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나폴레옹 황제가 매일 식사때마다 빠뜨리지 않고 먹었던 음식이 있는데 그 음식은 바로 앞에 포스팅한 버섯과 함께 굴이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은 굴을 좋아해서 전쟁터에서조차도 매끼마다 굴요리를 빠뜨리지 않고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나폴레옹뿐만 아니라 서양의 유명인들 중에는 굴을 좋아하고 즐겨 먹었던 사람들이 많은데, 1871년에 독일의 통일을 완성했던 철혈재상으로 불리는 비스마르크도 한번에 175개의 굴을 먹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또 세계적인 문호인 알렉산드르 뒤마, 세기의 로맨티스트이자 모험가인 카사노바 또한 식사는 거르더라도 하루 50여 개 이상의 굴은 반드시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역사 속의 ‘굴킬러’들은 비단 이들뿐 아니라, 프랑스의 대문호 발자크는 한 자리에서 144개의 굴을 한꺼번에 먹을 정도로 굴을 좋아하였으며, 로마의 시저황제는 템즈강 하구에서 잡히는 굴 맛을 잊지 못해서 영국 정복에 나서기까지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면 나폴레옹을 비롯해서 역사 속의 성공한 사람들이 굴을 즐겨먹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굴이 맛도 있지만, 영양도 풍부하고 일상의 에너지가 되는 완전식품으로 오래 전부터 인정받아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굴이 최고의 강장식품으로 여겨져서 “Eat oysters, love longer(굴을 먹어라, 오래 사랑하리라)”는 명언이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오늘날 밝혀진 굴의 효능을 살폐보면 굴은, 기력이 쇠했을 때 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특히 생굴은 세계 최고장수국가들이 많이 즐기는 기호식품이라고 합니다.




영양만점인 굴을 맛있게 그리고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생굴을 소스에 곁들여 먹는 것이 최상이라고 합니다.


나폴레옹을 비롯하여 위에 열거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좀 과하다 할 정도로 굴을 많이 먹고도 건강할 수 있었던 것은, 굴은 많이 먹어도 우리 몸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는데, 그래서 굴을 바다의 우유, 바다의 산삼이라고 부르기도합니다.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도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매일 끼니때마다 찾았던 음식인 버섯과 굴, 오늘 식탁엔 역사 속의 이 숱한 굴 마니아들을 생각하며 싱싱한 생굴 한 접시와 버섯볶음 요리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굴의 효능


빈혈 예방 - 철분 이외에 구리도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좋다. 

콜레스테롤 개선 -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 저하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피로회복 - 굴에는 타우린성분이 많아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나트륨 배출 - 굴에는 칼륨 성분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 좋다. 

정력강화 - 굴은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 시켜 준다.

치매예방 - 굴에는 DHA, 비타민,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서 두뇌 활동 촉진시켜 준다.

숙취해소 - 굴에는 간기능을 개선시켜주는 글리코겐이 풍부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굴의 칼로리


굴에는 100g당 97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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