴 수 없이 정다운 가을입니다 



처서(處暑)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올해는 양력으로 8월 23일에 해당한다.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 불렀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아 이때쯤 벌초를 하기도 하며, 더위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고 벼가 익는 시기이다.




오늘이 

더위가 가시기 시작한다는 처서인데 

아직도 많이 덥지요?

그러나 얼마남지 않은 여름 

조금만 더 버텨 보자구요




오늘은 절기상으로 더위가 물러가기 시작한다는 처서입니다 

아직은 잘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이 무더위도 곧 물러갈 날이 머지 않았다 합니다

지치지 마시고 남은 여름 

특히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이름 그대로 예술인들이 만든 마을이다.

그래서인지 헤이리 마을에 가면 대부분 건물들이 모두 나름대로 독특한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 눈에 가장 돋보이는 건물은 '커피에 반하다'라는 카페 건물이었다.

사실 아직 들어가보지는 못했고 헤이리를 한바퀴 돌면서 사진만 찍어온 건물이다.

 





남극과 북극중 더 추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남극이랍니다.


남극은 평균기온이 영하 55도이지만, 

북극 지방의 평균기온은 영하 35~40도 정도라고 합니다. 





지난주에 킨텍스전시장에서 열린 코리아 하우징 리빙페어 박람회를 다녀왔다.

박람회장에는 여러가지 이색 상품들과 아이디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전시가 되고 있었는데, 그중 눈에 띄는 코너가 하나 있었는데 우리말이 능숙한 터키 청년이 운영하는 터키 도자기 냄비받침과 컵받침을 팔고 있는 매장이었다.

터키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이스탄불 최대 규모의 재래식 시장 그랜드바자르라는 시장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것이, 그랜드 바자르 시장 제품을 구입해와서 판매하는 듯 했다.



터키 도자기가 가격도 싸고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예쁘고 다양한 도자기 제품들이 있었는데, 그중 소스볼은 한개에 6,000원, 냄비받침 1개와 컵받침 2개를 합하여 3개에 10,000원, 냄비받침 2개에도 10,000원, 컵 받침 3개도 10,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어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하우징 리빙페어 박람회를 다녀왔는데, 박람회 참여 업체 중 몇몇 회사 제품들은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욕심나는 작품들이 더러 있었다.


어제 소개한 벽걸이 공기 청정기와 함께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이 야생화 공예를 하시는 분이 출품한 플라워숲이라고 이름 붙여진 탁자, 쟁반, 컵등 다양한 소품들이었다.




이 작품들이 특히 매력적이었던 것은 탁자 속의 액체 유리속에 디자인된 꽃들이 모두 생화라고 한다.



야생화 공예를 완성하신 사장님은 이 야생화의 원형을 유지한 상태로 액체 유리 속에 넣는 작업을 터득하는데 오랜 시간의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어제 약 100여개 참가 업체중에서 미적인 기준으로만 놓고 본다면 단연 가장 돋보이는 기술이었던것 같다.




오늘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하우징 리빙페어 박람회에서 갈지않아도 되는 가위가 잔뜻 쌓여 있는 재미있는 사진이다. 





외국인(재외국민) 지역 건강보험가입 안내




건강보험 가입 신고는 누가 해야 하나요?


대상자 본인이 반드시 직접 방문 신고해야 함

대리선청 불가(혼수 상태인 경우에는 가입 불가)


지역 건강 보험 가입 기준일은?


최초 취득 : 국내 입국한 날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

(예외: 유학, 결혼 등은 입국한 날)


건강 보험 가입 신고할 때 필요한 기본서류는?


신분증 : 외국인 등록증, 국내 거소 신고증 등

관계 증빙서류 : 호구부 또는 공증서(한글 번역본), 유전자 검사서

서류 유효기간 : 발급일로부터 180일  (부부관계, 미혼증빙서류 등)

직계 존비속 관계 확인 : 유효기간 없음


매월 납부하는 보험료 금액은?


월 99,000원 (지역 가입자 세대당 평균 보험료)

반드시 전월 25일에 선납을 해야 함

체류자격 F1, F2, F5, F6 : 내국인과 동일하게 부과(월납)


자격 상실(퇴직 등) 후에는 건강 보험으로 진료 받을 수 없음


국민건강관리공단 대표번호는 1577-1000번입니다. 





삼성화재 운전자 보험 가입하고 사은품으로 미니 재봉틀을 받았다. 그야말로 미니 제품이라 꼭 장난감 같기는 하지만, 설명서대로 한번 작동을 해보니 작동은 잘 된다. 작동은 되지만 그러나 아직 딱히 재봉틀을 사용할일이 없어서 장식품처럼 보관하고 있지만, 곧 쉬운 것부터 한번 연습을 해 볼 생각이다. 제조업체에서 올려놓은 동영상대로 작동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것 같다.



(미니 재봉틀 작동법 동영상)


(실 새로 넣는 법)


(실패에 실 감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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