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올 때까지는

안도현

 

보고 싶어도

꾹 참기로 한다

 

저 얼음장 위에 던져놓은 돌이

강 밑바닥에 닿을 때까지는

 

 

안도현님의 정말 짧고 좋은 시입니다.이 봄엔 얼었던 마음도 녹고 세상의 나쁜 일도 다 녹아서 모두에게 기쁘고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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