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가볼만한 곳들이 참 많지만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고궁 나들이를 한번 해 보는 것도 참 의미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11월 5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의 일환으로 창덕궁 달빛기행이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살아숨쉬는 궁궐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밤 8시부터 10시경까지 약 2시간동안 야간의 창덕궁의 모습을 둘러보는 행사인데, 창덕궁 돈화문으로 입장해서 인정전과 낙선재 후원에 이르는 궁궐의 모습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색다른 행사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창덕궁은 경복궁이 정형화된 직선을 이루는 건축물인데 반해, 자연친화적으로 곡선을 이루는 건축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궁이다.




기간


2017.06.01(목) ~ 2017.08.27(일)


 1회 100명 입장 가능

   내국인: 매주 목, 금, 토요일 

   외국인: 매주 일요일


일정 및 입장시간


 구분

행사일

1

2

내국인

매주 목, , 토요일

6.1.~8.27.

8.31.~11.5.

외국인

매주 일요일

행사시간

20:00~22:00 (행사시작 40분 전부터 접수시작)


입장권 예매 기간


- 1차 예매오픈: 5.17.(수) 14:00 인터파크 티켓

- 2차 예매오픈: 8.17.(목) 14:00 인터파크 티켓


- 인터넷 예매

․ 예 매 처: (내국인) ticket.interpark.com, (외국인) ticket.interpark.com/Global

․ 참여인원: 매회 100명(선착순 예매), 하나의 ID당 최대 2매

- 전화 예매: 만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대상 (1회당 10명)

․ 


안내


내국인, 외국인(영어, 중국어, 일어)으로 해설을 구분하여 프로그램 진행

 


참가비


입장권 30,000원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 50% 할인)


프로그램 내용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 관람, 은은한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달빛기행 프로그램은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되는데, 먼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인 사람들은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행사진행을 맡은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어둠에 잠긴 창덕궁에 들어서면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고루 둘러본다. 

 특히, 연경당에서는 다과를 먹으며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고, 낙선재 후원의 누각 상량정에서는 대금의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경복궁 중건 이전까지 조선의 국궁으로서 위엄을 지켜왔던 창덕궁은 조선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왕실 공간이다.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유산의 대표 활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통해 우리의 궁궐이 품격 있는 문화유산에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행사 주요 동선


입장하기 전에 전통 복식을 갖춰 입은 직원들이 접수를 도우며, 돈화문을 파수하는 수문장과 함께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출처: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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