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고졸 신인 강백호선수가 오늘도 홈런을 터트렸다.

강백호는 오늘 sk와의 인천 원정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강백호는 3회 첫 타석에서는 sk의 외국인 투수 산체스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끝에 볼넷을 얻고, 이후 장성우, 심우준의 연속 안타때 kt의 첫 득점을 올렸다.


5회에도 강백호는 원아웃 주자없는 가운데 1구를 타격해서 중견수 앞 안타를 터트리고 프로데뷔 후 첫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아웃되고 말았다.


이어서 강백호선수는 7회초 원아웃 1,3루 찬스에서 sk의 두번째 투수 김주한 선수로부터 좌중간으로 넘어가는 115m비거리의 3점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는 sk의 네번째 투수 박정배선수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강백호선수는 오늘까지 3게임에 모두 출전하며 10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타율 4할의 무서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데 올해 고교를 막 졸업한 이제 만 18세의 신인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운 활약이다.  


강백호선수는 올해 서울고를 졸업하고 kt의 2라운드 1순위로 지명되어 계약금 4억 5천만원과 연봉 2,700만원에 입단하였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조차도 강백호선수가 1군 무대에서 활약을 할 것으로는 기대했으나 그러나 이정도 페이스로 프로에 빨리 적응을 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실로 대단한 활약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강백호의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kt는 sk에게 5대 8로 패하며 시즌 성적은 1승 2패가 되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