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선수는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포수로 입단했다.  고교시절에는 거포로 기대를 모았지만 삼성라이온즈에는 당시 국내 최고의 포수중 한명인 진갑용선수가 주전으로 뛰고 있었기 때문에 최형우의 설자리가 없었다.


드디어 최형우는 2005년 말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고 경찰청에 입대하였는데 경찰청 입대 후 완전히 다른 선수로 거듭났다. 최형우가 반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그동안 최형우는 포수였으나 경찰청에 입대하며 수비 부담이 적은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꾼 결과였다.

그리고 예전의 방출선수 최형우가 아닌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는 최형우로 거듭난 뒤 제대후 다시 자신이 버린팀 삼성에 재입단하여, 그해 2008년 신인왕을 차지 하게 된다.




2008년 최형우 선수는 126경기에 출전하며 384타수 106안타, 19홈런, 71타점, 타율 0.276를 기록하며 그해 실질적인 경쟁자 없이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삼성에서 승승장구하던 최형우는 2016년 FA를 통해 기아로 이적하면서 국내 프로야구에서 최초로 계약금 100억원 시대를 열었고 2017년 연봉은 15억원이다.

 

2017시즌 기아로 이적해서도 이름값에 맞는 활약을 보이며, 자신 뿐 아니라 팀 또한 최형우효과를 거두며 1위를 질주하고 있는데, 최형우 선수는 6월 28일에도 삼성라이온즈와의 광주 홈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이날 4개의 안타를 치면서 최형우 선수는 KBO리그 사상 38번째로 통산 1400안타 고지에 올랐다.

한편 최형우는 21일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니퍼트선수로부터 자신의 통산 250홈런 기록도 달성하였다.

최형우 선수의 250홈런 기록은 KBO리그 사상 14번째 달성한 기록이다.



현편 올해도 최형우 선수의 6월 28일 현재까지 기록을 보면, 타율 0.347로 타격 6위, 91안타로 최다안타 부분에서도 6위, 홈런 17개로 홈런 4위, 타점은 58타점으로 2위, 볼넷은 53개로 단연 1위, 출루율 0.460 로 1위, 장투율 부분에서도 0.634로 4위를 달리는 등 도루를 제외한 전부분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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