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종류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평균수명은 대략 10~ 15년정도이다.

우리집 강아지 나이를 사람의 나이로 환산하여 계산하면 몇 살이 정도나 되었을까 궁금하실텐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개 나이 계산법을 알려드립니다.




나이

사람 나이(세)

6개월

10

1

15살

2

24살

3

28

4

32

5

36

6

40

7

44

8

48

9

52

10

56

11

60

12

64

13

68

14

72

15

74.5

16

77

17

79.5

18

82

19

84.5

20

87

21

89.5

22

92

23

94.5

24

97

25

99.5

26

102

27

104.5

28

107

29

109.5

30

112




거미는 단단한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한다 


거미는 잡은 먹이에 액체를 주입시켜서 먹이의 몸 전체가 부드러워지도록 만든다음 먹이가 완전히 녹아지면, 그제서야 거미는 액체가 된 먹이를 먹을 수 있게된다.




 거미의 피는 파란색이다..? 


사실 거미는 몸에 피가 없다. 사람 몸의 피는 헤모글로빈이라는 철분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 때문에 피가 빨간색인 것이다. 하지만 거미는 단백질인 헤모사이아닌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헤모사이아닌은 원래 투명한 색이지만, 산소에 노출되면 진한 파란색을 띈다. 그래서 사람들이 거미의 피가 파란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초식을 하는 거미가 있다


바기라 키플린지 라고 불리는 이 거미는 1800년대에 발견되었다. 이 거미는 아카시아 꽃의 즙을 먹고 산다. 거미계의 채식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거미는 자신의 몸의 혈압을 조절함으로 움직일 수 있다 


거미는 근육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거미는 몸의 혈림프 압력과 근육을 동시에 움직임으로 다리를 움직이거나 걷는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거미는 척추가 없다


거미는 사실 몸에 뼈가 하나도 없다. 거미는 장기와 혈액을 둘러싸고 있는 외골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무척추동물은 거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모든 곤충들은 다 무척추동물에 속한다. 이런 외골격을 가진 곤충들은 주기적으로 허물을 벗어줘야 한다. 




거미는 오래된 거미줄을 먹는다


거미줄이 더이상 제 구실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 더러워지면 거미는 그 거미줄을 먹어 영양분으로 섭취하고, 새로운 거미줄을 만든다. 거미만의 재활용 이라고나 할까…


 


어떤 종의 거미들은 물 속에서 산다


물 속에서 사는 거미 종이 있다. 물거미 라고 불리는 이 거미는 몸이 아주 미세한 털로 덮혀있다. 이 미세한 털은 공기방울을 옳아매고, 물거미는 그 공기방울을 이용해 물 속에서 거미줄을 만든다. 




남극에는 거미가 전혀 살지 않는다


남극에는 거미가 한마리도 살지 않는다. 거미는 그곳의 극단적인 추위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복분자의 효능이 많이 알려져서, 어디서나 쉽게 구입이 가능하고, 또 음식 재료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이제 복분자는 친근한 식재료가 되었는데,  몸에 좋은 복분자를 특별히 상용하고자 할 때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지, 복분자를 건강식으로 먹는 방법과 보관법을 소개합니다.




  복분자 먹는법 


(1) 환약

복분자를 잘 말려서 분말로 가루를 내서 환약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2) 복분자 차

보통 마시는 차처럼 끓인 물 한 잔에 복분자가루 2 스푼 정도를 넣고 복분자 차로 마실 수 있다.


(3) 복분자 주

복분자를 소주에 담근 뒤 2개월 정도 후부터 마시면 그 향과 약효가 최고인 복분자주를 즐길 수 있다.


(4) 복분자 쉐이크

과일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은 우유를 첨가하여 믹서에 갈아서 쉐이크로 만들어 주면 잘 먹는다.


(5) 복분자 쨈

또 복분자로 쨈을 만들어 빵에 발라먹어도 맛도 좋고 영양도 우수하다.

이렇게 복분자로 만든 음식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에 도움을 주므로, 웰빙식으로 늘 곁에 두고 상시적으로 즐기면 좋다.




복분자 보관법


복분자는 구입하는 즉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복분자의 효능

 


 요강을 뒤집는다는 복분자의 이름이 한낱 설화만은 아니다허준선생이 <동의보감>에서 복분자에 대하여 설명한 기록에는,

"성질은 편하며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으며, 남자의 신기(腎氣)가 허하고 정()이 고갈된 것과 여자의 불임을 치료한다. 간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머리가 희어지지 않게 하며 기운을 도와 몸을 가볍게 한다"고 나와 있다.

이렇듯 복분자는 예로부터 원기를 돋우는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로 쓰여 왔던 것이다.

오늘날 한방에서도 복분자는 달고 시며 독이 없고,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 뿐만 아니라 또 당본본초, 본초종신록 등의 의서에도 복분자는 "()과 신()의 기능을 보하고, 사정을 연장시키는 삽정(澁精), 소변을 참게 하는 축뇨(縮尿), 발기를 도와주는 조양(助陽), 눈을 맑게 하는 명목(明目)의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한가지 사실로 구기자, 오미자, 결명자, 비자, 치자, 복분자 등 자()자가 들어가 있는 식물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원활하게 해주는 약재라고 한방에서는 알려져 있다.

 

복분자는 최고의 스태미너 음식


동의보감에는 또 복분자에 대해 "남자의 음경을 길고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는 설명도 있다.

현대 의학에서도 남성의 조루와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예로부터 그 명칭이 달랐을 뿐이지, 일종의 "자연산 비아그라"로 여겨졌던 복분자의 효능이,

점점 밝혀지면서 복분자가 최근 개발된 "한방 비아그라"의 주원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 실제로 복분자로 가장 유명한 고창군에서, 4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한 결과, 인삼,풍천 장어 등 10여종의 한약재와 복분자 용액을 섞어 투여한 결과, 복분자 첨가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성기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기록을 내놓기도 했다.

보기엔 작은 열매에 불과한데, 이런 엄청난 강장 효과를 주는 복분자의 효능이 새삼 놀랍기만 하다.


야뇨증에는 혼내지 말고 달콤한 복분자를 !

 

밤에 잠자면서 오줌을 싸는 야뇨증이 있는 아이들은, 나무라면 나무랄수록 오히려 더 자주 싸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속상해서 오히려 화를 내기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을 혼내키기 전에, 복분자를 먹여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뇨증은 심리적인 이유도 있지만, 대개는 방광기능이 약하여 소변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 복분자는 소변의 양과 배설시간을 일정하게 조절해 주어, 야뇨증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있다.

어린이 야뇨증에는, 복분자 600g 정도를 햇볕에 말려 분말로 만들어서 비슷한 양의 흑설탕을 추가하여, 약한 불에 볶은뒤 젤리처럼 된것을 하루에 3, 식사전에 1숫갈씩 먹이면 효능이 좋다고 한다.


복분자는 아이의 키도 키워준다

 

간신이 허약한 어린이들의 발육부진에도 한방에서는 복분자를 사용한다고 한다.

복분자에는 뼈나 근육의 발육을 돕거나 내부 장기의 활동을 활발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 식욕이 없거나 키가 작은 아이들에게도 복분자가효과가 좋다.


복분자의 항염 항산화 효과

 

복분자의 잎과 뿌리, 열매에는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다.

항염 물질은 퇴행성 염증 질환을 해소하고, 항산화물질은 노화 및 만성 질환을 억제하며, 특히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켜 주며, 시력을 보호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대장금에서도 권했던 여성 미용 식품 복분자

 

대장금 드라마에서 의녀 장금이가 궁녀들에게 피부 미용법을 가르쳐주면서, "쑥의 김을 쐬십시오. 얼굴이 건조하실 때 해 두면 오랫동안 촉촉하게 해 줍니다.

쑥은 특히 여성에게 좋습니다. 뽕나무 태운 재는 주근깨와 사마귀를 없앱니다.

복분자는 얼굴빛을 좋게 하니 늘 드시구요."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그런데 이 장금이의 말은 현대의학에도 맞는 말일까?

최근 여러 화장품 회사들에서 주름 개선과 미백, 그리고 항산화 효과로 인한 피부노화방지에 복분자가 효능이 있음을 입증하고 복분자 성분을 넣은 화장품들이 속속 출시되었다.

한류스타 장금이가 한 말은 화장품회사들에서도 연구 결과 거짓이 아님을 입증하였듯이, 장금이의 권유처럼 복분자를 늘 상시 복용 하면, 산소미인 이영애처럼 그야말로 주름 하나 없는 하얀 피부의 '미인'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국인을 위한 다이어트 식품 복분자

 

최근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밝혀진 사실로, 복분자는 지방과 탄수화물의 과도한 흡수를 막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복분자에는 지방과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하는 BHP9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복분자는 육류 애호가들의 건강 매니저

 

적당히 포도주를 매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요리로 유명해서 육식위주의 긴 코스 요리를 즐기는 프랑스사람들이 심혈관계 질환 발병율이 낮은 것은, 식사 때마다 마시기도 하지만, 요리에도 많이 첨가되는 적포도주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복분자주 또한 프랑스의 적포도주 못잖은 건강기능 효과를 갖고 있다.

복분자주에도 포도주처럼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농도를 약화시킨다.

특히 지방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유전인자 'ApoB 100'의 생성을 억제하는 비율에 있어서 복분자주(15%)가 포도주(12%)보다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일 현명한 방법으로는 특히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지만, 어쩔수 없이 기름진 육류를 먹어야 한다면 복분자주를 겻들여 먹는 것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복분자와 궁합이 잘맞는 음식


마지막으로 복분자에 관한 비밀, 한 가지 더! 복분자와 특히 궁합이 잘 맞는 음식 한가지 !

생쥐를 이용해서 임상 실험을 통해 밝혀진 사실 한가지로, 복분자주에다가 풍천 장어를 곁들여 먹으면 음식 궁합이 끝내준다고 한다.

복분자와 풍천 장어가 만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준다고 한다. ,


천연 자양강장제 복분자의 인기


중요한 자리엔 어김없이 그가 나타난다

외국 귀빈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만찬이 펼쳐질때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로 어김없이 등장하는 술도 바로 복분자로 만든 술이다.

복분자주는 1999년도에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이 소떼 1,000마리를 몰고 북으로 방북할 때, 김정일 위원장에게 고창의 복분자주를 함께 선물한 것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전까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복분자가 이 사건으로 인해 여러 매스컴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후 복분자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도 만찬주로 미국산 와인과 함께 올려서 주목을 받았고, 2000년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도 복분자는 공식건배주로 사용되었다.

그뒤 노무현 대통령이 2003년 추석선물로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사회지도층 인사등 5000여명복분자를 선물로 보내서 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옛날 배고프던 시절, 산에서 따먹던 추억의 야생 열매 정도로만 여겨왔던 복분자가 근래 들어와서는 이렇게 고급 웰빙음식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복분자 에피소드,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말의 유래


복분자는 산딸기의 일종인 고무딸기의 한자명으로 우리나라 산야에 흔하게 널려 있는 식물이다.

복분자는 일반 산딸기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복분자는 처음엔 빨그스름하다가 익을수록 점점 검은 색으로 바뀌는데 반해, 일반 산딸기는 익어도 여전히 붉은빛이다.

그런데 이 검붉은 산딸기에 왜 '복분자'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산딸기가 가지에 가득 달려 있는 모양이 접시를 뒤집어 놓은 모양과 비슷해서 그렇다는 설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재미난 이야기가 복분자의 유래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산딸기가 가지에 붙어 있는 모습이 접시를 뒤집어 놓은 것같은 형상이 비슷해서 붙었다는 설도 있고, 또 더 가능성이 높은 한가지 설로는,

옛날 옛날 어느 산골에 금슬이 아주 좋은 노부부가 산으로 약초를 캐러 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이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너무 배가 고파서 주변에 많이 널려 있는 산딸기를 따서 먹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얼마후에 집을 찾아 돌아왔는데, 그 노부부에게 뒤늦게 늦둥이가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주체하기 힘들 만큼 기력이 세졌을 뿐 아니라, 소변을 볼때 오줌 줄기가 너 강해서 오줌을 누다가 요강을 뒤집어 놓곤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뜻으로 '엎을 복()'자에 '동이 분()'자를 써서 '복분자'가 되었다는 설이다.

 


 한방에서 복분자를 비롯하여 오미자, 구기자, 비자, 치자, 결명자 등 이름 끝에 자()자가 들어가 있는 식물은 우리 신체의 신장에 도움을 주는 것들인데, 이중 특히 복분자는 오래전부터 신체의 원기를 돋우고 몸을 보하는 자양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복분자 하면 떠오르는 재미있는 이야기 중에, 요강을 엎어뜨린다는 복분자의 이름처럼 복분자는 예로부터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로 많이 쓰였다 한다.

 



 한방에서는 복분자가 달고 시고 독이 없으며, 성질이 따뜻한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허준선생의 <동의보감>에서도, "복분자는 성질은 평하며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다, 남자의 신기(腎氣)가 허하고 정()이 고갈된 것과 여자가 임신되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간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게 하며 기운을 도와 몸을 가볍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당본본초>, <본초종신록> 등 의서에도, 복분자는 주로 간()과 신()의 기능을 보하고, 사정을 연장시키는 삽정(澁精), 발기를 도와주는 조양(助陽), 소변을 참게 하는 축뇨(縮尿), 눈을 맑게 하는 명목(明目)의 효능이 있으며, 또 간신(肝腎)의 기능이 허약하여 발생하는 시력약화, 귀 울림, 어지러움 증상, 눈앞에 헛것이 보이는 증상, 머리가 희어지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신기의 부족으로 인한 여성의 불임증, 간신의 부족으로 인한 어린이 발육부진에도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표고버섯


 요즘 전 세계적으로 부는 웰빙 열풍에 따라 사람들은 먹거리에 있어서만큼은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데, 요즘 먹거리들은 웰빙과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꼭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저지방 음식을 선호하고 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거의 기피대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육식을 많이 섭취하는 미국인들은 콜레스테롤에 민감한데, 그럴만한 이유가 성인 5명 중 1명 꼴로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콜레스테롤로 인한 순환기계 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미국인들만큼이나 육류를 좋아해서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가 많은 중국인들은 미국등 서구인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순환기계통 질환이 많지 않아서 관심을 끌고있다.

중국사람들이 서구와 똑같이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데도 건강한 까닭은 어디에 있는걸까?

그것은 바로 거의 모든 중국 음식에 사용되는 단골 재료인 표고버섯에 답이 있다고 한다.

표고버섯은 질좋은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같이 먹는 식품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구나 표고버섯의 득특한 향은 자칫 질리기 쉬운 돼지고기를 한층 더 깊은 맛을 내도록 해주기 때문에, 표고버섯은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새우젓

 

  지금은 육류음식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쌀과 보리 등 곡물 위주의 식생활을 즐겼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돼지고기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다소 부담스러운 음식이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돼지고기를 먹을때는 소화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우젓에 찍어 먹는 방법을 개발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돼지고기와 새우젓의 조합이 왜 좋은지 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주성분인데, 그중 단백질은 소화가 되면서 펩타이드를 거쳐 아미노산으로 바뀌는데, 이를 돕는 물질이 프로테아제다.

 그런데 새우젓은 발효되면서 많은 양의 프로테아제가 발생되어 돼지고기를 섭취할때 소화제 구실을 한다.


 또 지방을 섭취하면 췌장에서 리파아제라는 지방 분해 효소의 영향을 받는다.

 이때 지방은 가수분해 되어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바껴 흡수되는데, 바로 새우젓에는 강력한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 성분이 많은 돼지고기를 먹을때 소화제 역할을 해 주는 것이다.


 이 지방 분해 효소 라파아제의 힘이 부족해 지면 지방이 제대로 분해 되지 못해서 우리를 난처하게 할때가 많은 바로 그 설사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우리 선대들의 지혜로 발견해낸 돼지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먹는 방법은 돼지고기의 맛을 개선시켜줄 뿐 아니라, 소화제 역할까지 해주는 매우 궁합이 잘맞는 합리적인 음식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주방에서 일하는 요리사들은 왜 모두 키가 높은 하얀 모자를 쓰고 음식을 만드는지 궁금한데 오늘은 요리사들이 왜 이 긴 흰 모자를 쓰게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요리사들이 꼭 흰색 모자를 쓰는 이유는, 흰색은 음식을 직접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청결한 이미지를 나타내며, 또 흰색은 때가 잘 타기 때문에 때가 묻으면 얼른 알아보고 빨리 세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그럼 그 흰 모자가 언제부터 그렇게 길어졌을까요?

요리할 때 맨처음 하얀 모자를 쓴 사람은, 18세기의 프랑스의 요리사였다고 합니다

그는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단속하려는 위생상의 이유에서하얀 모자를 쓰도록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당시의 요리사 모자는 머리에 달라붙는 납작한 형태였는데,  그렇지 않아도 더운  주방에서 납작한 모자가 머리를 눌러 땀을 비오듯 흘려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리사들의 고충과 땀을 덜어주기 위해서바람이 잘 통하는 모자를 만들다 보니흰 모자의 키는 조금씩 조금씩 높아지기 시작했고그 결과 현재와 같은 높이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봄날, 사랑의 기도

안도현

 

봄이 오기 전에는 

그렇게도 봄을 기다렸으나

정작 봄이 와도 

저는 봄을 제대로 맞지 못하였습니다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당신을 사랑하게 해 주소서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 해서

이 세상 전체가 따뜻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갓 태어난 아기가 응아

하는 울음소리로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듯

내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사랑해요

라는 말이 당신에게 닿게 하소서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남의 허물을 함부로 가리키던 손가락과

남의 멱살을 무턱대고 잡던 손바닥을

부끄럽게 하소서

 

남을 위해 한 번도 열려본 적이 없는 지갑과

끼니때마다 흘러 넘쳐 버리던 밥이며 국물과

 

그리고 인간에 대한 

모든 무례와 무지와 무관심을

부끄럽게 하소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하소서

 

큰 것보다는 작은 것도 좋다고

많은 것보다는 적은 것도 좋다고

높은 것보다는 낮은 것도 좋다고

빠른 것보다는 느린 것도 좋다고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그것들을 아끼고 쓰다듬을 수 있는 

손길을 주소서

 

장미의 화려한 빛깔 대신에

제비꽃의 소담한 빛깔에 취하게 하시고

 

백합의 강렬한 향기 대신에

진달래의 향기 없는 향기에 취하게 하소서

 

떨림과 설렘과 감격을 잊어버린

말라비틀어진 나뭇가지 같은 몸에도

물이 차오르게 하소서

꽃이 피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봄날이 다 가기 전에

얼음장을 뚫고 바다에 당도한 

저 푸른 강물과 같이

당신에게 닿게 하소서

 

조금은 이른 봄날 아침에 문득, 내가 꽃씨가 되어 당신에게 조금 더 일찍 봄내음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 봄이란 계절은 마음의 빗장을 풀고 따뜻한 온기로 호흡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느끼는 계절인가 봅니다. 이 봄날 봄 꽃 같은 나만의 은은한 향기를 당신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경제협력 개발기구 OECD는 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의 약어로 상호 정책조정 및 협력을 통해 회원국의 경제사회발전을 모색하고 나아가 세계경제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1961년 9월 30일 설립된 정부간 기구이다.




회원국은 총 35개국으로, 우리나라는 1996년12월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되었는데, 35개국가명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미국, 일본, 핀란드,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체크, 헝가리, 폴란드(1996),

한국(1996), 슬로바키아(2000), 칠레(2010), 슬로베니아(2010), 에스토니아(2010), 이스라엘(2010), 라트비아(2016)이다.

현재 사무총장은 멕시코 국적의 Angel Gurría이다

.


넥센 히어로즈 신인 이정후선수가 시번경기에서의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타격을 했다. 어제 프로데뷔 첫 안타를 비록해서 3안타 1볼넷으로 전타석 출루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정후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정후 선수가 안타를 치고 1루에서 대선배 이대호선수에게 인사하고 있다)


(야구는 이종범처럼, 신인은 이정후처럼 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정후 활약상을 소개한 sbs스포츠)


지난 2일 LG 트윈스와의 홈게임에서 첫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이날 100% 출루에 성공하며, 아직 좀 이른 판단이기는 하지만 올시즌 주전자리 뿐 아니라 신잉왕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앞서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도 33타수 15안타로 타율 0.455로 맹타를 기록한 바 있어 올시즌 그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금은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의 아들로‘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팬들로부터 부여받은 이정후는 아버지의 재능을 닮아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활약을 할까 기대가 되는 선수다.

  

팬들에게 경력한 인상을 심어준 프로야구 첫 3안타를 친 오늘의 활약으로,  올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약자로 현재 19개국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2차대전후 소련을 비롯한 공산주의 국가들의 위협에 대비해서 만들어졌으나 소련의 붕괴 후 체크·폴란드·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들까지 가입하였다.




19개 회원국은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미국,  캐나다, 벨기에, 스페인, 아이슬란드, 영국, 이탈리아, 체크, 터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등이다.




우리가 날마다 먹는 음식들 중에서도 함께 먹으면 맛의 조화를 이루고 또 영양성분은 더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음식 조합들이 있다. 오늘은 서로 궁합이 잘 맞아서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닭고기와 인삼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보양식 중 하나가 삼계탕이다삼계탕은 닭의 내장을 빼고 찹쌀대추마늘, 인삼을 닭 속에 넣어 푹 끓인 음식을 말한다더위는 우리 인간의 몸에서 발생되는 일종의 스트레스인데,  이 더위라는 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쌓이면 우리 몸의 단백질과 비타민 C의 소모가 많아진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는 인삼을, 닭고기와 함께 먹어주면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지원군을 보내는 역할이 된다. 인삼은 더위에 지쳐 식욕이 저하될 때 그 특유의 쌉쌀한 맛으로 식욕까지 돋워 주기 때문에 닭고기와 환상의 콤비를 이루어 맛도 좋고 영양에도 좋은 보양식이 되는 것이다.





소고기와 들깻잎


 사람들의 궁합도 마찬가지지만 음식궁합을 설명할때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각각의 재료에서 부족한 영양소나 기능들을 어떻게 서로 보완해주고 도와주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이런 점만 따지고 본다면 소고기와 들깻잎은 거의 100% 완벽하게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주는 음식들이다.

 들깻잎은 칼슘과 철분비타민 A와 C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지방이나 단백질의 함유량이 적은 반면에, 반대로 소고기는 단백질 함량은 풍부하지만 칼슘이나 비타민 A등 성분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소고기와 들깻잎을 같이 섭취할 경우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주는 기능을 한다.

 또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은 섬유질이 부족하여 변비에 걸리기 쉬운데들깻잎의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를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을 뿐 아니라, 소고기의 퍽퍽한 맛에 들깻잎의 향긋한 향치가 더해지면 맛 또한 배가 되는, 소고기와 들깻잎은 함께 먹으면 좋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커피와 치즈

 

 공복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배가 싸르르 아프고 위가 쓰린 것 같은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이는 커피가 일종의 자극제로서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 이런 경우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성분을 지니고 있는 치즈나 우유를 커피와 같이 먹는 것이 좋다특히 치즈는 자극성이 강한 커피나 술을 마실 때 함께 먹으면 위벽등 소화 기관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요즘 많은 카페들에서 커피와 치즈케잌을 셋트 상품으로 팔기도 하는데 이는 치즈케잌이 커피와 어울려 풍미를 돋워줄 뿐더러 음식 궁합상으로도 매우 효율적인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딸기와 우유

 

 딸기는 과채류 중에서도 비타민 C의 함유성분이 특히 많아 '비타민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비타민 C라면 흔히 우리는 귤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그러나 귤 100g 중에는 비타민 C가 30mg 가량이 들어 있는데 반해, 딸기에는 그 세배에 가까운 80mg이나 들어 있다

 하지만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건강식품인 딸기이지만그 신맛으로 인해 딸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래서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딸기의 신맛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딸기를 먹을때 우유와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딸기를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혀에서 느껴지는 산미를 제거할 수가 있을 뿐 아니라, 딸기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해준다.




냉면과 식초

 

 여름철의 대표음식 냉면에 식초를 첨가하는 것은 맛과 영양 그리고 위생적인 측면에서 꼭 필요한 조합이다.

 먼저 영양학적으로 냉면과 식초는 환상의 콤비를 이루고 있다. 냉면의 면에는 녹말성분이 많아 대사과정에서 몸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유산성분이 생성되어진다. 그런데 이 유산을 분해시켜 주는 물질이 유기산인데, 식초에는 바로 이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매우 뛰어난 피로 회복제로서의 작용을 한다.

 또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냉면과 식초의 만남은 거의 필연적인데, 이는 냉면 사리를 삶은 물이나 육수에는 대장균을 비롯한 식중독균들이 침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 식중독균은 산성 성분의 식초에는 맥을 못 추게 되는데, 식초가 한두방울 첨가된 냉면 육수를 만들어주면 기존에 있던 균들마저 식초의 살균력에 의해 모두 죽게 된다.

 냉면에 식초의 조합은 맛과 영양 뿐 아니라 위생에 이르기까지 든든한 보조자로서 베스트 파트너가 되어주는 셈이다.



브로콜리와 양파


브로콜리는 서양인들에게는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로 깊게 인식돼 있다. 브로콜리를 즐겨 먹으면 자궁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위암, 폐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 여러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졌는데, 브로콜리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비타민E, 루테인,셀레늄, 식이섬유등 항암 물질들이 다량 함유돼 있다.

브로콜리는 음식으로 조리 시 양파를 곁들이면 아삭함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맛을 배가시켜 줄 뿐 아니라 브로콜리의 항암력이 더 상승하여 암 예방까지 효능이 더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브로콜리와 양파는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다.



소주와 오이

 

 소주를 마실 때면 자신도 모르게 '-'하는 소리를 내게 되는 일이 많다이것은 알코올의 자극취에 대한 거부감이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이다아무리 술을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자극성이 강한 소주의 알코올 향은 우리 몸에서 일단 거부감을 갖게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오이를 가늘게 썰어 소주에 함께 넣으면 자극취가 가시고 맛이 순해져 '-'하는 소리를 안 내게 된다고 한다

오이의 95.5%나 되는 수분과 그 밖의 상쾌한 향미 성분으로 인해 자극취가 가시고 소주의 맛이 순해지기 때문이다.

 또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의 칼륨이 배설되는데, 오이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술로 인해서 부족해 지기 쉬운 칼륨을 오이가 보충해 주는 기능을 한다. 오이와 소주는 여러 모로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인 것이다.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중국인들은 돼지고기등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까닭은 바로 각종 중국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표고버섯에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적이 있다.  표고버섯은 양질의 섬유질이 많아 함께 먹는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표고버섯이 고단백 고지방식품인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여기에다 표고버섯에는 독특한 렌티오닌이라는 향과 감칠맛을 내는 구아닐산과 아데닐산이 들어 있어자칫 질리기 쉬운 돼지고기의 맛에도 깊은 풍미를 더해준다




인삼과 벌꿀


 우리나라의 고려 인삼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려 인삼의 학명은 파낙스 진생(Panax ginsing)인데진생은 인삼을 중국식으로 발음한 것이고파낙스는 만병통치약이라는 뜻이다고려 인삼은 이 학명 그대로 수천 년동안 만병통치의 영약으로 알려져왔다.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삼의 효과만 해도스트레스피로우울증심부전고혈압동맥경화증빈혈당뇨병궤양피부건조증 등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까지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이 명약 고려 인삼에도 딱 한 가지 결점은 있는데, 인삼은 열량은 매우 낮다. 사람이 활동을 하는 근본적인 에너지는 바로 열량 즉 칼로리인데, 열량이 낮은 인삼과 함께 먹었을 때우리 몸에서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음식은 바로 벌꿀이다. 꿀 100g을 먹으면 약 300kcal의 열량을 얻을 수 있다그러므로 인삼을 먹을 때 꿀을 찍어 먹거나껍질 벗긴 생삼을 꿀에 버무려 먹으면 인삼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두부와 미역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풍부한 콩으로 만든 식품인 두부는, 우리 몸에서 소화율이 95%나 되며,  대부분 다른 식품과도 조화가 잘 되어 각종 요리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두부의 주원료인 콩에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이 사포닌은 좋은점도 많지만 많이 섭취하면 몸 안의 요오드를 빠져나가게 하는 작용을 한다우리 몸에서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장애가 올 수 있고 또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두부같은 콩 제품을 먹을 때는 요오드 부족현상을 보완해줄 만한 다른 식품을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좋은데, 요오드를 가장 풍부하게 갖고 있는 식품이 미역이나 김 같은 해조류이다

 그러므로 두부요리를 먹을 때에는 요오드가 넉넉하게 들어있는 미역과 같이 먹는 것이 영양학상 아주 좋은 음식 배합이 된다.



된장과 부추

 

 한국인의 가장 대표음식인 된장국은 식욕 증진과 우수한 단백질 공급 효과그리고 항암 효과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세계적인 음식과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는 우수한 웰빙 식품이지만, 그러나 된장국에는 두가지의 아쉬운 문제가 있다. 그중 하나는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점이고, 또 한가지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된장국의 단점을 보완해주기 위해서 태어난 음식인 것처럼 된장국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는데그것은 바로 부추이다.

 음식이 짜면 몸에 나쁘다는 것은 다 알지만, 그러나 된장국은 싱거우면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좀 짜게 요리할 수 밖에 없는데그러나 이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된장에 부추를 넣고 함께 끓이면 부추에 많은 칼륨이, 된장속의 과다한 나트륨 성분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부추속의 칼륨은 체외로 배설될 때 나트륨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이다.

 또 된장은 콩을 원료라서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된장에 부추를 곁들이면 비타민의 결핍 문제도 간단히 해결되는데, 부추 100g 중에 비타민 A는 2000 I.U., 비타민 C는 40mg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된장과 부추는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스테이크와 파인애플


 소 한 마리를 잡으면 부드럽고 질좋은 등심과 안심은 적고 대부분이 질긴 부위들이다그래서 질긴 소고기를 부드럽고 연하게 하기 위해서 전세계 각 나라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연육제를 고안해서 사용해 왔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연육제는 배와 무였는데, 배와 무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와 지방 분해효소가 있어 고기와 함께 재어 두면 훌륭한 연육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반면 서양에서 주로 써온 연육제는 무화과나 파파야파인애플 같은 과실이었다. 그중 특히 파인애플은 브로멜린(Bromeline)이라 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는데배나 무에 함유된 연육효과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 강력하다.   

또한 스테이크 요리를 할 때 굳이 파인애플의 브로멜린 처리를 하지 않더라도, 파인애플을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거나 고기를 먹고 후식용 과일로 먹어도 소화를 더 촉진 시켜준다.   




복어와 미나리


 복어는 그 맛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다시 찾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그 맛이 뛰어나지만, 그러나 복어를 먹을때는 항상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복어가 갖고 있는 무서운 독 테트로톡신(tetrodotoxin) 때문이다이 테트로톡신은 동물성 자연독 중 그 독성이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독소는 물에 녹지도 않고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는데, 이 테트로톡신의 독성은 우리가 잘아는 청산가리보다도 10배 이상이나 강해서 단 0.5mg만 섭취해도 바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복어를 요리할 때는 테트로톡신을 완전히 제거하고 먹어야 하지만, 그러나 복어를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복어의 독을 어느정도 해독시키는 작용을 한다.   

  거듭 확인하지만, 복어는 조리하기 전에 전문가에 의해 완벽하게 독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지만, 복어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 넣어주면 맛도 복어와 잘 어울림은 물론 해독작용을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음식 궁합이다.




선회와 생강 


 국립보건연구원의 한 조사에 따르면 동해남해서해에서 잡히는 어패류는 대부분 장염 비브리오균에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세균 중에서 가장 번식이 빠르다고 알려져 있는 것이 대장균인데이 장염 비브리오균은 대장균보다도 그 증가 속도가 더 빨라서 7~8분이면 두 배로 번식한다고 한다

 이렇듯 탈나기 쉬운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같이 먹으면 건강상 아주 좋은데, 생강에는 장염 비브리오균같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한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서 식중독 발생의 예방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생강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성분과 단백질 분해효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생선회의 소화흡수를 도와 주는 기능을 한다. 



돼지고기와 새우젓


 돼지고기는 이슬람권을 제외한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사랑받고 있는 육류이지만, 하지만 예로부터 쌀이나 보리 등 곡물 위주의 담백한 식생활에 익숙해있던 우리나라사람들에게 돼지고기는 위에 다소 부담을 주는 식품 중 하나였다. 곡물 음식을 주로 즐기는 사람이 기름진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데, 이에 우리 조상들은 돼지고기와 가장 궁합이 맞는 조미료로 선택한 것이 바로 새우젓이었다.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인데, 단백질은 소화가 될때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필요한데, 새우젓에는 다량의 프로테아제가 생성되어 돼지고기를 먹을 때 소화제 구실을 해준다이런 점에서 돼지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먹는 것은 맛의 조화는 물론 소화력을 증진시키는 매우 합리적인 음식 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닭고기와 잉어

 

 예로부터 '용봉탕'이라 하여우리나라 보양식 중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음식이 있었다. 용봉탕은 이름 그대로 실존하지도 않는 상상속의 동물인 용과 봉황을 한 데 넣어 끓인 음식을 말하는데,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다. 도대체 실존하지도 않는 동물을 어떻게 음식으로 만들게 되었을까? 사실 용봉탕은 용과 봉황을 끓여 만든 것이 아니라, 용을 대신해서 잉어와 봉황에 대신해서 닭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필 수많은 동물 중에서도 잉어와 닭이 용과 봉황을 대신하게 된데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우선 잉어가 용을 대체하게 된 것은 등용문이라는 전설과 관련이 있다등용문이란 뜻을 이루어 크게 명예를 드높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인데, 이 말의 어원은, 중국 황하강 상류에 있는 용문이란 지역에는 하류에서 거슬러 올라온 잉어들이 이 용문을 뛰어넘어야 상류로 올라 갈 수 있는데, 그러나 대부분 애만 쓰다가 실패하지만, 만일 뛰어넘게 되면 용으로 화해서 승천한다는 전설이 있다그래서 뜻을 이루어 크게 명예를 드높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등용문'이라는 말이 쓰이며잉어는 전설의 동물 용을 대신하는 지상의 동물로 사용히게 되었다한편 봉황은 닭의 머리뱀의 목제비의 턱거북의 등물고기의 꼬리 모양을 가졌다는 새인데, 그중 봉황의 머리와 꼭 닮은 닭이 용봉탕에서는 봉황의 대용으로 쓰이는 것이다이렇게 잉어와 닭이 만나 이루어낸 음식 용봉탕은 맛도 일품이거니와 보양식으로도 아주 뛰어난 음식인데,  첫째닭고기와 잉어는 아미노산의 보완관계에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며, 두번째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잉어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을 낮추어 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어 준다.



양파와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몸이 차가운 음적인 동물이고, 반면 양파는 맵고, 뿌리가 줄기보다 무겁고 발달한 양적인 채소다. 동양의학에서는 음양의 조화를 강조하는데,  그런 의미로 볼때 돼지고기와 양파는 그 궁합이 매우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양성을 가진 양파가 음성을 가진 돼지고기를 보완하여 좋은 궁합을 이룬다. 양파는 돼지고기에 많은 지방을 분해시켜 줄 뿐 아니라,  또 돼지고기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또 양파는 매콤하면서도 수분이 많아서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는 작용을 하며, 살균과 해독 작용이 있어 돼지고기가 상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특히 양파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어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돼지고기와 양파를 함께 먹으면 소화 흡수율이 좋아진다.



식초와 양파


또한 동양의학에서는 숙변으로 배가 팽창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고 한다.

양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양파를 많이 먹으면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 배변활동을 돕기 때문에 숙변이 빠져나가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 식초에도 또한 지방의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양파와 식초를 함게 먹으면 그 효과가 한층 더 배가된다.  



 녹즙과 식초

 

 현대의 식생활은 점점 육식 위주로 변하다보니, 정작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들은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 이러한 식생활 불균형을 개선하고자 하는 일환으로 녹즙이나 과일쥬스를 먹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추세다. 그런데 녹즙이나 과일쥬스의 유효한 성분 중 특히 비티만 C는 예민해서 약간만 오래 보관해도 금방 파괴되기가 쉽다. 그래서 녹즙이나 과일쥬스는 빠른 시간에 만들어서 또 가급적이면 오래 보관하지 말고 빨리 먹는 것이 영양손실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보관 시간이 필요할때도 있는데, 이런경우에도 본래의 영양상태를 파괴하지 않고 먹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식초를 첨가하는 방법이다. 녹즙을 만들 때 식초를 몇 방울만 떨어뜨리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까지 비타민 C의 손실을 현저하게 막을 수 있다녹즙과 식초는 은근한 음식 궁합이 잘 맞는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음식들이다.



옥수수와 우유

 

 옥수수는 질 좋은 불포화 지방산과 토코페롤이라 불리는 비타민 E 영양소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 및 노화 방지에 효과가 매우 크지만, 단점으로는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 점이다. 또한 옥수수에는 비타민 B의 한 가지인 나이아신이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옥수수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식품으로는 우유가 있는데, 우유에는 인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옥수수에 들어 있지 않은 라이신과 트립토판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요즘 직장인들을 비롯해서 간편식으로 많이 먹고 있는 콘푸레이크나 콘칩을 우유에 섞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방법은 맛도 괜찮지만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현명하고 합리작인 방법이다.

 이제 옥수수나 팝콘을 먹을 때도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만드는 콜라 같은 음료 대신 우유와 함께 먹는 습관을 가져 보자. 

 


간과 우유

 

 육식동물을 대표하는 동물의 왕이 사자라고 하는데, 이 사자가 자신의 음식으로 동물을 잡으면 맨 먼저 먹는 부위가 간이라고 한다. 실제 동물의 간은 살코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양가가 많은 부위인데간에는 비타민지방구리코발트, 망간, 인,  칼슘 등 영양소가 타 부위에 비해 월등히 많은 부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을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간을 싫어하는 이유는 간은 식감이 좋지 않고, 독특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나 여성들의 기호가 떨어지는 부위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훌륭한 해결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유유다

 간 특유의 냄새를 잡는 방법으로 우유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간을 잘라서 우유에 한동안 담가두면 간의 나쁜 냄새와 맛이 상당히 많이 제거되는데 우유의 미세한 단백질 입자가 간의 잡내 성분을 흡착하여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2004년 평균 7만명에 불과했던 1일 이용객은 올해 1월 1일 기준 18만명으로 2.5배 증가했으며, 

년간 운행횟수는 2016년 264회고, 연간 이용객수도 5억 8천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또 2004년 4월 1일 처음 개통한 KTX가 13년만에 지구 8,325바퀴를 돌며 5억8000만명을 태웠는데 이는 국민 1인당 11번씩 이용한 수치다.

운행한 총 거리는 3억3000만㎞에 달하는데, 이 거리는 지구와 달을 434회 동안 왕복한 것과 같은 거리다.

 


 부부도 성격이 맞지 않으면 늘 트러블이 생길 수 있듯이, 음식도 서로 궁합이 맞지 않으면 우리 몸 안에서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개별적으로는 아무리 영양가가 좋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궁합이 맞지 않으면 독한 맛을 내게 하기도 하고, 체내에 오히려 좋지 않은 성분을 축적시키게 하기도 한다우리가 흔히 무심코 함께 먹는 음식중에서 서로 배합이 좋지 않은 음식들엔 어떤 것이 있을까. 여기에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과 그 음식들이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 이유를 알아본다.


소고기와 버터


 소고기와 버터는 둘다 콜레스테롤이 매우 높은 음식이므로, 소고기에 버터를 넣어 굽는 것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매우 좋지 않은 배합이다반면에 소고기는 단백질 성분은 많지만 비타민 성분은 부족한데, 야채 특히 깻잎에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소고기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좋은 궁합이다.



장어와 복숭아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음식이 장어다또 여름철에 가장 흔하고 달콤한 과일이 복숭아이다각자 여름 보양식과 여름 과일로 손꼽히는 장어와 복숭아를 같이 먹으면 우리 몸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그 이유는 장어는 기름기가 많은 식품인데복숭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이 장어의 기름성분의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장어를 먹은 후 입을 개운하게 한다며 복숭아 같은 신맛 나는 과일을 찾게 되기 쉬운데신맛이 나는 과일엔 대개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장어와는 배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꼭 알아두어야 한다.





와인과 카레


 와인은 발효주로서 알코올 성분은 9~13%로 낮고, 많은 술중에서 유일하게 알칼리성이다. 반면에 카레는 한방에서 한약재로도 사용될 정도로 최고의 건강식 중 하나다.  와인과 카레는 각각의 영양성분만 놓고 보면 아주 우수한 식품이지만, 이 둘이 합하여지면 카레의 매운맛이 와인 속에 잠재 되어있는 알코올 성분을 깨워 입안이 타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식감을 떨어뜨리는 아주 나쁜 음식 배합이 된다.


 


토마토와 설탕


 디저트나 간식으로 토마토를 먹을때 토마토 위에 설탕을 듬뿍 뿌려서 먹는 경우가 많다이는 토마토의 단맛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사실 영양학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썩 바람직하지 못한 배합이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체내에서는 설탕의 신진대사를 위해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B를 크게 손상시킨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을 손실 없이 우리 몸에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설탕 없이 토마토 자체 그대로 먹는 것이 훨씬 좋다.


 


오이와 당근


 당근은 오이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를 상당히 많이 갖고 있다. 그러므로 오이와 당근을 함께 섞는 것은 좋지 않다그러나 이 아스코르비나제는 산에 약한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생채를 만들 때 미리 식초를 일정량 섞어주면 비타민 C의 파괴를 어느 정도 저지해주며거의 상극이라 할 수 있는 오이와 당근의 배합도 어느 정도까지는 유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한다.



오이와 무


 물김치를 담그거나 무 생채를 만들 때, 비쥬얼상의 조화나 또 씹는 촉감을 생각하여 오이를 겻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잘못된 배합이다오이나 무에는 본래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오이는 칼질을 하는 순간 세포에 있던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가 나와 비타민 C를 파괴하는데, 이때 아스코르비나제는 오이 그 자신이 갖고 있던 비타민 C를 모두 파괴할 뿐만 아니라 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까지 파괴하게 된다그러므로 무에 들어있는 비타민 C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를 오이와 함께 섞어서 요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조개와 옥수수


 조개는 본래 부패균의 번식이 잘 되는 수산물인데다가, 산란기에는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독성물질을 생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조개를 소화력이 좋지 않은 음식인 옥수수와 함께 먹으면 배탈을 일으키기가 쉽다.

 

 

돼지고기와 도라지


 도라지는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되며, 기관지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좋고,  기침, 천식을 방지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서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뿌리채소 식물이다. 그런데 돼지고기는 도라지의 이러한 효능을 방해하는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돼지고기와 도라지는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문어와 고사리


 문어는 고단백 식품이기는 하지만 소화에 부담이 가는 식품이다또한 고사리는 섬유질이 3% 이상이어서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소화불량을 초래하기가 쉽다그러므로 소화가 잘 안 되는 문어와 고사리를 같이 먹으면 우리 몸은 매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수박과 튀김요리


 수박은 위액을 엷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데기름기가 같이 들어가면 위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수박을 먹은 후에 기름기가 많은 튀김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못한 음식섭취 방법이다. 



 라면과 콜라


 라면과 콜라에 모두 들어가는 첨가물인 인산염과 무기인산은 체내에서 화학적으로 칼슘과 결합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칼슘 결핍을 초래하기가 쉽다그러므로 라면을 먹고 나서는 칼슘 결핍을 초래하는 콜라보다는 우유를 마셔주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한 식사가 된다.




샐러드와 마요네즈


 요즘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로 식사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 샐러드에 고소한 맛을 내기위해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면다이어트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마요네즈는 다른 식품과는 거의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고열량 식품이라 100g당 열량이 무려 698cal나 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먹는거라면, 샐러드에 마요네즈를 뿌리는 것은 최악의 궁합이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팥과 소다


 팥은 매우 단단해서 익힐 때 오랜 시간 동안 푹 삶아야 한다. 그래서 팥을 익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이 고안한 방법이 소다, 즉 중조를 넣고 가열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렇게 소다와 팥을 한 데 넣고 익히면 빨리 무르긴 하나, 팥의 비타민 B1이 소다로 인해 파괴되므로 옳은 조리법은 아니다.



치즈와 콩


 치즈는 100g 당 칼슘이 600mg 이상 함유되어 있는 고칼슘 영양식품이다또한 콩도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기는 하나 칼슘보다는 인산의 함량이 많다그래서 콩과 치즈를 함께 먹으면 치즈의 칼슘과 콩의 인산이 결합하여 인산칼슘이라는 성분을 만든다그런데 이 인산칼슘은 우리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몸 밖으로 고스란히 빠져 나가게 하므로 치즈와 콩의 배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게와 감


게는 식중독균의 번식이 대단히 잘 되는 고단백 식품인데, 감은 각종 균의 수렴작용을 하는 타닌 성분이 있어, 게와 감을 같이 먹으면 소화불량을 수반하는 식중독이 발병할 수 있어 좋지 않은 음식 궁합이다. 

 


 김과 기름


 요즘 한국을 찾는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들이 구입해 가는 대표적인 상품이 김이다. 김은 맛도 좋고 각종 영양성분도 많이 갖추고 있어서 더 인기다.  그런데 김에는 딱 한 가지 부족한 성분이 있는데,  바로 지방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열량이 부족한 면이 있는 점이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김에 기름과 소금을 재어서 만든 구이김을 개발하였다. 이렇게 기름과 소금을 재어 구운 김은 기름을 바르지 않고 굽는 것보다 색깔도 좋고그 맛도 고소하고 짭짤하여 우리나라로 건너와서도 크게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정작 김에 기름과 소금을 재어 구운김의 원조인 일본 식탁에서는점차 기름을 발라 구운 김이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이유는 기름을 발라 구운 김은 보관하는 도중 공기와 햇빛에 기름이 산화되어 유해성분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유와 소금 설탕


 우유에 설탕을 넣어 먹으면 단맛 때문에 마시기는 좋지만 설탕의 신진대사를 위해 비타민 B1이 크게 손실된다또 우유에는 이미 그 자체로 적당한 염분이 들어 있으므로소금을 넣어 짜게 먹는것도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도토리묵과 감


 도토리묵과 감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성분이 '타닌'이다이 타닌은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데도토리묵과 감에는 둘 다 이 타닌이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타닌은 많이 먹으면 변비가 심해질 뿐만 아니라 소화흡수를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므로 타닌이 많은 도토리묵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다시 타닌이 많은 감을 먹어버리면오랜 동안 속이 더부룩하고 배변을 제대로 못 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배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와 근대


 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히 대단히 많이 들어 있다. '옥살산'은 우리 몸안에서 수산석회가 되면 결석이 만들어져 신석증이나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근대에는 옥살산과 결합하기 쉬운 수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러므로 시금치와 근대는 결석의 위험이 있으므로 함께 먹는 것은 반드시 피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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