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개막 이후 7연패를 당하고 있던 롯데가 드디어 연패를 탈출했다. 연패를 탈출하는데 수훈선수는 바로 고졸 신인 한동희선수였다.
한동희 선수는 7번타자 3루수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한동희선수는 팀이 1대 2로 끌려가던 8회 담장을 때리는 3루타로 동점타를 때리고, 8번 타자 신본기선수의 안타때 결승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한동희 선수외에도 2번타자 손아섭선수가 3타수 2안타 1타점, 8번타자 신본기선수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때렸고, 외국인 투수 레일리선수도 경기후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사력을 다해 던졌다고 말했는데, 7이닝동안 106구를 던지며 7피안타 2실점으로 잘막고 오늘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승리 투수는 4번째 투수로 등판한 배장호선수가 8회초 투아웃에 등판하여 3타자를 상대하며 볼넷 2개를 내주었지만 6번 대타 박석민 선수를 포수 땅볼로 처리하고, 8회말 타자들이 2점을 내주는 바람에 행운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손승락선수도 올시즌 처음으로 세이브 상황에 등판하여 3자범퇴로 처리하며 첫 세이브를 올렸다.
오늘 수훈을 세운 한동희 선수는 지금까지 롯데가 치른 8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3월 29일 두산전을 제외한 7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통산 28타수 8안타 타율 0.286 4타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