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박태환선수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선수의 결승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0시 20분부터 MBC TV에서 위성으로 생중계를 예고 하고 있다.

 


앞서서 치러진 400m 결선에서는 2017시즌 박태환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인 3분44초38로 골인했으나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는 못하고 4위에 올랐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치러진 200M 준결승 경기에서 박태환선수는 준결승을 치른 16명의 선수 중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8번째선수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9위와는 불과 0.12초차였다. 


박태환은 준결승 1조로 출전해서 1분46초28의 기록으로 준결승 경기를 마쳤는데, 그러나 이 기록은 본인이 기록한 예선기록 1분47초11 보다는 0.83초 빨라진 기록이라, 오늘 밤 열리는 결승에서 메달 소식을 기대해 볼만한 것이다.




한편 박태환선수의 라이벌 중국의 쑨양 선수도 준결승 3위로 결승에 올라 박태환선수와 또 한번의 명승부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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