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5승 5패, 통산 평균지책점 3.40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헥터 노에시 선수는 2017년 시즌 들어와서는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서 있다. 6월 28일 현재 12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191cm의 훤칠한 키와 93kg의 몸무게를 가진 헥터 선수는 1987년 1월 26일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환산하면 31살인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올해 연봉은 170만불이다. 그리고 헥터 노에시 선수의 최고 구속은  최고 구속: 156 km/h이다.


헥터 노에시 선수의 올해 현재까지의 기록을 살폐보면, 2.92의 자책점으로 리그 4위, 104 2/3이닝을 던져 106 1/3을 던진 sk의 켈리 선수에 이어 2위, 탈삼진 83개로 3위, WAR(대체 승리 기여도) 3.6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헥터 노에시는 올시즌 12연승 무패지만 작년까지 합하면 현재까지 13연승이다.

헥터는 28일 광주 홈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7회까지 던지며 9 탈삼진,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12승째를 챙겼다. 

 

헥터가 선발로 나서는 경기에서는 기아의 타자들의 성적도 좋다. 기아는 올시즌 총 4번의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는데, 4번 모두 헥터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였다. 헥터가 선발로 등판하는 경기에서는 타자들도 그만큼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는것 아닌가 생각된다.


최근 기아의 최형우선수가 1400안타와 250홈런 기록을 달성한바 있는데, 헥터 역시 기아의 역대 선발 13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아의 최고 기록은 조계현 선수가 12연승 기록이 최고 기록이었다.


한편 종전 기아의 최다 연승 기록은 선동렬 선수가 기록한 2번의 13연승인데, 현재 헥터는 선동렬 선수와 타이기록을 달성해서 다음경기에서 또 승리한다면 14연승으로 기아의 연승 기록의 역사를 새로 쓰게 쓴다. 


한편 외국인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은 넥센의 벤헤켄이 2014년 달성했는데, 이 기록에도 헥터는 -1을 남겨 두고 있다.


또 한편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선발 최다 연승 기록은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 ~ 2003년 8월31일 수원 두산전 정민태선수가 기록한 21연승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로저클레멘스가 선발 20연승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칼 허벨이 1936년에 기록한 24연승이 최고 기록이다.


우리나라는 선발 최다연승은 정민태선수의 21연승이지만, 프로야구가 시작되던 첫해 박철순 선수가 세운 22연승이 최다 연승 기록이다. 박철순 선수는 선발로 15승을 했고 7번의 구원승을 했었다. 정민태선수의 기록이 3년동안 세워진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정민태선수는 중간에 2001년부터 2002년까지는 일본에 진출했다가 돌아왔기 때문에 그 기간이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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