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는 유전자를 변형시켜 만든 생물을 뜻하는데, 그중 유전자를 조작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GMO농산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GMO농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GMO 라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전세계 국가들의 라면 소비량을 국가별로 알아보면 중국이 404억 개로 압도적인 1위이고, 그 뒤를 인도네시아 132억개, 일본 55억개, 베트남 48억개, 미국 42억개 순이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35억 개정도로 6위권에 해당하는데 우리나라보다 앞선 순위의 나라들은 모두 우리나라보다 몇배씩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들이다.




그래서 이를 1인당 비율로 환산해 보면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한 해 동안 먹는 량은 72.8개로 위 나라들의 소비량을 압도하는 수치다. 이 수치는 세계 1위인데, 공동 2위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51.9개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이다.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GMO 라면 실태를 파악했한 방송을 내 보냈다. 이날 방송된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PD수첩'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식용 GMO 수입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GMO 완전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지 않아 어떤 제품에 GMO 식품이 사용됐는지 소비자는 알 수 없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에 PD수첩에서는 4월중에 라면 판매량이 높은 10개의 제품에 대해 GMO 검출 시험을 한 결과, 2개 업체,  5개 제품에서 GMO가 검출된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방송에서는 그동안 홈페이지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GMO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홍보해온 라면 업계 A사에 대한 고발도 이루어졌다. 


 그리고 문제는 우리나라는 GMO 0.9%를 기준으로 하는 유럽과 달리 GMO 3% 이하로 구분하여 유통-관리하며, Non-GMO 표기는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 부분에도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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