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기아 타이거즈 우승까지 남은 승수
nikkieselin
2017. 9. 15. 18:20
기아가 14일 롯제전에서 신인 이민우선수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11: 2 대승을 거두고 같은 날 sk에 6:8로 패한 2위 두산과의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습니다. 전날까지 2.5게임차로 바짝 쫒기며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던 기아였는데, 이날 이민우는 깜짝 선발로 기회를 준 김기태감독에게 100% 보답하며 올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선발승리를 안는 영광까지 안았습니다.
가정이지만 만약 이날 외국인투수 보우덴이 선발로 나선 두산이 승리하고, 신인 이민우선수가 등판한 기아가 패했다면 두팀간의 승차는 1.5게임차로 좁혀들면서 페난트레이스가 끝날때까지 1위싸움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계속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아에는 천군만마와도 같은 이민우선수의 승리를 발판으로 이제 2위 두산과의 승차도 3.5게임차로 벌려놓았기 때문에, 이제 기아가 14게임 두산은 11게임이 남아있는 현재 상황에서 두산이 뒤집기를 하기에는 게임수가 적다는 것이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이제 기아의 남은 관전포인트중 하나가 과연 양현종선수가 국내 토종 선수로서 20승을 달성할 수 있느냐와, 같은 팀 헥터선수와 다승왕 경쟁에서 누가 최종 승리를 할 것인지등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양현종은 18승을 올리고 잇으며 헥터는 17승을 올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