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글 한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연인들의 만남을 닭과 관련시켜 풀어놓은 글인데
그 표현과 비교가 그럴듯해 슬쩍 웃음이 나게 만드는 글입니다.
1. 사랑하는 사람이 한 눈을 파는 것 같다면…….
닭을 먹이십시오!
닭은 날아가지 못합니다.
새장을 열어 두어도 날아서 도망가지 못하는 닭처럼
그도 날아가지 못합니다.
당신이 놓아주지 않는 한 그는 그 자리에 있습니다.
2. 연인이 적극적이지 못하다면…….
닭을 먹이십시오!
그러면 "꼬꼬꼬~~" 하며 안아 줄 겁니다.
그 안에서 "퍼득 퍼득" 대는 당신의 모습 행복하십니까?
3. 연인과 인연이 아닌 것 같다면...
닭과 함께 맥주를 드십시오!
그는 닭이고 당신은 맥주입니다
닭이 혀에서 춤을 추고 목에서 주춤거릴 때
당신은 맥주가 되어 시원하게 목구멍을 쓸어내립니다.
이보다 더 인연이 맞는 음식이 어디 있을까요?
닭과 맥주의 인연처럼 당신들의 인연을 맞추십시오.
4. 결혼하지 않으셨다면…….
치킨을 드셔야 합니다!
벗고 있는 닭은 너무 선정적입니다. (^^)
튀김옷이라도 입어야 민망하지 않습니다.
고기를 찢어 입에 넣어주는
연인의 손길에 만족하십시오.
5. 사귄지 얼마 안 된 사이라면…….
닭 껍데기를 같이 드십시오!
주위 사람들도 징그러워(?) 하는
"닭살"커플이 되실 겁니다.
* 경고. 팍팍한 가슴살은 당신이 드셔야 합니다.
연인이 그 가슴살을 찢어 드시면
당신의 가슴이 찢어지실 겁니다.
연인이 찢기 전에 얼른 당신이 찾아 드십시오 .^^*
연인과 함께 닭을 먹고 오래 오래 사랑하십시오...^^*
조금 억지스럽기도 하지만
‘팍팍한 닭가슴살은 당신이 드셔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 마지막 부분은 감동적이기도 하네요.
닭고기를 싫어하시는 분도 이 글을 읽고 나면
잠시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듯합니다. ^^
온 국민이 좋아하는 닭고기이니 만큼
이런 식의 비교도 그럴듯한 애교로 느껴지네요.
정말로 닭을 먹으면 연인과 사랑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다면 직접 먹어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