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물론 전남 나주시를 비롯해서 전국의 여러 지자체들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더운 여름철에 한해서 주요 건널목이나 버스 정류소등에다가 폭염을 예방하는 그늘막을 설치해서 감동행정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초구청에서는 서리풀원두막이라는 이름으로 관내에 120개를 설치하였다)



이름하여 폭염 그늘막이라고 붙여진 그늘막은, 서울에만 올 여름 527개가 설치되었다.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지자 서울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들이 그늘막 설치에 참여하고 있다.

이 그늘막이 맨처음 시작된 계기는 2013년 동작구청의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많이 설치된 이 그늘막의 실제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한겨레신문사에서 직접 측정해보니, 실제로 그늘막 안이 그늘막 바깥 온도보다 4도 가량이 더 낮았다고 한다.


기상청에서는 최고 기온이 32°C를 넘으면 폭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35°C가 넘어가면 폭염 경보를 내려 외출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데, 올 여름은 특히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폭염 대비 그늘막의 효력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여겨져 시민들을 위한 지자체들과 공무원들의 노력에 응원하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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