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는 단단한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한다 


거미는 잡은 먹이에 액체를 주입시켜서 먹이의 몸 전체가 부드러워지도록 만든다음 먹이가 완전히 녹아지면, 그제서야 거미는 액체가 된 먹이를 먹을 수 있게된다.




 거미의 피는 파란색이다..? 


사실 거미는 몸에 피가 없다. 사람 몸의 피는 헤모글로빈이라는 철분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 때문에 피가 빨간색인 것이다. 하지만 거미는 단백질인 헤모사이아닌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헤모사이아닌은 원래 투명한 색이지만, 산소에 노출되면 진한 파란색을 띈다. 그래서 사람들이 거미의 피가 파란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초식을 하는 거미가 있다


바기라 키플린지 라고 불리는 이 거미는 1800년대에 발견되었다. 이 거미는 아카시아 꽃의 즙을 먹고 산다. 거미계의 채식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거미는 자신의 몸의 혈압을 조절함으로 움직일 수 있다 


거미는 근육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거미는 몸의 혈림프 압력과 근육을 동시에 움직임으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걷는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거미는 척추가 없다


거미는 사실 몸에 뼈가 하나도 없다. 거미는 장기와 혈액을 둘러싸고 있는 외골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무척추동물은 거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모든 곤충들은 다 무척추동물에 속한다. 이런 외골격을 가진 곤충들은 주기적으로 허물을 벗어줘야 한다. 




거미는 오래된 거미줄을 먹는다


거미줄이 더이상 제 구실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 더러워지면 거미는 그 거미줄을 먹어 영양분으로 섭취하고, 새로운 거미줄을 만든다. 거미만의 재활용 이라고나 할까…


 


어떤 종의 거미들은 물 속에서 산다


물 속에서 사는 거미 종이 있다. 물거미 라고 불리는 이 거미는 몸이 아주 미세한 털로 덮혀있다. 이 미세한 털은 공기방울을 옳아매고, 물거미는 그 공기방울을 이용해 물 속에서 거미줄을 만든다. 




남극에는 거미가 전혀 살지 않는다


남극에는 거미가 한마리도 살지 않는다. 거미는 그곳의 극단적인 추위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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