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9년차 투수 정용운선수가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92개를 투구하며 4피안타 3볼넷 2삼진 2실점으로 개인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올시즌 신데렐라로 떠오른 정용운은  평균 구속이 130㎞대로 빠르지 않은 볼임에도 불구하고 타자와의 승부에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투구로 올시즌 팀이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계속적인 좋은 투구로 자신의 3승째를 올렸다.


정용운선수는 185cm 90kg의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로, 1990년 7월 6일 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28세다.

좌투 좌타로 등번호는 No.47번으로 올시즌 정용운 선수의 연봉은 3,100만원이다.

 

정용운 선수는 2009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입단해 지난해까지는 승리가 전혀 없었으나 올시즌 주전 5선발 후보들이 부진한 가운데 대체 선발로 기용되어 3승을 기록하며 팀의 가장 유력한 5선발이 되었다.


기아는 현재 헥터 노에시, 양현종, 팻딘, 임기영의 4선발은 리그에서 가장 탄탄하나 5선발과 불펜진이 문제였는데, 아직 불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지만,  5선발에서는 정용운선수가 연이어 호투를 펼치며 가장 경쟁력이 있는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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