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에서 미국의 밀워키 브루어스로 팀을 옮긴 에릭 테임즈는 올해 시즌 초반 4월 한 달간은 월간 11개의 홈런을 터트리면서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면서 테임즈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나 이후 5월과 6월에는 연이어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고전하다가, 7월 3일 마이애미전에서 홈런을 기록하고 또 5일 연이은 경기인 김현수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팀인 볼티모어 전에서 시즌 22호와 23호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날 테임즈는 1루수와 2번타자로 출전하여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였는데, 2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현재까지 테임즈의 타율은 262타수 65안타로 0.24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홈런 부분 경쟁에서는 Judge Aaron 선수가 28개로 1위, Bellinger Cody 등 4명의 선수가 24개로 공동 2위, 그리고 에릭 테임즈 선수가 23개로 공동 6위로 올라서며 다시한번 홈런 부분 경쟁에 재 진입하였다.

 테임즈 선수의 23개 홈런은 밀워키 브루어스 팀내에서는 단연 1위다.  




한편 이날 테임즈의 상대팀 선수로 출전한 김현수선수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현수의 올시즌 통산 타율은 109타수 25안타로 0.229로 더 떨어졌다.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황재균선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3루수와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서 4타수 2안타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33(12타수 4안타)로 끌어 올렸다.

 

한편 하루전 4일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 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선수가 4번타자로 출전해 43일만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드르며, 모처럼 자신의 시즌 4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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