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막 태어난 아기 기린도 키가 183센치 정도로 대부분의 일반 성인보다 더 크다. 그리고 다자란 기린의 키는 수컷은 5 – 6m, 암컷은 4.6m 정도이며, 몸무게는 수컷이 1,200kg, 암컷은 830kg정도이다.
2. 기린은 키는 아주 크지만, 잠은 거의 자지 않는다. 대부분의 기린은 하루에 10분에서 2시간정도밖에 잠을 자지 않는다.
3. 기린의 몸에 있는 무늬는 사람의 지문처럼 고유의 것이다. 무늬가 같은 기린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4. 기린의 혀는 45cm나 된다. 그래서 기린은 높은 나무의 나뭇잎을 먹기가 아주 쉽다.
5. 기린은 시속 60km정도의 속도로 뛸수 있는데, 그건 말보다 더 빠른 속도이다.
6. 기린은 다리가 길어서 짧은 시간 안에 먼 거리까지 갈 수가 있다. 기린의 걷는 속도는 한시간에 10마일 정도 된다.
7. 두마리의 기린이 서로의 목을 비비고 있는걸 본다면, 그건 누가 더 힘이 센지를 가르기 위한 싸움이다. 영어로 “necking” 이라고 불리는데, 두마리의 수컷 기린들이 종종 이런 싸움을 한다고 한다.
8. 기린의 혀는 파란색이다. 파란색인 이유는, 뜨거운 날씨 때문에 햇빛에 손상되는걸 막기 위해서이다.
9. 포유동물 중에 기린은 꼬리가 아주 긴편이다. 성인 기린의 꼬리는 240cm까지 관찰된 바 있다.
10. 기린은 다른 표유류 동물보다 목이 길지만 경추(목부분의 척추)가 7개로 다른 포유류들과 똑같다.
11. 암컷 기린은 가임기가 일년에 2주밖에 되지 않는다.
12. 기린은 적은양의 물로도 오랜기간 버틸수 있는데, 그건 기린이 더운 날씨에도 땀을 흘리거나 헐떡거리지 않기때문이다.
13. 기린의 굽은 12인치에 아주 날카로워서 사자도 죽일수 있다고 한다.
14. 아프리카에서는 1950년대에 기린 댄스가 유행했는데, 기린댄스는 추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병도 낫게 해준다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기린댄스는 여자가 앉아 있으면 남자가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추는 춤이다.
15. 기린이라는 이름은 율리어스 카이사르가 지어준 이름인데, 그 당시 카이사르는 기린을 선물로 받고 아주 기뻐했다고 한다. 그는 로마의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한 후 사자에게 먹이로 줘버렸다.
16. 기린은 새끼를 출산할때도 서서 낳는다. 기린은 앉거나 눕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17. 기린의 임신기간은 14~15개월정도이며, 갓 태어난 아기 기린은 태어난지 10시간만 지나면 뛰어 다닐수 있다.
18. 옛날 고대 이집트인들의 그림에 의하면, 기린은 아주 힘세고 강한 동물로 그려졌다.
19. 기린은 아주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멀리까지 갔다가도 다시 돌아오는 길을 쉽게 찾는다.
20. 수컷 기린들과 암컷기린은 같은 나무에서 잎사귀를 먹어도, 다른 부분을 먹는다고 한다. 이건 수컷과 암컷사이의 경쟁을 막기 위함이다
21. 기린은 대개 저녁이나 아침에 활동성이 많고 더운 한낮에는 휴식을 취한다.
22. 암컷 기린들은 음식을 구하러 가야할때, 한마리는 뒤에 남아 어린 기린들을 돌본다고 한다.
23. Oxpeckers라는 새들은 기린의 몸에 붙어있는 해충들을 잡아먹는 새이다. 새는 먹이를 얻고, 기린은 몸의 해충을 없앨 수 있는 상호관계이다.
24. 아기 기린들은 태어나고 5개월이 될때까지 기린 어린이집에서 놀기만 한다. 어미 기린들은 먹을걸 찾아 나가고, 아기 기린들은 성인 기린 한마리와 함께 모여있다.
25. 기린은 딱 두가지 방법으로만 움직일수 있다. 걷거나, 전속력으로 달리거나. 중간은 없다.
26. 기린은 무슨 소리를 낼까? 기린은 가끔 말처럼 콧바람 소리같은걸 낸다. 그리고 한번씩 아주 낮은 소리를 내는데, 사람은 들을 수 없다고 한다.
27. 기린은 하루에 10 갤런이나 되는 물을 마실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아카시아 같은 식물을 통해서도 물을 섭취한다.
28. 사람의 심장은 0.2 ~ 0.45kg 정도 인데, 기린의 심장은 11kg나 나간다.
29. 기린은 옜날에 ‘표범무늬 낙타’라고 불리었었다. 몸의 무늬와 생김새 때문이었는데, 지금까지도 기린의 과학명은Camelopardalis(표범낙타)이다.
30. 기린은 잠을 잘때 눕거나 앉지 않는다. 기린은 잠을 자는 도중에도 거의 서있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