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을 연구하는 기관이나 관련 분야에서는 '건뇌식품'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건뇌식품'이란 말 그대로 우리의 두뇌를 개발하고 또 두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식품을 말한다DHA와 불포화지방산 등 우리 뇌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건뇌식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또 어떤 영향과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한다.



인삼


인삼은 우리가 잘 아는 사포닌이 매우 풍부한 식품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인삼을 100일만 계속 복용하면 하루에 천구절의 글귀를 암송할 수 있게 된다고 기록하였다.

물론 100일간 인삼을 먹는다고 바로 천구절을 암송하게 될정도로 기억력이 증진될수는 없을지 몰라도, 오늘날 인삼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해 인삼이 뇌에 미치는 좋은 영양들은 속속 밝혀지고 있는 중이다.

오늘날 과학적으로 증명된바에 의하면 인삼속의 사포닌 성분중에 Rg2F2 성분이 기억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알려지고 있는데,

인삼사포닌 중 Rg2는 중추신경의 기능을 촉진하는 성분으로 밝혀졌으며, F2는 치매 개선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밝혀져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어 있다.

 



파슬리


파슬리는 주로 양식에서 잘게 썰어 요리 위에 뿌려서 데코레이션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향신료중 하나다.

특히 생선이나 고기에 파슬리를 뿌려주면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고 부패를 방지하며 식욕을 높여주는 역할까지 한다.

그런데 이 파슬리가 장식용이나 맛 뿐만 아니라 뇌 기능을 개선시켜 준다는 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파슬리에는 미네랄과 비타민, 철분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며 우리 뇌에는 신선한 혈액과 함께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좋은 건뇌식품이다.

 

참깨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데 필요로 하는 영양소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불포화 지방산이다.

동의보감에서도 오래 먹을 경우 머리가 좋아진다고 나와있는 참깨에는 양질의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두뇌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이다.

 

참깨 잘먹는 법

참깨는 보통 반찬을 조리할때 다른 음식에다가 뿌려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방법외에 참깨를 갈아서 우유와 섞어 먹으면 우유속의 칼슘과 상승작용을 일으켜 참깨의 효과를 더 배가시킬 수 있다.


 



호두


우리 인체의 뇌와 그 모양이 매우 닮은 호두는 트립토판과 아미노산이라는 질 좋은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호두에 들어있는 이 단백질은 체력을 증강시키며 신경을 안정시키고 두뇌를 맑게 해주는 건뇌 식품이다.

 

 



사포닌은 750여종에 달하는 거의 모든 식물에 들어있는 것으로 식물을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물질인데, 팥에도 이 사포닌이라는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특히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우리 몸속의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데, 이뇨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수분을 적정수준으로 조절하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 필요이상의 노폐물이 쌓이면, 사고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팥을 통해 사포닌을 충분히 섭취하면 항상 맑은 두뇌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미역


미역은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는 1년생 대형 조류(藻類)로서 특이하게 한국과 일본에서만 서식한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서식하는 미역은 1m 이상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700년 전부터 인공양식을 통해 많은 양을 수확되고 있다.

 

미역에는 머리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칼륨과 요오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리 몸에서 칼륨이 부족해지면 피로감을 빨리 느끼고, 머리도 맑지 못하게 되는데, 이때 칼륨성분이 많이 함유된 미역은 두뇌 건강에 매우 유익한 음식이다.

또한 미역에는 요오드도 많이 들어있는데 요오드가 부족해도 지능개발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미역은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칼륨성분이 많이 함유된 미역은 두뇌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음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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