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현재 496타수 162안타로 타율 0.327(리그 14위), 안타 162개(5위), 홈런 23개(11위), 득점 110점(1위), 타점 101점 (6위), 도루 28개(2위), 출루율 0.392(20위), 장타율 0.548(11위)등 타격 전부분에서 골고루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기아 타이거즈의 로저 버나디나선수가 오늘 삼성라이온즈와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아의 새로운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버니디나 선수)


버나디나선수는 기아의 외국인 타자로서는 역대 3번째 100타점을 기록했을뿐 아니라, 기아  타이거즈 역대 최초로 100타점-100득점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버니디나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헬맷 세레모니)


버나디나 선수는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추세로 거의 확실시 되는 기록중 또 한가지는 3할-100타점-100득점으로 타이거즈 역사상 첫 기록이다.  


이는 타이거즈의 전설 이종범선수도 기록해 보지 못한 대기록인데, 3할과 100타점은 본인이 잘하면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지만, 100득점은 본인은 물론 동료 선수들 또한 잘쳐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한편 기아의 외국인 투수 헥터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올시즌 들어서 가장 최악의 투구를 했는데, 5.1이닝 동안 12안타를 맞고(피홈런 3개 포함) 올시즌 최다 실점인 9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헥터 선수)


또 이날 광주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이승엽선수는 1회초 1아웃 2,3루에서 2루타로 2타점을 올리며 팀이 9 : 6으로 승리하는데 공헌하며 광주에서의 유종의 미를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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