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가을 오후
왠지 허전해
누군가 내 곁에 있어 주면 좋겠다
혹시 나랑 차한잔 하지 않을래?
가을이라 그런지
괜히 쓸쓸하고
자꾸 누가 보고 싶어진다.
오늘 네가 우울한 나 좀 위로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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