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고졸 신인으로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2018 시즌 리그 첫 홈런을 터트린 바 있는 강백호선수가 오늘도 kt가 두산과의 경기에서 0대 8로 뒤지고 있던 3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결국 강백호 선수의 홈런이 불씨가 되어 kt는 이후 홈런 3방을 포함하여 장단 22안타를 터트리며 20대 8로 대승을 거두었다.



0대 8로 패색이 짙던 kt가 강백호의 3점 홈런이 기폭제가 되어 이후, 8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이해창선수가  KBO 역사상 처음으로 한이닝 2방의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어제 2대 6으로 진 패배를 깨끗히 설욕했다.


강백호선수는 이날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호 홈런을 기록한  SK의 김동엽선수와 공동으로 홈런 선두에 올라섰으며,

타점 부분에서도 김동엽선수에 이어 10타점으로 공동 2위에 랭크되었다.


또 한편 강백호 선수는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두산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졸 신인 곽빈선수와 강백호선수와의 2번의 대결이 흥미로왔는데, 첫 대결은 5회말 2사 1,3루 위기에서 두산의 세번째 투수로 올라온 곽빈선수가 강백호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kt 가 9대 8로 1점을 앞서가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7회말 2번째 승부에서는 강백호선수가 이겼다. 원아웃 1,3루 찬스에서 투쓰리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끝에 강백호가 곽빈의 바깥쪽 공을 결대로 깨끗하게 밀어쳐서 KT의 10점째 타점을 터트리고 1루 대주자로 교체되고, 곽빈 투수도 홍상삼으로 교체가 되었다.





올시즌 또 다른 신인 라이벌들인 한화의 박주홍선수도 3타자를 상대하며 볼넷 2개를 내주었지만 강타자 최정 선수를 3루 땅볼로 막고 실점을 주지 않았는데, 박주홍선수는 올시즌 현재까지 한화가 치른 7경기 중 5게임에 등판하여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롯데의 고졸 신인 3루수 한동희선수는 7번타자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2타점의 활약을 펼쳤으나 롯데는 NC에 10대 5로 지며 개막전 이후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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