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을 만드는 방법은 가장 먼저 흠집이 없고 노르스름한 좋은 메주콩인 백태를 18시간 이상 물에 담궈서 불려 주어야 한다. 이때 물의 양은 콩의 3배 정도를 부어주어야 하는데, 이는 콩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불리워진 메주콩이 연한 갈색이 될때까지  3~4시간 동안 삶은 뒤, 소독을 한 항아리나 용기에 담아서 37~45도 정도의 온도에서 2~3일쯤 지나면 메주콩의 표면이 발효가 되어 하얀 실이 생기고 특유의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이자 건강식품인 청국장이다.




청국장을 발효시키는 균은 '바실루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라는 균인데 청국장 30g에 약 300억 마리나 증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바실루스 균은 콩단백을 분해하여 우리몸에서 유익한 작용을 하는 아미노산을 만들고, 이 아미노산이 더 분해되면 암모니아 가스가 되는데, 청국장 특유의 고약한 냄새는 바로 이 암모니아 냄새인 것이다.


사실 이 암모니아에서 역한 냄새를 풍기는 이유는, 몸에 좋은 유익한 균은 제외하고, 나쁜 잡균들의 증식을 못하도록 하기 위해 풍기는 것이다.





또 청국장은 발효되면서 우리 몸에 유익한 미생물 증식을 도와 각종 항암물질, 항산화물질, 면역증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은 청국장을 먹으면 수억마리의 청국장 생리활성물질을 먹는 것과 같다고 표햔하는 것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이 수억마리의 미생물인 유익균과 효소들은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청국장 효능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청국장 효능 바로가기  http://rankingnews.tistory.com/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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