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을 하는 드래프트 행사가 11일 오후 열렸다.

이미 지난 6월 26일 2018 신인 1차 지명에서는 곽빈(두산), 김시훈(NC), 안우진(넥센), 김영준(LG), 한준수(KIA), 김정우(SK), 성시헌(한화), 한동희(롯데), 최채흥(삼성·대졸), 김민(kt)등 총 10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은바 있다.


오늘 2차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는 고졸 예정자 754명, 대졸 에정자 207명, 그리고 해외와 기타 선수가 3명으로 총 964명이 참가하여 이중 10명의 선수들이 2차 1순위로 지명되는등 총 100명의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지명되었는데, 각팀의 1순위 지명선수들을 알아본다.



KT 강백호


2차 1순위 지명은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역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는데, 1순위 지명권이 있는 KT는 예상했던 대로 고교 최대어인 서울고 3학년의 강백호를 선택했다.

강백호선수는 어제 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끝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특이하게 투수와 포수를 겸업하고 있는 유망주다.

투수로서는 시속 150km이상 던질수 있고 타자로서도 올해 4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KT 구단에서는 강백호에게 일본의 오타니선수처럼 투타겸업을 시켜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양창섭


덕수고 우완투수로 황금사자기 MVP를 수상한 선수다.

올해 성적은 7승 2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으며 140km후반대의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다.



롯데 이승헌


용마고 우완투수로 올해 성적이 7승 1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고 전반기 주말리그 경상권 MVP를 수상한 선수다. 


한화 이승관


한화는 야탑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좌완투수 이승관을 선택했다. 

이승관은 2017년 14경기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으며, 특히 봉황대기서는 우수투수투수상을 수상했다. 



SK 조성훈

 

올해 신인지명에서는 주로 투수들을 지명한 SK는 2차 1순위로청원고 우완투수 조성훈 선수를 지명했다. 



기아 김유신


세광고 좌완투수로 올해 최고 구속 143km까지 나왔으며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구사할 수 있는 투수다. 

김유신선수는 지명 후 내년 시즌 신잉왕을 꿈꾸고 있다는 포수를 밝히기도 했다.




LG 성동현


LG 트윈스는 장충고 우완투수 성동현을 2차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성동현의 올해 고교야구 무대 성적은 3승 3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성동현선수는 신장이 192cm에 몸무게 103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이미 2학년이던 지난해 직구 최고 구속 151km를 찍기도 했다. 



넥센 김선기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뒤 2015년 방출된 김선기선수(26세)는 이후 상무에 입대하여 오늘 넥센에 지명된 선수다.

넥센은 이미 1차 지명을 통해 전체 1순위로 안우진(18, 휘문고)을 지명한바 있는데 오늘 2차 1순위로는 당장 실전투입이 가능한 김선기선수를 선택했다.


NC 김형준


NC는 1차에서 마산고 투수 김시훈선수를 선택한데 이어 이번 2차에서는 세광고 포수 김형준을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두산 박신지


경기고 우완 투수 박신지는 직구 시속 150km를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 선수로  올해 12경기에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고,탈삼진은 75개나 잡아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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