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정상들이 만나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문재인 대통령도 5일 독일로 출국 한다.

4박 6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일 방문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주 미국방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방문이다. 


7일부터 이틀 동안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상호연계된 세계 구축’(Shaping an Interconnected World)이라는 주제로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오후 열리는 제1세션에서는 글로벌 성장과 무역이라는 주제로 선도발언도 할 예정이다.



이번 G20 회의 기간 동안 짧은 일정이지만 각국 정상들과 빡빡한 회담 일정들도 잡혀 있는데,  오는 6일 오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갖게 되며, 6일 저녁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 미, 일 3개국 정상 만찬회동에 참석한다. 


또 7일 오전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그리고 7일 오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서 8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맬컴 턴불 호주 총리 등 10여개국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하게 된다.



(2016년 중국 항주에서 개체된 G20 회의)




한편 G20 회원국은,  G7에 속한 7개국과 유럽연합(EU) 의장국 그리고 신흥국가 12개국 등 세계 주요 20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 기구이다.


G20 회원국가는 미국·프랑스·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 등 G7에 속한 7개국과 유럽연합 의장국에 

한국을 비롯하여 아르헨티나·오스트레일리아·브라질·중국·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를 포함하는 신흥시장 12개국을 합하여 총 20개국이다. 유럽연합 의장국이 G7에 속할 경우에는 19개국이 된다.


G20은 5개 그룹으로 나뉘는데, 

미국·캐나다·사우디아라비아·오스트레일리아가 1그룹, 

러시아·인도·터키·남아프리카공화국이 2그룹,

브라질·아르헨티나·멕시코가 3그룹,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가 4그룹, 

한국을 포함한 일본·중국·인도네시아가 5그룹이다. 


G20은 별도의 사무국은 없으며, 의장국이 1년간 사무국 역할을 하는데, 이명박대통령 시절인 2010년 11월 제5차 정상회의는 우리나라 서울에서 개최된바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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