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신인 지명자 10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1차 지명자인 김민선수보다도 2차 지명자인 강백호선수의 계약금이 더 높다는 사실에 의아해 할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1차 지명권자인 유신고의 우완투수 김민선수는 계약금 3억원에, 그리고 2차 1순위로 지명된 서울고의 투수 겸 포수인 강백호선수는 그보다 많은 4억 5천만원에 계약을 마쳤습니다.






강백호의 4억 5천만원은 kt구단 신인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 역대 최대 계약금은 2006년 기아 타이거즈의 한기주 선수로 10억원에 계약했으며, 두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한 선수로는 2002년 역시 기아 타이거즈의 김진우선수와 2011년 한화 이글스의 유창식선수가 받은 7억원입니다.





강백호 2차 지명으로 밀린 이유

투수로서는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타자로서도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던 고교 최대어인 서울고 강백호 선수가 1차 지명에서 탈락한 이유가 궁금하실겁니다.

프로야구 1차 지명권은 지역 연고에 따라 지명을 하게 되며, 2차부터는 지역과 상관없이 지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강백호는 서울에 있는 서울고 출신이기 때문에 1차 지명에서 수도권 팀에 당연히 지명되어야 함에도 2차 지명으로 밀렸습니다.


고교 최대어라고 하면서 2차 지명으로 밀린 이유는 이렇습니다.

강백호는 중학교때 경기도에 있는 부천중학교에서 서울에 있는 이수중학교로 전학을 했습니다.

전학생이나 유급생은 1차 지명에서 배제된다는 프로야구 규정 때문에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로 밀리게 된 것입니다.

 



강백호 프로필

생년월일 : 1999년 7월 29일 (만 18세)

신장 : 180cm

체중 : 90kg


출신학교

이수중학교

서울고등학교



강백호 계약금 및 연봉

2017년 계약금 4억5천만원

2018년 연봉 2700만원


 구속

시속 150km이상



2017년 타자 기록

27경기 출전 102타수 43안타 타율 0.422, 2홈런, 32타점, 10도루, 35득점


2017년 투수 기록

11경기 출전 29.2이닝 투구 3승 1패, 평균자책점(ERA) 2.43


수상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서울고 우승과 대회 MVP(최우수선수상)

2017년 청소년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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