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통계청 집계로는 2016년 1.17명

미국 CIA 추정 한국 합계출산율 1.25명

세계 224개국 중 220위

북한은 1.96명으로 125위

세계 1위 국가는 아프리카의 니제르 6.62명



한국의 출산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 회원국중 꼴찌 수준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발간한 월드 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으로 세계 224개국 중 뒤에서 4번째인 220위로 조사됐다. 


합계출산율이란 15~49세인 가임기 여성 1명이 일생 동안 낳을 가능성이 있는 평균 자녀수를 뜻하는데, 우리나라보다 더 낮은 나라는 홍콩이 221위 (1.19명), 대만이 222위(1.12명), 마카오 223위(0.94명), 싱가포르가 최하위인 224위(0.82명)를 기록하여

대체로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출산율이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그외 아시아 국가들에도 일본이 1.41명으로 210위였고, 북한은 1.96명으로 125위, 중국은 1.60명으로 182위였다. 


한편 합계출산율이 세계 1위는 아프리카의 니제르로 6.62명이고, OECD 국가중 1위는 세계 순위로는 73위권에 해당하는 이스라엘로 2.66명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우리나라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실제로 CIA가 발표한 추정치보다 더 낮은 1.17명이었다.


우리나라는 출산 정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빨리 깨닫고 더 큰 문제에 봉착하기 전에 국가적인 정책을 개발해서 대비를 해 나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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