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은 모밀이라고도 부르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1년생초 식물이다

 메밀은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방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대략 키는 7080cm 가량 자라는 반면에 뿌리는 90 120cm에 달하여 길게 뻗어 있어서 강수량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이다

 그리고 메밀은 무리를 지어서 꽃을 피우기 때문에 벌꿀의 먹이로 사용되어 메밀꿀 재료가 되기도 한다.



메밀꽃은 하얀 백색이다

이를 잘 표현한 근대소설이 있는데  1936년 일제 강점기 때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다

메밀꽃 필 무렵은 강원도 봉평과 대화 지역의 산간마을 장터를 배경으로장돌뱅이인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 사이에 맺어진 하룻밤의 애틋한 인연이 중심이 되는 매우 서정적으로 표현한 단편 소설인데 한때 설레이며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메밀은 전통적으로 메밀묵등으로 만들어져서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애용되어 왔다

특히 몇년전에는 메밀묵을 주재료로 하는 메밀묵 프랜차이즈 식당이 한동안 유행했던 적도 있다

보통 메밀로는 메밀묵과 메밀국수정도만 생각했는데, 이 식당에서는 정확히 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묵밥, 묵사발, 메밀전, 메밀전병, 메밀 물국수, 메밀 비빔국수등 다양한 메밀을 재료로 하는 메뉴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이처럼 메밀로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메밀차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메밀차의 효능 


메밀은 한방에서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즉 우리 몸의 온도를 낮춰주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메밀차는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마시면 우리 몸의 바란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효능이 좋은 음식이다.

 메밀차는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 외에도 피부미용에도 좋고, 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주고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며,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메밀차는 장기간 상시적으로 자주 음용하는 것이 좋다.

메밀차를 장기간 복용하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또 살을 빼고 싶은 사람들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메밀차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함유 되어 있는데이 루틴은 우리 몸속의 지방 특히 복부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메밀차의 부작용


 메밀차는 많은 장점이 있는 식품이지만 그러나 한편으로 부작용도 있는데메밀차가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태음인처럼 몸이 찬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식품이다.

몸이 찬 사람이 메밀차를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날 수 있고 소화가 잘 안되는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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