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일본 출신 투수겸 타자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발되었다.
미국으로 진출하자마자 투수로서는 2연승을 거두고 있고 타자로서도 3연속 게임 홈런까지 때리고 있는 중이다.
(타자 오타니) (투수 오타니)
개막 10경기 전에 2승과 3홈런을 친 선수는 99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오늘은 오타니 선수의 연봉과 그의 최고 구속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일본 니혼햄 시절 연봉
2017년 2억 7천만엔(약 27억원)
2016년 2억엔
2015년 1억엔
LA 에인절스 입단 계약금과 연봉
미국-일본 간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협정에 따라 이적료는 상한액이 2000만 달러(약 219억원)다. 또 메이저리그 노사협정에 따라 25세 미만 외국인 선수의 경우 연봉과 계약금 액수가 최대 231만5000달러(25억3000만원)로 제한된다. 오타니 선수는 올해 만 23세이기 때문에 이 두 규정 모두가 적용되어 이적료는 2,000만 달러, 계약금은 231만5000달러, 연봉은 54만 5천 달러로 정해졌다. 그러나 오타니 선수는 연봉외에도 광고 수입등 최소 2천만 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오타니 최고 구속
미국 프로야구 MLB의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올시즌 시범경기에서는 98마일(157.7㎞)를 기록했다.
이어서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구장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7회까지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최고 시속 100마일(160.9㎞)까지 기록했다.
또 오타니는 일본에서 고등학교 2학년때 시속 151㎞를 기록했으며, 이어 고3 때에는 최고 160㎞까지 던진바 있다.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에 입단해서 2014년에는 시속 162㎞를 기록하더니, 드디어 2016년 165㎞로 일본프로야구(NPB) 사상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